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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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 자극적이라 새우깡이 손이 가듯 절로 손이 가는 책이라지요?! ㅎㅎ



#책 #길벗스쿨 #오노마사토 #실패도감 #실패했기때문에성공한세계위인들





사실 이 책을 받았을 때 일이 정말 많이 몰릴때라 점심 먹고도 일하느라 책을 못 보던 상황이라 살짝 부담스럽웠답니다.


그런데 퇴근 택시에서 책을 펼치자 말자 정말 너무 재미나서 ㅎㅎㅎㅎㅎ 택시에서 혼자 웃으면서 읽었어요.


책 도입부에 나오는 에디슨의 일화에서 "아이고"를 읽는 순간 정말 빵터질수 밖에 없었어요. ^^



성공한 많은 위인들, 하지만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이름들인 에디슨, 라이트 형제, 샤넬, 빌 게이츠 등 익숙한 인물들이 많이 나와요.


그 위인들마다 하나씩 실패한 사항들을 이야기해주는데 실패 자체도 재밌게 읽었지만 그간 모르던 일화를 알게 되어서 더 재미났었어요.


특히 라이트 형제의 경우 비행기를 제일 처음 발명했지만 그 처음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한 법적 분쟁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그러느라 더 나은 비행기를 위한 시간에는 투자를 하지 못하고 거기서 멈춰섰다는 것을 저는 처음 알게되었거든요.


이렇게 위인들의 실패한 점들을 쏙쏙들이 알려주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해 주는 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은 위인들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현실 세계에서 잘 살아가기 위한 조언도 곧잘 해 줍니다.





"누군가를 보고 웃었던 경험은 때로 나도 웃음거리가 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으로 바뀝니다"



친구 누군가가 실수를 했을 때 웃지 말고 도와주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는 잘 설명하지 못했는데


그저 역지사지만 말해줬는데, 이렇게 그 이유가 잘 나와 있어서 참 좋았구요.





아인슈타인의 실패 이야기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한 문제로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그 답으로 시우는 0분이 걸렸지만 유이는 5분이 걸리는 이러한 것이 바로 시간의 상대성 이론이라는 설명에 살짝 감탄도 했구요.





살아가면서 하는 많은 고민들이 바로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이기 때문에 이런 고민들은 죄다 쓸모가 없는 고민이라는 것도 좋았어요.


다만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비교하라는 말(어째 요즘 책에서 이런 말이 자주 들립니다 ㅎㅎㅎㅎ),


어제의 자신이라면 조금만 노력해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오늘의 저는 책 4권을 읽고 후기를 쓰고, 저녁때는 한 시간 자전거 운동도 하고, 바닥 먼지 청소도 두번 했습니다.


다음 주말엔 이보다 조금 더 잘 해 봐야겠습니다. ^^



이 외에도 "아이고~" 로 시작하는 위인들의 실패 이야기, "아이고~" 만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 재미난 책이었어요.


코로나로 집콕하는 요즘에 우리 어린이들이 읽으면서 즐겁게 웃고 또 좋은 점도 많이 배우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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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클래스메이트 1학기 + 2학기 - 전2권
모리 에토 지음, 권일영 옮김 / 스토리텔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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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완전 내 이야기인데?!" 라면서 청소년들이 100%공감하면서 읽는다기에 


최근 여러모로 여러 방면으로 쑥쑥 성장을 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와 함께 읽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책 #스토리텔러 #모리에토 #권일영 #클래스메이트1학기 #클래스메이트2학기 #중학교1학년 #성장소설




우리 어린이 클래스메이트라는 제목에 슬쩍 책을 집어들더니 읽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내려놓길래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클래스 메이트는 중학교 1학년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반에 배정되어 1년간 서로 부대끼고 생활할 새 친구를 만나는


어찌보면 새로운 출발 그 시작점에 선 24명의 어린이들의 이야기들인데요.


이거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이더라구요.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고 읽다가 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아 그래 정말 이럴때가 있었지,맞아 우리 어린이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등등의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처음 시작할때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그 시작의 두려움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 준 치즈루의 이야기를 읽을때


초등학교 1학년때 교실에서 얼마나 두렵고 긴장했었는지를 아냐며 절대 이사를 가지 않겠다는 우리 어린이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는 좀 둔해서 잘 느끼지는 못했지만 중1때 딱히 친한 친구도 없고 심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그런걸 경험할 틈도 사실 없겠지만서도요 ㅎㅎ


초등학교때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시호린은 중학교에서 같은 경험을 하게 될까봐 항상 노심초사하죠.


이처럼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이미 늙어버린 아줌마가 된 저도 무척 공감이 가서 우리 어린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다 좋아서 참 좋았던 책 클래스 메이트, 그 중에서도 한 두 장면 소개를 해 드리자면은요




사람을 믿기 어렵다고하는 유우카에게 해 준 할머니의 이야기가 저는 참 많이 와 닿았어요.


"간단한 문제다. 사람들을 용서할 줄 알면 된다, 그러면 사람을 믿는 게 즐거워진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제 마음에 울림이 생각보다 꽤 컸는데요, 사람들을 용서하는 법이라....


잘 안다고,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울림이 크고 생각이 많아지는 걸 보면......


사실 저는 아직 용서할 줄을 모르는 것일수도 있겠다 싶더랬어요. ^^ ㅎㅎㅎㅎ





"내게 어울리는 걸 하면서 지난날의 나보다 더 노력해야 전과는 다른 내가 된다."


이 말도 참 울림이 컸습니다. 저도 아직도 문득 문득 다른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정말 내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무척 자신이 없더라구요.


회사 친구도 가끔은 제게 다른 모습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 때로는 이런 모습으로 힘들수 있다고요.


그때마다 노력은 해보지만 항상 제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저를 보면 가끔 한심할때도 있었는데요.


제게 어울리는 것을 하면서 더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다른 제가 되는 거라는 이 말이 참 정답같았어요. ^^



이 외에도 학교에 필요한 것은 열혈 선생님이 아니라 열혈 학생이라며, 


자기도 특별 과외를 시켜달라는 학생에게 칭찬을 해 주는 선생님 등 소개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 잔뜩이랍니다.


꼭 중1이 아니더라도, 새 학기가 시작하는 겨울방학, 봄 방학때 읽기 참 좋을,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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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마, 더 잘할 수 있어 - 미루는 버릇 떨쳐내기 쫄지 마 시리즈 1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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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버릇 떨쳐내기" 라는 소제목을 보고 확 느낌이 와서 이 책을 우리 어린이와 함께 읽고 미루는 버릇을 고쳐보고자 했습니다.



#책 #창해 #석필 #쫄지마더잘할수있어




하지만 저는 이 채을 읽으면서 "미루는 버릇 고칠 수 있다" 는 생각보다는 이 책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완전 물씬... 들었..... ㅡ.ㅡ;;;



그건 아마도 제가 이 나이가 되도록 살아왔던 방식을 질책하는 그 문구 하나하나에 반항하고 싶은 제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으면서도


그렇다고 던지고 싶은 마음이 들다니... 갱년기가 왔나 하는 그런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양약고구라고 이런 마음이 들수록 더 열심히 읽어봐야 하지 않나 생각에 그래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열심히 읽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왠지 불편하고 던지고 싶은 마음은 계속 유지가 되었지만(그간 제가 얼마나 게을렀으면... ㅜㅠ)


그래도 읽다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그래서 더 무섭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빈곤은 전염병을 거푸 50번 앓는 것보다 고통스럽다.


가난은 당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모른다.


가난은 혼자만 고통을 당하는 게 아니다.


가족 전체가 고통을 당한다.


도대체 어쩌려고 오늘 할 일을 미루려 한단 말인가?


미루다가는 죽을 수 있다. 그야말로 큰일이 난다.



미루는 것은 가난과 직결된다는 내용을 주장하는 페이지의 글입니다.


미루면 가난해지고, 가난해지면 가족 전체의 고통이고... 죽을 수도 있다는..


가난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기에, 돈이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기에 바짝 정신이 차려집니다.


내일부터는 할 일을 절대 미루지 않고 다 하고 퇴근을 해야겠습니다.


못하는 일은 못한다 거절도 해야겠습니다. ^^



"당신의 시간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써서는 안 된다"


이 말도 참 좋았습니다. 그쵸, 제 시간은 정말 중요하죠.


저를 정말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써야겠습니다! ^^


물론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누구를 위해 일을 하든 월급이 나오니 성실히 해야하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이 문구는 제가 고등학교때 봤더라면 참 좋았겠다 싶었어요.


고등학교때 나름 공부를 잘 하는 축이었고, 성실하게 공부를 했었는데


물리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하루는 모든 교과목을 제치고 물리만 죽자사자 파고 들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물리, 이해한 데로 풀었더니 52점.


물리 선생님께서 예상 문제를 모두 내 주셨던지라 반에서 거의 꼴지에 해당하는 점수였죠.


정말 12년동안 공부 못한다고 선생님께 불려간 적이 없었는데 그 때 물리 선생님께 호출을 당했습니다.


"너, 나한테 불만있냐? 왜 물리만 점수이 이 모냥이냐?" 하시며 진지하게 물어보시는데 정말 아니라고


진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씀드려도 믿지 않으셔서 많이 억울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냥 예상문제 다 외웠더라면 100점 받았겠죠?! ㅎㅎㅎㅎㅎ



여튼. 미루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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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 - 그대로 따라 하면 완성! 블록코딩 AI 입문서
강신조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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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비트도  앱인벤터도 우리 어린이랑 둘이서 꽤 즐겁게 즐겼던 지라 내침김에 AI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책 #미디어숲 #강신조 #너도한번AI만들어볼래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가 바로 인공지능이지만, 인공지능은 왠지 말만 들어도 어렵게만 느껴졌었어요.


그래도 우리 어린이 요즘 코딩을 곧잘 하니까 재미나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제가 좀 읽고 슬쩍 알려줘야 하니 제가 먼저 공부를 해 봤습니다.


저와 아직도 연락하면 종종 만나는 과 친구들은 파이썬 머신 러닝 수업도 듣고 


빅 데이터를 다루는 쪽에 있는지라 이미 머신 러닝 등의 개념에 대해 익숙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곧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실은 이쪽은 문외한이라 줄곧 듣고만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린이들을 위한 지도서인지라 개념부터 쉽게 찬찬히 설명이 되고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것들이라도 이렇게 하나하나 개념부터 찬찬히 쉽게 설명을 하면 즐겁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


그러다보니 저도 왠지 인공지능에 한 발 들일 수 있겠다는 희망도 생기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1세대의 인공지능의 모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인공지능으로 인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사회의 구도에 대한 이야기도 충분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AI가 명문대에 합격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는 말은 앞으로 


AI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생겨난다는 뜻이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노동은 극심한 경쟁 구도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법조계의 관련 조문과 판례를 찾아주는 AI, 판독과 진단을 하는 AI등에 대한 사례들이 나옵니다.


문득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유지보수에 대한 것들도 AI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 역시도 위기의식이 생기더라구요. 얼른 AI에 대한 공부를 통해 방향을 바꿔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프로그래머이기도 하다보니 개념쪽을 읽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책에서 개념이 차지하는 부분은 1/5 정도로 도입부에 나오구요


나머지 4파트는 각각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프레임웍별 AI 제작법이 나옵니다.


스크래치로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는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요


하나씩 따라해 보면 무척 즐겁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미래의 직업에는 AI가 한 몫을 할테니 미리미리 이렇게 접해두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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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중 생물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7
시바타 요시히데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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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 어릴 때 최강왕 시리지를 좋아해서요 같이 참 여러권 읽었었는데, 


공중 생물은 읽은 적인 없는 것 같아 이번에 함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글송이 #시바타요시히데 #최강왕공중생물배틀





생각해보니 곤충, 동물, 공룡 등은 많이 접했는데, 공중 생물은 도감등도 찾아본 적이 드물어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 기대가 틀리지는 않았는지 이 책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전부 다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그 중 몇 가지를 골라보자면 ㅎㅎ



수염수리는 특이하게 턱에 수염과 같은 깃털이 나 있는데요,


새도 수염이 있으리라고는 정말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수염 난 새가 있어서 진짜 신기했어요.


이 수염은 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그냥 멋인지 특정 기능이 있는 것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ㅎㅎ



이 눈사람 같기도 하고 작은 곰같아 보이기도 하는 새의 정체는 흰올빼미인데요,


이 사진을 보자마자 제가 빵터져서 소개해드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표정이며 몸짓이며 저는 새가 아니에요, 위험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듯 해서 너무 재미난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몸체가 마치 굴곡이 없고 두리뭉실한게 저랑 꼭 닮아서 그만 더더 재미났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해리포터에 나오는 해리의 부엉이 해드위그가 바로 이 흰올빼미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재미난 일화도 있구요, 흰올빼미 짤방도 몇 개 나와 있는데 재미나니 심심하실때 한 번 찾아보시면 좋으실 듯요. ^^





떼베짜기새는 둥지를 지을 때 나무가지나 풀로 베를 짜듯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둥지는 -10도에서 40도를 오가는 사막에서도 항상 26 정도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사막, 가 보지는 못했지만 생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만약 제가 사막에 간다면 왠지 이 떼베짜기 새 둥지에 들어가고 싶을 것만 같습니다 ㅎㅎ.


저와 같은 생각을 한 생물이 저뿐만은 아닌지 실제로 이 둥지에는 다른 종류의 새들이 함께 살기도 한답니다.


이런걸 보면 생각이라는 걸 꼭 인류만이 하는 건 아니라지요. 알면 알수록 저도 같은 동물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잔뜩입니다.


그리고 날아다니는 다른 공중 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와서 더 흥미로웠구요.


곤총들도, 유대류도, 날아다니는 뱀, 파충류도 나와서 더 재미났습니다.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지면이 허락하지 않으니 너무 아쉬워요. ㅎㅎ



아 참, 그런데 이 책은 일본 작가가 쓴 책을 번역한 건데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명칭 등이 조금 제가 알던것과는 달르더라구요.


제비 는 칼새로, 펠리컨은 사다새로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꼭 제비같은데 왜 칼새이지 하고 갸우뚱 갸우뚱 했거든요.


이렇게 이미 알려진 명칭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이 같이 들어가 있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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