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라는 말 속 담긴 의미가 이렇게 무한한 줄 몰랐습니다. 내가 상상한 서른과 내가 맞이한 서른이 다른 이 시점에서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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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김별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1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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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대에는 나는 실수와 상처가 두렵지 않았다. 그것이 나를 키우리라 믿었다. 그러나 30대에 나는 실수하거나 상처 입을까 벌벌 떤다. 그것은 좀처럼 회복되거나 아물지 않을 것 같다. 20대에 난 남에게 보이기 위해 웃거나 울었다. 그러나 30대에...-김별아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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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현실을 반영한다. 이전에 읽은 글과 달리 지금 우리의 모습을 설명하는 듯 하다. 주인공 은수가 꼭 나인것만같다. 오도 가도 못하는 서른, 당당한 커리어 여성일 줄 알았던 나의 삼십대를 돌이켜 보게 하는 책!
100일 동안 쓴 러브레터
안도현 지음 / 태동출판사 / 2003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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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 읽기가 싫었다. 왜냐 하면 어렵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할까봐 무서워서 선뜻 시집에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런데 안도현씨의 설명으로 시를 참 예쁘게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을 가만가만 어루만져 주는 책이다.
내가 살았던 집- 2001년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품집
은희경 외 지음 / 개미 / 2000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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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과 상자 안에서 썩어가고 있는 사과를 보며 작가는 말한다. 사과 역시 자기들끼리 당아 있는 부분에서부터 썩기 시작한다고... '새의 선물'에서 비롯하여 지금까지 눈물 나게 공감하고 허벅지는 치며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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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읽고 싶은 책이 있는 반면에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할 책이 있다. 가끔 그런 책을 읽고 싶다면 이런 책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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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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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과거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부패하기 쉽고 오래 보관하고 싶은 소중한 냉장고 속에 작가는 무엇을 집어넣었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
공선옥 지음 / 당대 / 2005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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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가 있다. 거짓말이 더 현실 같은 때도 있다. 우리가 비난하고 욕하는 현실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김동광, 정희진, 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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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거짓말에도 색깔이 있음을 알려 준 책이다. 늑대와 여우가 결혼하여 토끼를 나아 기르는 세상. 세상의 거짓말을 인식조차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 주는 강의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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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명이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또한 아름다운 생명이란 지칭이 인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 것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 주위의 모든 생명들을 돌아보게끔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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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질서정연한 일과에서 벗어서 어딘가 몰입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날 몰입하게 해 주는 책인 동시에 나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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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6년 12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현실에선 약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될 것이다. 약은 속임수를 쓰는 사람이 자기 꾀에 넘어가 수렁에 빠진다는 사실을. 그의 치밀한 말솜씨에 빠져들어가다 보면 결말의 통쾌함에, 이야기의 짜릿함에 전율할 것이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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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밤의 피크닉'의 잔잔한 구성을 보고 난 '온다 리쿠'를 단정해 버렸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온다 리쿠'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끝나지 않는 이야기,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이야기, 난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 잠이 오지 않는다.
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0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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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장영희씨의 책을 읽다 보면 난 꼭 울게 된다. 과장되지 않은 그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는데 왜 이리 감동스러운지 모르겠다. 하필이면 그녀의 책을 또 만나게 되어 난 또 행복해진다.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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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5일에 저장

마우스에 손을 올리고 무심코 하는 '클릭' 속에 들어있는 관계의 법칙. 지금 이 글을 쓰는 나와 저쪽 다른 세상에 있는 사람이 만날 수 있는 확률은? 거리는? 우리도 의외로 가깝게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나와 생판 모르는 남이라 여기던 사람이 사실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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