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 - 일상 생활 속 숨은 미적분 찾기
류치 지음, 이지수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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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 이제 초딩을 벗어나 중딩의 세계를 시작했죠.

나름 길다고 생각했던 초등학교 생활이 순식간에 끝나다 보니

왠지 고등 수학에도 슬슬 관심이 생깁니다. 미리미리 공부해야 우리 어린이랑 공부를 계속 해 나갈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왠지 고등수학이지만 일상 생활 속 수학이라 조금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책이랍니다.

#책 #동아엠앤비 #류치 #수학책을탈출한미적분 #일상생활속숨은미적분찾기



고등학교때 미적분을 참 재밌어라 하면서 풀었던지라 이 책도 재밌겠지 하는 쉬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는데요.

세월이 어언 이십년도 전이라서 그런 걸까요. 처음에 조금 이해한다 싶다가 나중에는 연필들고 연습지를 찾게 되더라구요.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배웠던 집합.

이렇게 말로 잘 풀어쓴 설명을 보니 집합이 이렇게 재미난 거였구나 싶습니다.

고1때 집합 쉽게 봤다가 시험에서 우수수 틀리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던 단원인데 말입니다. ^^

그 뒤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미분. 미분을 설명하기 위해 함수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 줍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참 친절한 수학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베시시 웃으면서 계속 읽어나갔는데 불과 3장을 넘어서자 눈으로만 따라가기에는 제 실력이 딸리더라구요.

연필과 연습지로 본격적으로 따라했지만, 따라가면서도 아리까리한 이 기분.

수학이란 즐거우면서도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어린이를 위해서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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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영상툰 1 : 오싹툰 레전드 써리의 영상툰 1
써리의 영상툰 원작, 김정한 글.그림, 메이크어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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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초딩도 보여준다고 하면 조용~~~해 진다는 그 써리.

써리의 영상툰 중 우리 어린이가 제일 좋아하는 오싹툰이 만화책으로 나왔답니다.

#책 #위즈덤하우스 #써리의영상툰 #김정한 #오싹툰레전드





어린 시절, 전설의 고향도 손가락 사이로 곧잘 보곤 하던지라 저 역시도 이런 오싹툰 흥미롭답니다.

만화는 써리가 유투브를 찍는 방식대로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는데요.

으.... 무서운 이야기들이 잔뜩이라 흠칫 흠칫하면서 읽었어요.

그 중 제가 제일 무서웠던 에피소드는!! 바로!! 자취방인데요.


아침에 알바가던 길, 우산을 잊고 나와 다시 들어간 자취방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느낌

스스스스스스스스 바스락 바스락.......

아.. 개인적으로는 이 에피소드 정말 무서웠어요. ㅜㅠ

저는 이미 결혼을 해서 자취는 안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이사를 하게 된다면 절대 이런 집으로는 안 가겠어요!!



이 에피소드는 무척 무서우면서도 넘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노크 소리에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가 배달맨 노크 소리에 다들 도망가는 ㅋㅋㅋㅋㅋㅋ

배달 음식 제가 먹어도 되나요?! ^^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퀴즈도 있어서, 어린이들은 재미나게 풀 것 같아요.

저는 다~~~~ 아는 문제라면 슬쩍 넘어가는데, 글쎄 4번을 못 풀겠는거예요!!!

세상에 이런일이!! 프랑켄쉬타인을 만든 박사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거 간만에 프랑켄쉬타인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이제 슬슬 추운 겨울이 오는데, 찬 바람 부는 가을 밤에 오싹툰을 읽으니 더더 오싹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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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툰 3 오늘의 영상툰 3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오늘의 영상툰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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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 어린이의 꼬임에 넘어가면 둘이서 잠자기 전에 오썰의 오늘의 영상툰을 보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만화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서 진짜 재미나고 좋아요. ^^



#책 #서울문화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오썰 #오늘의영상툰



이번에 나온 오썰의 오늘의 영상툰 3권은 우리 어린이랑 같이 읽으면서 알콩 달콩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눈 건 바로 뻔뻔한 친구편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집이 멀다는 이유로, 그리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학교 앞에 자취하는 친구네 집에서 빈대붙어 사는 친구이야기입니다.


하루 이틀 자고 가더니 어느날 부턴가는 집에 있는 물건도 아주 마음대로 쓰고 아주 이사를 오듯 한 짐 가득 자기 짐을 들인 친구예요.


그렇다고 청소를 하는 것도, 밥을 차리는 것도, 설거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빈대만 붙는 이런.... 상황......!



하도 집에 있는 물건을 써서 짐을 가져온다기에 그러라고 했더니만 행거까지 주문해서 옷을 걸어놓은 이 친구는 


 심지어는 주인 허락도 없이 주인이 모르는 다른 친구마저 초대해서 자기 집인양 맘껏 사용을 하는데요. 



와, 저는 이런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 장면을 보는데 제가 다 열이 나더라구요.


정말 뻔뻔함과 무례함이 극에 달한 친구더라구요.



이 장면을 보면서 너라면 어때?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워낙에 낯을 가리기에 이렇게 집에 친구를 막 들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제 의사와 다르게 이렇게 빌붙으면 일단은


방세를 받고, 밥 값도 받고, 물 값도 받고, 전기세도 받고, 청소비도 받고 할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허락도 없이 모르는 사람을 데려오면 숙박비를 받아야겠다 했죠. 


아 너무 때 묻은 어른인가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기에, 


대학 시절 생활비를 혼자 벌어쓰던 고학생이었기에 이렇게 생활비를 나눌 수 있다면 며칠은 버틸 수 있겠다 싶었구요


이렇게 하나하나 비용을 받으면 이런 뻔뻔한 친구는 제발에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우리 어린이는 이런 친구일수록 골탕을 먹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잠잘때 머리맡에 커다라 바퀴벌레 인형을 놔둔다던가, 


VR에 귀신 영상을 틀어서 잠자는 친구 눈에 씌워둔다던가 


이런 장난치는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안 되면 어느날 아무도 모르게 집 비밀번호를 바꿔놓고 짐을 못 가져가게 할꺼라는 이야기두요.



우리는 아파도 같이 앓아눕는 모자인데 이렇게 대응방식이 달라서 재밌었어요. ㅎㅎ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건 재미났지만 우리 어린이에게 실제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질 않기를 바래요. ㅋㅋ




그리고 악마와의 계약의 대가로 "죽음" 을 건 아저씨이야기가 나왔어요.


악마가 계약의 대가인 "죽음"을 가져갔기에 영생을 살아야 하는 아저씨.



영생을 얻었으니 오히려 좋은거 아닐까? 하고 말했더니 우리 어린이가 그거 굉장히 안 좋은 거라고 옆에서 말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보면 영생을 얻었기에 다 늙어서도 병들고 냄새나고 아파 죽을 것 같지만 


영생을 살아야 하는 아저씨가 나오는데 그건 정말 정말 불행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죽음을 가져갔기에 육체에 어떠한 변화가 있어도 영원히 살아있다는 것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아주 늙어서 좀비처럼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젊음과 건강함이 없는 영생이란 정말 불행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비록 만화책 하나지만 이렇게 같이 읽으니까 더더 재미납니다.


다음엔 어떤 책을 같이 읽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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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세계 여행 잠뜰TV 오리지널 스토리북
uno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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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중학생이 되었고, 도티와 잠뜰은 저에게는 지나간 스타라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또 잠뜰 책이 나왔으니 읽어볼테냐 하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책 #서울문화사 #잠뜰TV #Uno #초능력세계여행 



이전 잠뜰 TV의 내용은 퇴마사 이야기여서 저도 혹하고 읽었었는데요, 이번엔 초능력이 주제더라구요.


초능력으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습니다.



어렸을 때 티비에서 숟가락 구부리기로 초능력을 시전하던 유리겔라가 확 떠오르면서


그 영향으로 초능력자가 되고 싶었던 어린 제가, 온갖 상상이 떠올랐어요.


그 영향으로 초능력이 나오는 만화란 만화는 다 섭렵하고 다녔던 기억두요 ㅎ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잠뜰과 친구들은 과연 어떤 초능력으로 어떤 세계여행을 할 지 궁금했답니다. ^^




이번이 두번째라고 이제는 표지만 봐도 이름이 절로 떠올라요. 공룡, 각별, 수현, 라더, 덕개, 잠뜰. ^^


이 책은 수현을 보호자로 다섯명의 학생들이 알콩달콩 고등학교 시절의 동아리 생활을 즐기는 내용이랍니다.

공부에 찌든 잠뜰은 이 다섯명과 함께 이주에 한 번씩 신나는 세계여행을 즐기는데요.

공부는 아니지만 일에 찌든 저도 잠뜰처럼 이렇게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수도 없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보고서를 쓰는 것은 조금 꺼려지지만 말입니다. ^^


그러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처럼 초능력이 있다면 정말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 떠올랐어요.

이런 저런 여행 준비를 할 필요도, 언어를 따로 익힐 필요도 없고

원하면 훌~~~쩍 떠났다가 또 원하면 훌쩍 돌아와서 일상을 살고~


생각해보면 이런 편리함과 게으름이 합쳐져서 초능력이라는 것이 생겼을까요? ㅎㅎㅎㅎ

문득 신나는 무협지를 읽고 잠이 들면 꿈에서 신나게 막 날아다니곤 했는데요

이렇게 또 연결해보니 제가 초능력만큼이나 무협지를 좋아한 이유인가봅니다.

원하는데로 마음대로 슝슝~~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게으름 때문에 저는 지금 제 직업에 만족하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제 직업은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는 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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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생활 영단어 Step by Step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영어 Step by Step Book 6
이수용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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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도 방학, 저도 방학!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는 방학이 아닌 슬픈 현실입니다. ㅎㅎ 회사도 방학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 


이야기가 잠깐 다른 곳으로 셌네요. ㅎㅎㅎㅎ 다시 돌아가자면 우리 어린이가 처음 맞이하는 중학교 여름방학.


저도 우리 어린이도 다시 한 번 성장할 기회를 가지기 위해 영어 단어 외위기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영어 단어부터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기초가 부족한 우리 어린이라서 초등학교 6학년 단어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책 #반석출판사 #이수용 #초등생활영단어StepByStep #학습서 #영어 #초등영어 #영어단어



이제 슬슬 나이에 맞는 공부를 하고 슬슬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놀기 좋아하는 저나 우리 어린이 성향에는 쉽지 않네요.


그래서 하루에 열두번씩 포기하다가도 또 이렇게 하루에 스무번씩 다시 시작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제 욕심에는 방학동안 후딱 다 헤치우고 싶지만, 우리 어린이는 하루에 단어 세 개씩만 외우자고 하자고 합니다.


하루 단어 한 개? 하루 단어 다섯개? 등 서로 말을 하다가 일단 교재를 같이 먼저 살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30일 기준으로 매일 공부할 단어가 나옵니다.



이 단어들이 첫 날 공부하는 단어인데요, 일단 우리 어린이가 아는 단어를 체크하니 12개, 확실하게 잘 모르는 단어는 8개가 나와요.


그래서 일단 이틀동안은 하루에 새 단어 4개를 외우고, 잘 아는 단어까지 포함해서 10개를 외우기로 했어요.


저는 집에서 나올 때 잠깐 익히구요, 우리 어린이는 제가 일하는 동안 집에서 공부하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바로 테스트하기로 했어요. 



각 단어에 대한 시험 문제의 범위는 옆페이지에 나와있는 단어의 철자, 뜻, 예문, 과거형, 과거분사형, 진행형 등 


설명에 있는 것은 모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엄마보다 우리 어린이가 유리하고 그래야 신이나서 할 거니까요.



한 단원마다 중간에는 아빠가 문제를 내어주면 저랑 어린이가 백지에다가 답을 적고 아빠가 채점을 하구요.



하루치가 끝나는 날은 문제지에 있는 문제를 복사해서 풀고 많이 푼 사람이 이기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첫 날! 두둥!!




첫 날은 그나마 쉬운 단어라 백점을 받으리라 자신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90점이 나왔어요.


우리 어린이는 60점!!!



점수를 보고는 엄마를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이 입술이 불통 나왔지만


엄마는 공부를 안 하기로 했으니 뒤로 가면 갈수록 울 어린이가 무조건 유리할거라는 아빠의 말에


저를 불러다 놓고 뒷부분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문제를 내는 우리 어린이입니다.


아... 이런... 반도 못 맞췄어요. 전기, 전력, 매력적인, 군인, 액체, 호박, 사실 등 아예 모르는 단어도 있고,


발음은 간신히 기억하나 철자는 잘 모르겠는 단어에, 발음기호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



공부를 좀 한다고 할 껄 그랬나요? ㅡ.ㅡ;;;;; 왠지 후회가 ㅜㅠ 되면서


뒤로 가면 갈수록 팍팍 밀릴 생각을 하니 왠지 벌써부터 엄마의 자존심이 떨어집니다..... 만....


싱글벙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리를 유유히 떠나는 우리 어린이를 보니 뭐,,, 쩝,,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방학이 짧아서 한 반 정도밖에 진도를 못 나갈 듯 하나!


그래도 둘이서 열심히 단어 정복을 해 보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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