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남녀가 서로 만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새 엄마, 아빠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서절엔 걸음마 연습을 하고 배변훈련을 한다. 또한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면서 필요한 것을 공부하게 된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은 학창시절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지만, 결혼생활이나 육아에 대한 것은 별다른 준비없이 지내다 막상 눈앞에 닥치면 당황하게 된다. 

좋은 엄마가 되는 연습, 좋은 아빠가 되는 연습,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결혼 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초등학생을 둔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은 [희재야, 학교가자] 책이 나왔다. 요즘엔 초등학교 생활도 왠지 녹록치 않은 듯 하다. 치열한 경쟁사회로 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냥 뛰어놀던 초등학교 시절은 더 이상 사라지고 없는 듯 보여 슬프기도 하지만,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서 최대한 함께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 다음 페이퍼에 올려놓은 책 두 권 역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참고서적이 될 것이다. [초등 엄마 교과서]와 [부모가 하지 말아햐 할 21가지 말] - 특히,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올바르게 키르기 위해서 부모교육서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희재야, 학교가자
황진영 지음 / 파란정원 / 2011년 2월

 

초등 엄마 교과서
박성철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2월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이성호 지음 / 이너북스(innerbooks) / 2011년 2월

  

 

 

수학은 열세 살 이다
G1230 수학연구소 기획 / 작은숲 / 2011년 2월  

  초등학교 공부가 쉽지만은 않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수학'이라는 학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만화 경제 상식사전
조립식 글.그림, 김민구.정재학 원작 / 길벗 / 2011년 2월

 

 

여기서부터는 요즘 새로 나온 책 중에서 읽고 싶은 책들을 골라놓았다.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책은  [린다 브렌트 이야기]인데, 흑인 노예 소녀의 자서전이라고 한다. 처음엔 요즘 출간한 책인데 노예라는 말에 의아해했는데, 책 소개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번역이 되어 출간이 된 것이 요즘이지, 원작은 1861년에 이미 나왔다고 한다. 

노예를 사람이 아닌 개인 재산으로 여긴 그 사회의 모습, 힘없는 소녀의 인권 착취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아직 채 읽지도 못했는데 마음이 아파온다. 

미국에서 노예는 사라졌지만, 전 세계 곳곳에 아직도 인권이 보호되지 않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혹 그들의 문화로 인해 조혼 등의 악습이 남아있는 나라와 부족들.  어서빨리 그들이 한 여성으로서, 인격을 갖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보호받게 되었으면 한다.

린다 브렌트 이야기  - 어느 흑인 노예 소녀의 자서전
해리엇 제이콥스 지음, 이재희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1년 2월  


 

 

 바느질 수다
마르잔 사트라피 글 그림, 정재곤.정유진 옮김 / 휴머니스트 / 2011년 1월

 

 

 편지가게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나계영 옮김 / 살림 / 2011년 2월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강인숙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2월    

 

  

 일곱가지 색깔로 내리는 비
김미월 외 지음 / 열림원 / 2011년 1월   

   

 

 고구려 1 / 고구려 2 / 고구려 3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3월


 

 

말이 필요없는 작가. 예전에 읽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최근에 나온 <1026>이랑 <대한민국 7대 미스터리>, <천년의 금서>는 눈독들이고 있는데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사극과 함께 고구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있는데, 이번 기회에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 [고구려] 또한 꼭 읽어보련다.  더불어 역사에 대해 새로 나온 신간들이 눈에 띄는데,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책 속에 나오는 우리나라 역사 속 여성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정해은 지음 / 너머북스 / 2011년 2월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세트 - 전5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11년 2월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도현신 지음 / 시대의창 / 2011년 2월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말, 말, 말
제임스 잉글리스 지음, 강미경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2월

 

 

단 한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은 150일간의 세계일주
세스 스티븐슨 지음, 윤미나 옮김 / 달 / 2011년 2월  

 

 

 

크로아티아 블루
김랑 글.사진 / 나무수 / 2011년 2월  

 

  

 

 

 

 

여신
펄 벅 지음, 정윤희 옮김 / 길산 / 2011년 2월  

<대지>를 지은 펄 벅 여사의 또다른 책이다. 사랑과 죽음, 삶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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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신 2011-02-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인터넷 검색을 하다 들어왔습니다. 제가 낸 최신작,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도 있군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