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 그녀의 알려지지 않은 소설과 산문
젤다 세이어 피츠제럴드 지음, 이재경 옮김 / 에이치비프레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서 ‘피츠제럴드‘ 이름을 지워버린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가 젤다를 정신병으로 몰아갔을까? 피츠제럴드는 전혀, 정말 아무 상관이 없을까? 젤다의 이 작품들, 그녀의 억눌린 삶 때문에 앞으로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예전처럼 온전히 즐길 수는 없을 것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부만두 2019-04-2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은 아름다워라 내용이 겹쳐지더라고요. 씁슬해요.

잠자냥 2019-04-23 14:12   좋아요 1 | URL
이 책에 대해서는 다시 리뷰를 쓸 예정인데요, 이 책 곳곳에서 스콧 피츠제럴드가 느껴지더라고요. 젤다가 스콧을 모방했는지, 스콧이 젤다를 모방한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말이지요. 스콧 피츠제럴드는 젤다의 글을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에서도 써먹었다고 하더군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