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 지병이 많기에, 기관삽관하고 중환자실에 들어가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아아...다시 일어나시긴 좀 힘들겠구나...어떻게해...했는데...결국......

어렸을 때, 아직 투표권이 없던 때 손에 땀을 쥐고 밤을 새며 개표방송을 보다가 울분을 토하고,
대학생이 되었을 때 내 손으로 투표하고 당선된 대통령...

이제 우리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할 만한 분들을 모두 보내게 되었다.
소위 말하는 3김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시작이 왜 김대중 전 대통령이어야 하는지...

올해는 김수환 추기경님부터 정말 사회의 큰 별이라고 할 만한 분들이
속속들이 떨어지는구나...
뻔뻔스럽게 살아남아 있는 자들이 저렇게 많은데,
오래 살아계셔야 할 분들이 왜 이리 일찍들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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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그 소식을 접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누가 죽인거야?' 라는 것이었다.
설마 자살일줄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학살자들은 29만원을 움켜쥐고 질기게도 살아가고 있건만,
부끄러움을 알고 있기에 자살이라는 선택을 한 것일거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적절한 인용을 발견했다.

"사마천은 <사기 열전>의 제일 처음인 <백이열전>의 말미에, '도척같은 죄인은 온갖 나쁜짓을 하고도 오래 살았는데 백이숙제같은 사람은 바로 죽었다. 하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
(http://kimtae.egloos.com/2388227)

대통령이던 시절 행했던 일들에 대해 모두 지지하지는 않지만,
지금 2MB이 워낙에 개닭질을 해대는 바람에 비교되어...새삼 그리워진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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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알라딘, 예스24)

출판사 이름만 보고도 책을 고르는 북스피어에서 이번에 나온 신간~
꼭 사봐야지...
그러나 지금껏 사놓고 미처 다 못읽은 책이...그 수많은 책들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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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질/블로그질을 아예 안하다보니...이런게 무척 낯설다.

그래도 할건 해야지...이거 만들어진 코드 붙이면 되는건가...? -.-;;;

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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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도 파이어폭스로 보니 이래저래 안되는게 많네...
알라딘을 즐겨 찾으시는 수많은 서재폐인(?)들 중에서는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사파리 이런거 쓰시는분 없나...내가 설정같은걸 잘 못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걸 못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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