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심장 E.M. 바운즈 기도 클래식 1
에드워드 M. 바운즈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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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기도라고 하면 추상적이고 미래적이며 두루뭉실 그냥 기도해놓고 마는 막연함을 떠올린다.

기도가 현재가 되지 못하는 것은 내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에 앞서 믿음을 붙들고,

구체적으로 믿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매일매일 기도해서 끝까지 붙들고

"너희가 믿은 바 대로 되리라."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말씀 붙들고

확신하고 즉각적으로 순종하라고 이르고 있다.

이 책은 한번보고 마는 이론서로 볼 것이 아니라, 성경과 같이 곁에 두고 수시로 틈틈이 되새겨 볼 책이다.

그냥 펼쳐서 눈으로 따라가다보면

먼저 기도로 산 자의 뒤를 따라 기도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나의 기도에 더해지는 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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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목적 나의 목적
톰 사인.크리스틴 사인 지음 / 그루터기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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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장악하는 청지기의 삶  (12:32~34  4:21   104)

현대를 사는 크리스천의 필독서^^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자녀에게 더 많은 것들을 얼른 쥐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된다.
허나 아이가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에 이를 참고 기다려야 하는, 기다려주는 시간을 가진다. 예쁜 그림들이 있는 동화책에서 빨리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히 들어찬 책을 들이밀고 싶고, 만원, 백만원 "네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덥썩 어린 손에 쥐어주고 싶다.
하지만 그걸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분량만큼 자라기 전에 주어지는 넘치는 재물은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음을 부모들은 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이러하시다. 풍족히 충만하게 흘러 넘치도록 다 채워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지혜롭고 탐욕스럽지 않게 나누어 필요한 곳에 쓸 만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자식에게는 시험이자 죄가 될 수 있음을 아신다. 그래서 기다리신다


   그러나 오늘날 그러한 하나님의 장성한 분량만큼 자라기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자라나기를 소망하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빠르고 두려운 세상 앞에서 제 밥그릇 하나 부둥켜 안고 있기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고, 주위를 돌아볼 여유 하나 없이 세상이 제시하는 풍요의 기준과 물질에 쫓겨 바쁘고 부지런히 자신을 챙기고 관리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대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너머에 하나님을 보지도 꿈꾸지도 못하고 키우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 사람이 깨끗하게 비어있는 큰 그릇으로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이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이를 가리고 덮고자 하는 것은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축복과 풍요를 가리우고 그 통로를 가로막고자 하는 이 세대의 악한 문화이다.

우리는 이를 깨뜨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비어 있는 깨끗한 나무 그릇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장악하는 청지기로서의 삶의 기준들을 붙잡고 삶을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의 사명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축복의 통로로 하여 이 세대와 이 세상을 축복하고 풍요롭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는 것이다

   이 책 '하나님 목적 나의 목적'은 이 시대 시끄럽고 분주한 도시 문화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는 기독교인의 원인과 문제를 진단하고 삶을 장악하는 청지기로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의 목적과 자기반성 및 통찰을 제시해 주는 다양한 물음들과 적용, 세상 법칙에 기준한 나의 목적을 접고 하나님 목적에 부합한 인생과 생활로 구체적으로 나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한 후에 그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희년, 감추어진 보화, 범세계적 연회, 위대한 홈커밍데이, 향연, 혼인잔치 등,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  최초의 화평의 상태, 샬롬의 상태를 이른다. 

당신이 사랑할 만한 삶의 방식을 발견하기 위해 이러한 축제의 여행을 떠나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의 걸음을 삶 속에서 성령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축제를 계획해야 한다.
당신은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름다운 축제의 삶을 나누어야 한다.
다람쥐 경주하듯 하는 요란한 도시의 소음이 아닌 믿음의 리듬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삶의 예배들을 창조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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