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3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지음, 이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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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말의 <도깨비불>을 본 뒤 이 책을 다시 읽으니 알랭의 심리가 한결 이해된다. 성적불능, 사랑불능, 소통불능인 알랭. 제도와 물질만능주의 부르주아의 삶을 조롱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 물질에 기대산다. 그런 모순 속에 삶의 불능을 겪은 그가 최후에 내린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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