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콜롬비아 몬테 블랑코 퍼플 카투라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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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에서 이런 향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네 ㅋㅋㅋㅋㅋ 누가 내 커피에 패션후르츠 갈아넣었어?! ㅋㅋㅋㅋㅋ 쿨캣 님!!!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쿨캣 님 믿고 좋아했습니다. 근데 상처받았어요. ㅋㅋㅋㅋ오잉?!! 아니 근데 맛은 있으니까 용서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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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4-02-14 07: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향이 별로십니까? 😓
상처까지 받으셨다니 죄송합니다. 😅😅😅
그래도 맛은 있다니 다행이지만 별5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페넬로페님 평도 떨리는 맴으로 기다려봅니다.

잠자냥 2024-02-14 08:5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은오 따라해봤어요. 상처는요. ㅋㅋㅋㅋ 향에 놀라기는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coolcat329 2024-02-14 09:22   좋아요 1 | URL
놀라운 향은 맞아요. 저도 놀랐거든요. 😁
맛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 커피 진해서 좋더라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잠자냥 2024-02-14 09:48   좋아요 1 | URL
ㅋㅋㅋ 집에서 패션후르츠 깐 줄 알았어요. 냥이 중 한마리는 도망가버렸습니다.(냥이들이 레몬 계열 향 싫어하거든요)😹😹😹

coolcat329 2024-02-14 09:54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 정말요? ㅋㅋㅋㅋ 아 이 커피 정말 독특함으론 1등이네요.
요즘 알라딘 커피가 즐거움을 주네요.

독서괭 2024-02-14 10:09   좋아요 0 | URL
호옷.. 궁금한데요?🤔

잠자냥 2024-02-14 10:24   좋아요 0 | URL
그리고 쿨캣 님 말씀처럼 다른 드립백과 비교했을 때 진합니다!

은오 2024-02-14 1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커피에서 어떻게 그렇게까지 상큼한 향이....? ㅋㅋㅋㅋ 약간 궁금해집니다~!! 그치만 도전은 고민해보겠읍니다~!!

잠자냥 2024-02-14 10:25   좋아요 3 | URL
커피에 은오 댓글이 동동 떠 있는 줄 알았어요. 상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간지러 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2-14 10:32   좋아요 3 | URL
😱......
😳
아직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잠자냥님은 더 하실 수 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하면 닮는다는말은 진실

건수하 2024-02-14 1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향에 놀랬는데요 ㅋㅋㅋㅋㅋ 물 더 넣어서 희석하니 맛은 좋더라구요 :)


잠자냥 2024-02-14 10:45   좋아요 1 | URL
알라딘 드립백 중에서는 가장 진한 거 같아요!

우끼 2024-02-14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냥님 사랑꾼…

잠자냥 2024-02-14 10:4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쳐 우끼 님은 난데없이 나타나셔서 이럴 때 너무 웃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끼 2024-02-14 10:46   좋아요 1 | URL
은오님과 자냥님 드라마 애청자입니다
 

은오의 추천으로 요즘 일본 드라마를 보고 있다. 나는 일본 영화는 종종 찾아보면서도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언젠가 다락방 님하고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일본 드라마 특유의 과장된 호들갑스러움(갑자기 에에? 혼또? 하는....)이 오그라들기도 하고, 여성캐릭터들이 대개 지나치게 귀엽고 여성스러운 면만 강조해서 보고 있으면 거부감이 든다. 그래서 일본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데(하긴 생각해보니 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한드, 일드, 미드, 영드 다 잘 보지 않는 편이구나), 이 드라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괴물>의 각본을 쓴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다. 드라마 제목은 <그래도 살아간다 それでもきてゆく>이다. 2011년 작품이니 꽤 오래전 드라마이다.

 

11화 중 5회까지 봤는데 아직까지는 내가 일본 드라마에서 느끼는 거북스러운 면모들이 없어서 잘 보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드라마의 주제가 굉장히 무겁기 때문이다. 한 마을에서 초등학생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은 알고 보니 중학생 소년.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죄책감, 죄의식, 윤리 등을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가 더 가볍지 않은 까닭은 가해자, 피해자 당사자의 삶을 그리기보다는 그 주변인들, 즉 가해자 가족과 피해자 가족의 쉽지 않은 삶 그 면면을 섬세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족이라고 뭉뚱그려서만 말할 수도 없는 것이 가해자 집안의 아버지, 어머니, 가해자의 두 여동생마다 입장이 다르고 피해자 집안 또한 아버지, 어머니, 피해자의 두 오빠들의 입장이 각각 다르다.

 

가해자 집안이야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죄책감 때문에 부모의 고통이야 말할 수 없이 크리라 짐작이 되는데 피해자 집안은 왜 저마다 죄책감을 끌어안고 사는 것일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히로키’(에이타)는 죽은 소녀 아키의 큰오빠이다. 드라마 초반 히로키는 그 사건이 일어난 지 15년이 흘러 이제 어엿한 성인인데도 후미진 낚시터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세상과 단절한 듯한 삶을 대충대충 이어가고 있다. 제멋대로 자란 머리와 수염(그래도 감춰지지 않는 미모), 아무렇게나 입은 옷. 무엇보다 히로키의 삶이 어딘가 망가졌음을 보여주는 것은 그가 아버지와 밥을 먹는 장면에서 드러난다. 아버지는 그래도 볶음밥에 소스를 뿌려 먹는데 히로키는 아버지가 소스를 뿌려주려고 하자 아무 맛도 없을 것 같은 밥을 우걱우걱 퍼먹는다. 스스로 미식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 장면을 처음 보면 히로키는 소스를 싫어하나보다 생각할 수 있는데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그가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잘생긴 외모에도 사귀는 사람 하나 없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도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받으려는 욕구도 스스로 거세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가해자도 아닌 피해자의 오빠인데 대체 왜? 싶어지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히로키는 여동생 아키가 죽던 날 아키를 돌봐야 할 책임이 있었다. 부모는 저마다 일터로 나갔고 장남 히로키가 어린 동생을 잘 돌봤어야 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19금 에로비디오를 친구와 보려는 계획에만 정신이 팔려 연 날리러 가자는 아키의 부탁을 들은 체 만 체했고 그날 홀로 연을 날리러 나간 동생이 비명횡사한 것이다. 그날 이후 히로키는 동생을 죽인 것은 자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에 시달리는 사람은 또 있다. 바로 아키와 히로키의 엄마이다. 엄마는 하필이면 그날 평소 딸에게 잘 입히지도 않던 치마를 입혔다. 그 치마 때문에 어린 딸이 범행의 표적이 되어 잔혹하게 살해당한 것이라 믿고 있다. 자신이 우려하던 일(성폭행)이 딸에게 실제로 일어났을까 봐 너무나도 무서워서 사건이 일어난 그때부터 1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의 진실 여부는 차마 어디에도 묻지 못하고 정상적인 삶을 거의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다(물론 엄마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망가진 사람은 이 엄마가 아닐까).

 

이 드라마는 피해자의 오빠인 히로키와 가해자의 여동생인 후타바가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히로키는 혼자 낚시터를 찾아온 후타바가 자살하려고 온 사람인 줄 알고 그녀가 죽지 않게 신경 쓰다 보니 자꾸만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러다 처음 본 사람임에도 여동생의 비참한 죽음을 털어놓게 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임에도 서로 닮은꼴-그러니까 이십대 중반을 넘도록 뭐랄까 인생에서 축제다운 축제는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즐겨본 적이 없는 듯한 그 묘한 분위기 때문에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둘은 점점 가까워져간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히로키와 후타바 사이에 호감이 있고 서로 상처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틀 수 있지만 가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이라는 그 엄연한 사실이 둘 사이에 커다란 장애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드라마 중반인 5회까지는 히로키와 후타바 사이에 손을 잡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 없는 마음이 그려진다. 이 마음은 더 커지면 커지지 줄어들지는 않을 텐데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 이 두 사람은 연인이 될까? 이 작품 분위기상 부부가 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현실에서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면 실제로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는 일이 가능할까? 글쎄... 나는 좀 회의적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 커진다 하더라도 결국 서로의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는 그 심연을 극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완벽하게 거둬들일 수 있을까. 각자의 마음속에 이미 크게 자리 잡은 죄의식, 죄책감, 한 사건에 대한 저마다 다른 윤리적 판단과 입장은 쉽게 무너뜨리기 어려울 것이다. 서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또 다른 한편으로 <그래도 살아간다>라는 제목은 이 작품 1회에서 잠깐 등장하고 죽임당하는 어린 소녀 아키의 짧은 이야기와도 관련이 있다. <플랜더스의 개>를 인상 깊게 읽은 아키는 어느 날 오빠 히로키에게 묻는다. 네로는 그렇게 어린 시절 내내 온갖 고생을 하며 구박 속에 살다 끝끝내 죽고 마는데 그런 네로의 인생도 태어나길 잘한 것이냐고 묻는다. 아이의 질문이지만 이 질문은 어린 히로키에게도 그리고 성인이 된 히로키에게도 여전히 무겁게 다가온다. 태어나 죽기까지 아주 짧은 생애동안 삶이 온통 비극적인 일들의 점철이라면, 간혹 소소한 기쁜 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탄생은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네로는 마지막에 그토록 보고 싶었던 루벤스의 그림을 본다. 그러나 곧 얼어 죽는다. 이 삶을 과연 태어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누구도 쉽게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리라. 잔혹하게 살해당한 아키의 삶도 그렇다.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런 죽음도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 짧은 생애 동안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았으므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

 

갑자기 드라마 이야기를 구구절절 하는 까닭은 어젯밤 늦게 읽기 시작한 나쓰메 소세키의 <> 때문이다.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인데 연휴 막바지에 문득 쓸쓸해져서인지 우울해져서인지 늦은 밤에 읽고 싶어 책을 펼쳤다. 책을 덮고 <그래도 살아간다>의 몇몇 인물들과 <>의 부부 소스케오요네의 삶이 겹쳐져서 생각이 꼬리를 무느라 쉽게 잠들지 못했다. 물론 <>의 소스케와 오요네의 삶에 저토록 큰 비극-누군가가 살해당하고 살인을 저지르는-은 없다. 그러나 이 두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분명한데도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 어떤 일로 인해 세상과 유리된 채 둘만의 삶을 조용히 이어 나간다. 결혼한 지 꽤 되었는데도 둘 사이에는 아이도 없이, 찾아오는 이들도 사회적인 친분이나 교류도 없이 절벽 아래의 볕도 제대로 들지 않는 셋집에서 하루하루가 흐른다. 그런 두 사람의 생은 이 작품의 표현에 따르자면 세상의 햇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견딜 수 없는 추위에 서로 껴안아 몸을 녹이는 식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부부도 아니고, 나이도 아직 젊은데 다 늙어버린 노인처럼 삶에 어떤 강렬한 욕망이나 의지를 잃어버린 듯, 아내와 남편만을 의지하면서 이토록 음울하게 살아가는 이 두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이 대개 그렇듯이 <>의 소스케와 오요네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그 죄의식- 둘의 사랑 때문에 누군가에게 가해자가 되었다는 그 윤리적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하는 부부답게 웃고 행복하게 살아가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부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된 채 세상의 온갖 냉대와 멸시도 견딘다. 그런데 과연 이 삶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그들이 삶에도 봄이, 햇볕이 잠깐은 들지만 겨울은 또 오고 말 것이라는 체념이 소스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어 이 두 사람은 세상을 향한 문을 힘차게 두드려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벽하게 문을 닫아걸지도 못한 채 어정쩡하게 살아간다. 이것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 태어나길 잘한 생인 것일까. 이들의 이 비탈진 집에 완벽하게 볕이 드는 날이 과연 있을까?

 

<>보다 조금 먼저 읽은 책 <철학의 위안>에서 알랭 드 보통은 쇼펜하우어를 끌어와 사랑이 인간의 생을 지배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쇼펜하우어는 맹목적인 생에 대한 의지가 인간 종()의 존속을 위해서 작용하고 그 때문에 사랑이 인간의 생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도, 생에 대한 강렬한 의지도 번식욕으로만 풀이한 쇼펜하우어의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사랑은 사람을 살아가게 하기는 한다. 얼마나 강렬한 생에 대한 욕망인지 때로는 <>의 소스케와 오요네처럼 자기들만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타인 삶을 짓밟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남은 것은 형벌처럼 가혹한 생이다. 사랑으로 선택한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고 세상의 모든 추위를 내내 견딜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두 사람에게 사랑은 네로에게 있어 루벤스 그림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그래도 태어났으므로 루벤스 그림을 볼 수 있었고 그러니까 태어나길 잘했다고, 그래도 세상의 냉대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으니까 태어나길 잘했다고, 가혹한 운명이지만 죄책감을 덜어주고 거기에서 벗어나게 해줄 존재를 만날 수 있으니까, 만났으니까 그래서 사랑할 수 있으니까 태어나길 잘했다고, 그러니까 그래도 살아간다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잠 못 드는 밤 이들의 마음속을 하염없이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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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4-02-1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의 소스케와 오요네에 대해 생각하자니 <토지>의 별당아씨와 구천이가 생각나네요..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해야 할 지...
그냥 그럴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살아간다.는 게 더 납득이 쉬운 것 같아요.

잠자냥 2024-02-13 16:00   좋아요 1 | URL
헐.... <토지>를 안 읽어서 별당아씨랑 구천이 사연을 알지 못하는 잠자냥...ㅋㅋㅋㅋ
그렇게 살아간다, 그래도 살아간다가 대부분의 인생 아닌가 싶습니다.

건수하 2024-02-13 16:48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토지> 안 읽으셨어요? 당연히 읽으셨을줄 알고... ^^;;;;
참 <특성 없는 남자> 4권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잠자냥 2024-02-13 16:57   좋아요 1 | URL
한국 대하 장편에 취약한 잠자냥...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왜 <특성 없는 남자> 4권은 알려주시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13 20:45   좋아요 1 | URL
읽는다고 하신 것 같아서…. 아 그러고보니 그거 말고 읽는다고 하신 책이 하나 더 있군요 😁

잠자냥 2024-02-14 06:0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2-14 13:37   좋아요 0 | URL
크.. 별당아씨와 구천이, 딱이네요.
잠자냥님 국문학과 나오셨는데 토지를 안 읽으셨다니!! ㅋㅋㅋ 완독자로서 우쭐거린다.

잠자냥 2024-02-14 15:20   좋아요 2 | URL
필독서는 아니었어서;; 과제로도 안 시켰어서;;; 걍 패스...
토지, 태백산맥, 아리랑 이런 거 다 패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불>만 읽었습니다. 이건 과제하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4-02-1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덕분에 철학의 위안,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알랭 드 보통의 책을 4~5권은 읽은 팬인데 이 책은 구매하지 않았어요.
책 제목이 바뀌었군요. 이 책 제목이 나은 것 같습니다.^^

잠자냥 2024-02-13 16:02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철학의 위안>이 구판으로 나왔던 책이라는 것은 사고 나서 알았어요.
그런데 제목 변경하고 나온 게 페크 님 말씀처럼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페크 님도 즐겁게 읽으실 듯합니다!

새파랑 2024-02-13 2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연휴에 문득 쓸쓸해져서 소세키의 <그 후>를 꺼내 읽었는데 ㅋ 역시 쓸쓸할땐 소세키군요~!!!

은오님께 영향을 받는 잠자냥님이라니... 그린라이트 인가요? ㅋㅋ

은오 2024-02-14 03:03   좋아요 2 | URL
결혼각이 보입니다~!!

잠자냥 2024-02-14 06:13   좋아요 2 | URL
그린 라이트 ㅋㅋㅋㅋㅋ 은오 생각이 궁금해서 읽은 책은 좀 있습니다. 은오가 영화는 잘 보지 않는 거 같아서 영화 영향은 없었는데… 드라마는 처음 찾아보긴 했네요~!!

새파랑 2024-02-14 09:22   좋아요 1 | URL
상대의 생각이 궁금할 때에는...

결혼해야 합니다~!!

은오 2024-02-14 10:0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결혼해서 직접 물어보면 더 빠르고 편하고 정확합니다~!!

잠자냥 2024-02-14 10:27   좋아요 0 | URL
네에?????! 술파랑, 은바오 결혼 안 한 티 납니다~!!!
결혼한 부부들 서로 생각 더 모르고 사는 거 같던데....*먼산*

은오 2024-02-14 10:29   좋아요 0 | URL
그건 결혼때문이아니라 사랑이 부족해서입니다~!!
전 사랑이 넘쳐서 괜찮습니다ㅋ

희선 2024-02-14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 안 될 것 같아요 아주 없지 않겠지만... 태어났으니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좀 나을 것 같고, 살아 있기에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을 때 태어나서 다행이다 하더군요 그런 순간이 있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피해자 가해자 식구도 살아가기 힘들겠습니다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세상에 많겠습니다 그래도 살아가야죠 그런 생각이 듭니다


희선

잠자냥 2024-02-14 06:14   좋아요 0 | URL
태어났으니 살아간다, 그 정도가 맞는 거 같습니다. ㅎㅎㄹ

2024-02-14 0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14 0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4-02-14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명품 페이퍼.. 연휴를 보내고나면 명품 페이퍼가 나오는겁니까? 나쓰메 소세키의 문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장바구니로!
흐음. 보통도 살까요? 저는 그간 보통을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에잇 그냥 사야겠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14 08:54   좋아요 0 | URL
ㅋㅋ아 어떻게든 살 핑계!! ㅋㅋㅋ <문> 다시 읽으니 전보다 재미있네요.

다락방 2024-02-14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문]에서는 어떤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면 소세키의 [마음]도 비슷했던것 같아욜. 사랑 때문에 죄의식 느끼는 거요.

여하튼 책 사겠습니다.

잠자냥 2024-02-14 08:55   좋아요 0 | URL
네, 소세키 작품은 대개 마음속 죄의식, 윤리 이런 거 고민하더라고요. <행인>도 비슷….

coolcat329 2024-02-14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드라마 보기 고통스러울 거 같은데요. 제가 걸으면서 볼 드라마가 필요하긴한데 이 드라마는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저는 소세키 소설 <그 후> 딱 하나 읽었는데 이 소설 하면 그 정신을 잃을 것 같던 백합향이 떠오릅니다. 두 남녀가 세상과 고립된 채로 백합향에 갇혀 있던 장면이요.
저도 이참에 소세키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잠자냥 2024-02-14 10:27   좋아요 0 | URL
걸으면서요?? 안 됩니다. 이 드라마 걸으면서 보시면 걷다 오열합니다. ㅋㅋㅋ
3회에서 제가 좀 오열한 부분이 있어서;; ㅋㅋㅋㅋㅋ

은오 2024-02-14 10:30   좋아요 0 | URL
3화 어떤장면이요?!

잠자냥 2024-02-14 10:33   좋아요 1 | URL
계속 건드리는 부분이 있기는 해서 1~5회까지 보는 부분마다 조금씩 울기는 했는데 ㅋㅋㅋㅋ (현실 인간한테 공감은 잘 못해도 이런 거 보면서는 잘 우는 편).... 3회에서 히로키가 엄마한테 아키 검시한 서류 갖다 주고 같이 우는 장면....

은오 2024-02-14 10:47   좋아요 1 | URL
그게 완전히 따로따로이진 않을 것 같읍니다. 분명 잠자냥님은 저보다 훨씬 현실 인간한테도 공감 잘하실듯... 내꺼ㅜ 아 그장면이었군요. ㅋㅋㅋㅋ 저는 5화 마지막이었나요?! 마지막에 아키 엄마 독백씬 있잖아요 가족들앞에서 한 10분동안 혼자 주절거리는 장면. 거기서 와연기미쳣다 하면서 좀 안타까워했습니다. 화면밖으로 전해지는 고통이었따...

잠자냥 2024-02-14 10:53   좋아요 1 | URL
5화 마지막 맞아요. 그분 진짜 무슨 연기신?! ㅋㅋㅋㅋ 저도 거기 보고 심정적으로 힘들어서 일단 다음 회 못 넘어가고 있음;;; 오늘 집사2 늦는다는데 봐야겠다.........

독서괭 2024-02-1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나 때문에 동생이..‘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들까요. 저는 혹시 내가 눈을 뗀 사이에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과연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사라진 것들>에서 ‘숨을 쉬어‘에도 매우 공감. 아 이거 리뷰 써야 하는데..
소세키 언젠가는 읽겠습니다..ㅎ

잠자냥 2024-02-14 15:23   좋아요 1 | URL
우웅 그런 생각 금지.....
전 사실 ㅋㅋㅋㅋ 부모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슬프다... 이러다가... 우리 막내냥이한테 저런 일이?! 생각하니까 갑자기 오열;; ㅋㅋㅋ 막내냥이 치마 입혀보고 싶어요... 근데 못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입혀보고 싶다!!!

자목련 2024-02-14 15: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오 님의 영향으로 드라마까지!
결혼이 몇 년은 당겨질 것 같습니다. ㅋㅋ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것, 사랑.
하나의 사랑만 존재하는 게 아니니 다양한 갈래의 사랑이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것 같고요.

잠자냥 2024-02-14 17:2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이 댓글을 은바오가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
사랑이 사람을 살아가게도 하지만 죽게 하기도 하더라고요. 그것참;;;ㅎㅎ
 
철학의 위안 -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명진 옮김 / 청미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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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보통.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들을 끌어와 현대인의 인정욕구, 소외, 불안, 인간관계, 욕망 등 누구나 느낄 법한 일상의 문제들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역시 재미있고 드디어 몽테뉴의 에세를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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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2-13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의 에세이를 읽고싶은 열혈 구독자 은바오

잠자냥 2024-02-13 08:3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그래도 이번 설연휴에는 저쪽에서 좀 충족되지 않았나요? 물론 몽테뉴 에세에 비교할 건 아니지만….😹

은오 2024-02-13 03:33   좋아요 0 | URL
아직도 목이마릅니다 헥헥...🐼

잠자냥 2024-02-13 03:35   좋아요 1 | URL
굴러가서 물 마셔

은오 2024-02-13 03:52   좋아요 1 | URL
너무 단호해ㅜ

잠자냥 2024-02-13 04:03   좋아요 1 | URL
그럼 다시 굴러와~

은오 2024-02-13 05:25   좋아요 1 | URL
굴러서 잠자냥님 옆에 안착🐼

잠자냥 2024-02-13 05:51   좋아요 1 | URL
넌 자…. 난 이제 일어나야…🤣🤣🤣😹😹😹😹
 
엘살바도르 산타아나 이사벨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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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진해서 데일리 커피로 무난한 맛. 살구의 산미는 딱히…. 산미 없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알라딘은 커피 맛집입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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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2-12 12: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잠자냥님 맛집~!!❤️
잠자냥님 보유 사이트~!!

잠자냥 2024-02-12 13:5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이런 곰탱이 우울하게 만드는 잠자냥 ㅋㅋㅋㅋㅋ

은오 2024-02-13 02:18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은 병도 주지만 약도 주셔서 괜찮읍니다ㅋ

잠자냥 2024-02-13 03:32   좋아요 1 | URL
귀연 곰탱~! 💕 (오늘의 약)

은오 2024-02-13 03:35   좋아요 0 | URL
쫌 부족한데.... 내성이 생겼나....

잠자냥 2024-02-13 03:36   좋아요 1 | URL
몇 달 전을 생각해보십시오~!! 배가 부르신 거 같읍니다~!!

은오 2024-02-13 03:52   좋아요 1 | URL
병이 깊어질수록 약이 더 필요한법입니다~!!

잠자냥 2024-02-13 04:03   좋아요 1 | URL
약값😍❤️❤️❤️

은오 2024-02-13 05:25   좋아요 1 | URL
쮸아아아아ㅏ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ㅏ앙압❤️
 
격정세계
찬쉐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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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쉐의 작품 중에선 확실히 쉽게 읽힌다. 물론 중간중간 이게 뭘 상징하는 걸까 고뇌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흠뻑 빠져 읽을 작품. 사람이든 책이든 결국 어떤 대상을 ‘읽는‘다는 행위에는 사랑이 수반된다. 제대로 읽지 못했다 하더라도 사랑했음 그 자체로 기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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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2-07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출간되었다는 문자가 오늘 10시에 왔는데 다 읽은 잠자냥님?!? 천상계 플렉스? 😃

잠자냥 2024-02-07 12:00   좋아요 2 | URL
엥? 오늘 10시요? ㅋㅋㅋ 영업이 너무 느립니다!! 전 지난 토욜에 급박하게 받았습니다!!

다락방 2024-02-07 12:04   좋아요 3 | URL
잠자냥.. 그는 왜 늘 급박한가.. 이해가 안가는군…

단발머리 2024-02-07 12:05   좋아요 1 | URL
이렇게까지 부지런할 일인가 ㅋㅋㅋㅋㅋㅋ (자매품) 퀴즈 문제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07 12:08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 님은 어서 제 서재에 가서 친구공개 조카 사진을 보세요. 급박하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구욧!!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2-07 12:14   좋아요 2 | URL
너무너무 이쁘네요. 엄마아빠 고생하시겄다. 이 예쁜 애기 놓고 출근하려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2:22   좋아요 3 | URL
급박하게 사서 안 읽고 또 급박하게 사는 다락방보다는 잠자냥이 더 이해가지 않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2-07 12:24   좋아요 0 | URL
꼭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되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07 12:25   좋아요 3 | URL
저 당장 읽을 책이 없어서(뭐래) 어제 급박하게 주문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2-07 12:25   좋아요 0 | URL
현재 상황 ㅋㅋㅋㅋ 약간 다락방님 쪽으로 기우는 중 ㅋㅋㅋㅋ급박하게 주문했다니깐요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7 13:31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읽을 책이 없으시다구요…..? 😅

단발머리 2024-02-07 13:32   좋아요 0 | URL
‘당장’ 읽을 책이 없어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당장 ㅋㅋㅋㅋㅋ 바로 지금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7 13:34   좋아요 1 | URL
🧐 그때 그때 읽고 싶은 / 읽을 수 있는 책이 다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망고 2024-02-07 13:45   좋아요 4 | URL
다락방님 3대 거짓말 1. 나는 귀여운 아가조카와 닮았다 2. 나는 지금 읽을 책이 없다 3. 나는 배가 부르다😄

다락방 2024-02-07 13:52   좋아요 2 | URL
네 그렇습니다 ㅋㅋ 지금 읽을 책이 없어요. 가지고 있는건 죄다 지금 안읽고 싶은 책들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07 13:53   좋아요 1 | URL
아.. 여러분 저를 거짓말쟁이로 오해하시는군요… 하아..(먼 산)

단발머리 2024-02-07 13:55   좋아요 1 | URL
도와주는 이 하나 없다… 역시 인생은 혼자가는 길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07 14:18   좋아요 1 | URL
인간은 어차피 혼자입니다!! 외로움은 숙명이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4:43   좋아요 2 | URL
얘들아 찬쉐의 저 <격정세계>에는 너희들 같은 사람들 등장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07 14:55   좋아요 2 | URL
너희 같은 사람이라니 어떤 사람? 섹시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5:00   좋아요 3 | URL
에에에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직 명절 전이라 회사에 사람 많은데 현실 웃음 터지게 하네 이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5:01   좋아요 2 | URL
너희들 같은 사람=책에 미친 인간들

독서괭 2024-02-08 08:57   좋아요 1 | URL
머야머야 혹 잠자냥님 은행나무?

잠자냥 2024-02-08 14:06   좋아요 2 | URL
괭/ 은행나무는 가을에.... 똥냄새 나서 싫습니다~!!

건수하 2024-02-09 11:05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살짝 당황하셨나 했는데…

자목련 2024-02-07 14: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검색하는데, 잠자냥 님은 읽었고 다른 분들은 신간 소식을 듣고 아는 작가라니...

잠자냥 2024-02-07 14:4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시장조사 차원에서 신간 매일 훑어보고 있어서 그래요.ㅋㅋㅋㅋ

유부만두 2024-02-07 14: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책팟케에서 이 책 비추를 해서 (오바마 추천이라도 어쩔수 없고 여주가 징징댄다고) 패스 했는데
잠자냥님 이러시면 전 다시 낚여버리고

단발머리 2024-02-07 14:54   좋아요 3 | URL
말았습니닼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4:55   좋아요 1 | URL
좀 징징거리기는 하는데.... 저는 재미나게 읽었어요.
등장인물 외에 많은 인물(북클럽 인물)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4-02-07 14:57   좋아요 1 | URL
조만간 노벨문학상 받을 사람으로 보이는데(아직 명줄이 많이 남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한번 읽어보시죠.

유부만두 2024-02-07 14:59   좋아요 4 | URL
…말았습니다 (단발님 예상대로)

Falstaff 2024-02-07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습니까! 저는 <신세기 사랑 이야기>를 지금 꼽고 있습니다만... ㅎㅎㅎ 얼른 읽어야겠군요. 잠자 별오!!

잠자냥 2024-02-08 08:40   좋아요 0 | URL
저는 <신세기 사랑….>을 다음에 읽을 찬쉐 작품으로 찜해두었어요! ㅎㅎㅎ

은오 2024-02-0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하면 포르쉐를 사드리겠읍니다.

독서괭 2024-02-08 13:45   좋아요 2 | URL
은오, 알고보니 재벌2세로 밝혀져…
중국갑부의 숨은 딸 은바오. 출판계에 거액 투자.

잠자냥 2024-02-08 14:03   좋아요 2 | URL
찬쉐 포르쉐 다 그만두쉐

은오 2024-02-08 19:22   좋아요 1 | URL
알고보니 여럿 출판사 갖고있는걸로 알려져......잠자냥님처럼 시장조사중인걸로 알려져....

은오 2024-02-08 19:23   좋아요 1 | URL
솔직히 맘같아서는 잠자냥님한테 하늘의 별도 따다드리고싶지만....
그건 물리적으로 아예 불가능한일이니 포르쉐를 따다드리겠읍니다.

잠자냥 2024-02-09 00:36   좋아요 0 | URL
엥? 별은 둘 데도 없고…. 포르쉐는 노관심…. 도서관하고 테니스 코트 지어주세요. 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4-03-13 06: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읽고 리뷰하고 와서 잠자냥님 글 읽어보니 왜 이렇게 쓰신지 알겠네요.^^
저는 읽다가 이것은 로맨스 소설인가? 했습니다. ^^

잠자냥 2024-03-13 09:49   좋아요 1 | URL
기승전로맨스 ㅋㅋㅋㅋㅋㅋㅋ 900쪽 넘게 읽고 나니 한동안 찬쉐 책은 안 읽을 거 같습니다.
로맨스에도 질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