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르는 도스토옙스키가 인간에 대해 내린 정의를 생각했다.
"인간은 모든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는 존재이다. - P30

p.88
"세익스피어가 말하길 ‘가장 잔인한 짐승조차도 연민이 뭔지 안다.‘라고 했죠. 인간은 연민을 모르는 가장 고약한 포식자이고, 타인을 지배하고 모욕을 안기며 희열을 느끼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간혹 자기혐오에 빠져 자살을 꿈꾸기도 하고요."

p.90
" 난 정단이나 노조, 시민단체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ㅠ난 바라상스가 ‘네 사람 이상이 모이면 즉각 멍청이 집단이 된다.‘ 라고 한 말에 깊이 동의하는 사람이니까요."

p.137

그는 세르주 갱스부르가 남긴 유명한 말을 떠올렸다.
‘ 추함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름다움을 능가한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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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3월
...
때가 되면 싹이 틀 것이요 봉오리가 터질 것이니, 그것이 자연의 섭리다. 인간의 무력함을 겸허히 인정할 수밖에. 머지않아 인내는 지혜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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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손바딕만 한 정원이라도 가저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딛고 있는지 알기 위해선 작은 화단 하나는 가꾸며 살아야 한다.

- 카렐 차페크

p.32
인간이 정원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성숙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는 이를 ‘부모의 마음‘ 을 갖춘 때로 본다. 그리고 또 하나, 자기만의 정원이 있어야 한다. - P32

열정은 반복되는 성공을 통해 기운을 얻고 새로운 실패에 의해 자극을 받는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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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른 뒤에야 당시에 보지 못했던 것이 명확히 보이는 경우도 있는 법이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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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영광은 냉철한 사람만이 유지할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 냉철함을 잃는 순간 , 권력과 영광은 비극과 불명예의 또 다른 이름이 된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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