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북플을 보다 이웃님의 글을 통해 존 버거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

, 새해 벽두부터 또 별 하나가 지다니.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당신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이 있어요. 덧없는 것은 영원한 것의 반대말이 아니에요.

영원한 것의 반대말은 잊히는 것이죠.”

 

- 존 버거, <AX에게> 

 




삶이 덧없다고 말할 수가 없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럼 당신은 영원할테니.

 

부디 영면하소서.

 

http://blog.aladin.co.kr/seesoofilms/8179877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http://blog.aladin.co.kr/seesoofilms/8221824

AX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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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란공 2017-01-0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침 <A가 X에게>를 구해서 언젠가 읽어야지 하던 차에 신문에 기사가 보이더라구요.

시이소오 2017-01-05 00:11   좋아요 1 | URL
니키노님, 존 버거가 없는 세상에서 읽는 <A가 X에게>는 어떤 울림을 줄지 궁금하네요.
계속 미뤄왔는데 저도 올해는 존 버거 전작을 실행해야 겠습니다.

moonnight 2017-01-05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시이소오 2017-01-05 13:44   좋아요 0 | URL
그나마 오래 사신게 위안이네요.

벤투의스케치북 2017-01-05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0회 생일날 존 버거 선생이 자신이 스토리텔러인 것은 자신이 듣(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네요...

시이소오 2017-01-05 13:46   좋아요 1 | URL
새겨들어야할 말씀이네요

벤투의스케치북 2017-01-05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이소오 2017-01-05 13:51   좋아요 2 | URL
버거의 책 제목을 아이디로 쓰시는 벤투의 스케치북님은 저보다 더 상실감이 크시겠네요.

영원히 그를 추모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벤투의스케치북 2017-01-0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시이소오 2017-01-05 14:19   좋아요 1 | URL
버거는 떠났지만 그의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같이 그의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자구요

벤투의스케치북 2017-01-05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서니데이 2017-01-09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소소한 잡담, 자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어요. 이번주도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이소오님, 좋은하루되세요.^^

시이소오 2017-01-09 14:45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이야말로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길 ^^

2017-01-10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7-01-10 22:08   좋아요 0 | URL
천천히 하셔도 ㅎㅎ

2017-01-10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런 날도 있구나. 처음이다. 책 블로그 시작한 이후로 한 달에 책 한 권도 못 읽은 달은. (코엘료의 <스파이>를 반 정도 읽고는 결국 연체, 반납했다.) 노가다의 폐해라고나 할까. 노가다 나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에 비례해 피로 역시 쌓여만 가는가보다. 노가다는 육체를 잠식한다. 집에 오면 씻고 밥 먹고 파스 붙이고 곧장 뻗어버린다. 책은 무슨.....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날, 지금 이곳은 강남 성모 병원 입원실이다. 2016년 병신년 마지막 날도 이곳에 있었다. 병신년 마지막 날에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아버지 병간호 하느라 짬이 없었다. 노가다 끝내고 부랴부랴 성모 병원으로 와 여동생과 교대했다.

 

그런 사장들이 있다. 인부가 쉬는 걸 도저히 못 봐주는 사장. 어제가 그랬다.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시킨다. 노가다의 도. 어떤 일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끝날때쯤엔 진이 빠진다. 40kg짜리 시멘트는 언제나 무겁다. 이걸 어떻게 들까 고민하다 들처업는 와중....

 

그거 40kg 밖에 안 하는데, 무거워요?”

무겁지 씨발놈아

 

물론 속으로만 말했다.

 

집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곳이 작업 장소라, 귀가 시간을 고려해 일찍 끝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완벽한 착각이었다. 5시 넘어 끝난데다 버스 타고 집에 가란다. 인적 하나 없는 시골 버스 정류장에 세워주고 가버린다.

 

어찌어찌 집으로 와 씻고, 밥 먹고, 파스 붙이고 부랴부랴 또 서울 성모병원으로 갔다. 아버지가 입원 하신 건 열흘 전이었던가. 오남매가 돌아가면서 병 간호를 해 왔다. 지난 주에도 나는 토요일 나이트에.

 

사실 아버지처럼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고 까탈스럽고 예의없고 오만 방자하고 안하무인인 사람 병간호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새벽 세 시, 아버지는 잠이 안 온다며 트렁크에 든 수면제를 달라고 나를 깨운다. 아버지 트렁크에서 수면제 통을 꺼냈으나, 수면제는 단 한 알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간호사선생님에게 수면제를 달라고 부탁드렸고 곧 주신다고 했으나, 아버지는 트렁크에 자신이 수면제 세 통을 가져왔다고 연신 우기시며, 빨리 달라고 채근한다. (도대체 왜 매번 세 개일까? 지난번 괌 여행땐 인슐린 주사 바늘을 세 개 가져왔다고 우기셨다. 우기기의 삼위일체?) 새벽 세 시, 불을 켜고 트렁크에 든 내용물들을 일일이 확인 시켜 드리고, 텅 빈 트렁크를 역기들듯 양 손으로 번쩍 들어 흔들며 울먹이며 말했다.

 

없잖아요.”

 

없는 걸 있다고 우기면 정말 눈물 날만큼 화가 난다.

 

그래도 노가다가 더 힘들다. 거의 서른 번 나갔나? 서른 번의 노가다의 깨우침.

세상에 쉬운 노가다는 단 하나도 없다.

병간호 때문에 병원 올 때 마다 사실 내가 입원하고 싶다. 온 몸을 파스로 도배하고 싶다.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저리다.

 

병신년은 내 인생의 혹한기였다. 정신이 병신같은 바크네는 논외로 치더라도.

병신년에 그나마 웃을 수 있었던 일은 ‘2016년 알라딘 서재의 달인선정이 아닐까. 또한 여러 이웃님들의 축하 인사도.

(이 자리를 빌어 2016년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또한 서재의 달인 선정 축하 인사 해 주신 이웃님들도 감사드려요)

 

2016240편 정도의 리뷰를 썼기에 리뷰를 많이 쓴 알라디너에 이름을 올릴거라 예상했으나,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였다. 여러 데이터들 중 가장 유의미하고 주목해봐야 할 타이틀은 다른 서재에 댓글을 많이 남긴 알라디너가 아닐까. 서니데이님, cyrus, [그장소], yureka01, 곰곰생각하는발님, 오거서님, 단발머리님, stella.K, 고양이라디오님, samadhi님은 소극적으로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알라디너간의 화합과 소통에 누구보다도 기여하신 분들이다.

(2016년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고마우신 분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닉네임을 언급하기 두렵다.

(2016년 한 해, 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극필반이라 했다. 병신년에 바닥을 찍었으니 정유년엔 반전을 노려보자.

 

이웃님들, 하시는 모든 일마다 소원 성취하는 한 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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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7-01-08 20:22   좋아요 2 | URL
억지웃음님, 축하 말씀 감사드리고 억지웃음님도 꾸밈없는 미소를 지을수 있는 한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쭈니 2017-01-08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열심히 사시네요.

쭈니 2017-01-08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무슨 오류가 있는지 아직 쓰고 있는데

쭈니 2017-01-08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쓰던 댓글을 달으려니 심술을 부리나 봅니다. 글이 저절로 자동으로 막 올라가서리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다 잘되길 바랍니다.

시이소오 2017-01-08 21:38   좋아요 0 | URL
쭈니님, 북플 입성 죽하드려요. 열심히 산다기보다는 착취당하며 사는거죠. ㅋ

쭈니님도 소원성취 하는 한 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타락시아 2017-01-09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시이소오 2017-01-09 11:3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전투 마법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가

꿈꾸는섬 2017-01-18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네요.
아버님의 병완도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올 해도 좋은글 좋은책 많이 얻어 갈게요. 감사합니다.^^

시이소오 2017-01-18 16:02   좋아요 1 | URL
꿈섬님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려요 ^^

아직 온전히 마음의 여유가 없어 이웃분들 글만 읽고 댓글은 건너뛰네요^^;

응원의 말씀 감사드리고
저도 꿈섬님의 좋은 글 기다리겠습니다 ^^

꿈꾸는섬 2017-01-18 19:23   좋아요 0 | URL
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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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좋은 날은 끝났다. 더 이상 처자식을 굶어 죽게 방치할 수 없어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면접 책도 보고 면접도 봤다. 면접 합격도 했지만 구직자 두 번 죽이는 롯데닷컴 동양생명의 사기성 광고에 당했다. “면접비 50만원 쏩니다해놓고는 면접비 만원도 안 준다. 교육 기간 동안 지원금을 주는 듯 광고 해대지만 교육 기간 동안 단 돈 1원도 안 준단다. 이런 최순실스런것들. 그럼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나랑 우리 가족은 뭐 먹고 사나요? 당신들 크리스마스 케익 자를 때, 나와 내 처자식은 허벅지 살이라도 도려내란 말인가?

 

구직자들에게 허위, 과대 사기성 광고를 남발하는 롯데닷컴- 동양생명이 판매하는 보험 상품은 과연 믿을만할까? 소비자보호원이나 알바몬에 신고해야 하는데, 요즘 시간이 없어서.....

 

논술 선생을 알아봤더니 150만원 준다나? 그거 받아서 어떻게 처자식 먹여 살리나??

또 다시 창업을 하려해도 자본금이 없다. 이리저리 머리 굴려봐야 답이 없다.

결론은 하나.


노가다다. 그렇다. 나는 일당 잡부다.

지난 주 육일 스트레이트 나가고 오늘 허탕쳤다.

허탕친 김에 얼른 정리해야지.

 

(이명박근혜 10년 만에 결국 나는 일당 잡부가 되는구나.)

 

하루에 1시간 정도 책 읽을 짬이 난다. 뉴스 때문에 책에 집중도 안 된다.

그래서 읽은 책은 고작 16.

 

이달의 책을 꼽기 민망하긴 하지만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에 손을 들겠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 때문에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조만간 박근혜 야동 터진다지??

온갖 마약에 비아그라에, 어쩜 저리 지 아빠 판박이일까. 박정희 정부에서 의전과장이었던 박선호는 채홍사 일하기가 죽기보다 싫었다고 했었다. 미국으로 치면 CIA에 해당하는 중앙정보부가 하는 가장 주된 일이 유부녀든 10대 소녀든 양아치마냥 폭력으로 끌고 와 박정희에게 진상을 바치는 일이었으니, 군인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할 짓이었을까.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흡사 박정희 때 중정을 떠올리게 한다. 온갖 마약에, 비아그라에, 기타등등. 아이들 앞에서 말하기 민망한 ‘19금 정부. 부정부패 끝판왕.

탄핵? 반대한다. 하야? 반대한다.

당장 처형해라.

닭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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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6-12-05 14:19   좋아요 3 | URL
응원 감사합니다. 원래는 원양어선을 타려했으나 와이프가 반대하는 바람에 (쿨럭) ㅋ

stella.K 2016-12-05 14: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작 16권...?! 그러다 알라딘 공공의 적 되십니다.
그 정도의 독서량이면 어떤 사람 상반기 독서량과
맞먹을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십시오.ㅋㅋ

최순실스런! 정말 이게 요즘 최고의 욕이 되겠군요.
저도 종종 사용해야겠슴다.
근데 화무십일홍을 이렇게도 쓰시다니. 역시..!ㅎㅎ

시이소오 2016-12-05 14:21   좋아요 4 | URL
제가 공공의 적이 되기엔 너무두 강력한 최순실 일당이 있어서 ㅎㅎ

alummii 2016-12-05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 저는 11월 고작 한권 ㅋㅋ 반성하고갑니당

시이소오 2016-12-05 14:29   좋아요 0 | URL
저는 허탕치는 날이 꽤 되거든요. ^^ 일당잡부라 좋은점도 있어요. 나가면 돈 벌어 좋고, 안 나가면 놀아서 좋고요 ㅋ

samadhi(眞我) 2016-12-05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트럭운전이 좋다고 합니다. 술 많이 안 마시고 졸음운전 안 하면 ㅋ
우리 남편이 술 안 마시고 졸음운전을 안 해요. 운전도 좋아하고. 그래서 정말 먹고 살 거 없음 트럭운전 하기로 했어요. 저도 옆에 타고 유랑생활. 아이가 생겨도 같이 다니기로 ㅋㄷㅋㄷ
이 시대 어깨 무거운 가장들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시이소오 2016-12-05 15:07   좋아요 1 | URL
면허가 없어서. 돈 생기면 면허 따야죠. 저는 운전을 잘 못할뿐더러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단점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은 따놔야죠. 응원 감사합니다 ^^

syo 2016-12-05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시절은 끝났네요ㅠ....이래저래말이지요.

시이소오 2016-12-05 15:09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 천권을 읽었더니 일당잡부말고는 할게 없네요 ^^;

syo 2016-12-05 15:15   좋아요 1 | URL
아...올해 들어 읽은 댓글들 중에 최순실 건 제외하고 제일 슬픈 글입니다.....

시이소오 2016-12-05 15:23   좋아요 2 | URL
최순실 건은 슬프다기보다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ㅠㅠ

기억의집 2016-12-0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1월이 어떻게 간다 싶을 정도로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책 한권 읽었나.... 계속 터지는 가십성 뉴스때문에 폰을 들고 살아요 주말엔 집회 나가고 이러다 보니 책에 집중 할 수 없더라구요. 독서량과 지성 그리고 일자린 별개더라구요. 저도 독서라면 남 못지 않은데 어린이집 보조교사 아니면 포장알바더라구요. 딱 기본시급~ 시이소오님도 얼른 일자리 잡아야 심적으로 편하시겠어요. 조만간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시이소오 2016-12-05 16:12   좋아요 0 | URL
저도 폰을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매일 새로운 기사가 터지니.

응원 감사합니다. 근육이 생겨서 와이프는 좋아하네요 ㅋ

기억의집 2016-12-05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보니 운전 싫어하시는군요. 저흰 큰 삼촌이ㅜ트럭 운전하시는데 얼마전에 그만두었어요. 아닌 게 아니라 운전 잘하면 트럭운전 할만 하긴 해요. 큰 삼촌이 큰 돈은 아니지만 목돈은 모아 그만둔 거니깐요~

시이소오 2016-12-05 16:1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일단은 면허증은 따 놔야겠어요 ^^

:Dora 2016-12-0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와 다독의 달인!

시이소오 2016-12-06 05:58   좋아요 0 | URL
과찬이십니당 ~~

돌아온탕아 2016-12-2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시이소오 2016-12-22 23:38   좋아요 0 | URL
돌아온탕아님, 응원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16-12-2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오님, 2016 서재의달인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시이소오 2016-12-23 22:09   좋아요 1 | URL
앗, 그런가요?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친한 친구가 책냈네요.
츠바이크와 프로이트 조합이라 재미질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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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6-11-0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역자가 친구분이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눈독 들이고 있는데...
모처에서 이벤트중이라 혹시 될까 싶어.
프로이트, 츠바이크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흥미진진합니다.^^

시이소오 2016-11-02 19:05   좋아요 1 | URL
이 친구가 광주에서 인문학 소장으로 있어요. 이 친구랑 마신 술병을 늘어놓으면 지구 다섯바퀴는 돌듯 합니다. 친구책이라서라기보단 말씀대로 츠바이크와 프로이트 조합 흥미진진합니다^^

stella.K 2016-11-02 19:17   좋아요 0 | URL
와우, 굉장한 주당이시군요. 지구 다섯 바퀴. ㅋ

시이소오 2016-11-02 21:54   좋아요 0 | URL
ㅋ ㅋ 요즘은 만나면 주로 낮술만 ㅎㅎ

사마천 2016-11-02 1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기하네요. 츠바이크가 비엔나에서 활동했는데 역시 프로이드와 인연이 많았군요. 드러커도 당시 비엔나에 있었고..
제국은 이미 황혼으로 기울어가고 있었지만 학문은 정말 대단했네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릅니다

시이소오 2016-11-02 19:08   좋아요 2 | URL
저 시대의 비엔나야말로 빈의 황금기가 아니었을까요? ^^

moonnight 2016-11-0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읽어보고싶어요@_@;;

시이소오 2016-11-02 19:29   좋아요 1 | URL
저도 이 책은 사서 봐야겠네요 ^^

samadhi(眞我) 2016-11-0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츠바이크 좋은데 꺄아 (^o^)/

시이소오 2016-11-02 20:48   좋아요 0 | URL
츠바이크 전작하고 싶은 작가죠 ^^

yureka01 2016-11-02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친구분에게 축하드린다고 전해 주시길..^^..친구분의 책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지요..^^.

시이소오 2016-11-02 21:53   좋아요 1 | URL
넵. 전해줄께요. 감사합니다 ^^

blanca 2016-11-0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는 또 츠바이크가 시이소오님 친구라고 ㅋㅋ 조만간 읽겠습니다.

시이소오 2016-11-08 10:50   좋아요 0 | URL
츠바이크 친구 하고 싶네요. ㅎ 감사합니다 ^^
 

그때 그때 책탑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게을러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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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11-01 0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러다 세상 책 다 읽으시겠어요 ㅎㅎ

시이소오 2016-11-01 09:31   좋아요 0 | URL
ㅋㅋㅋ 다 읽으면 좋죠. 그렇다면 저는 에이 아이?? ㅎㅎ

moonnight 2016-11-0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탑 중 제가 읽은 건 데이비드 세다리스 책 한 권 뿐이네요.ㅎㅎ;; 훌륭하십니다.@_@;;;;

시이소오 2016-11-01 09:33   좋아요 0 | URL
저는 세다리스 너무 기대했나봐요. 중간중간 웃기긴 한데.
특히나 세다리스 아버지만 나오면 포복절도 ㅎㅎ

아타락시아 2016-11-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한권만 읽었네요. 한번에 빌릴 때 저렇게 많이.. 대출기간내 읽기가 가능한가요? 대단하시네요..

시이소오 2016-11-01 09:35   좋아요 0 | URL
구글은 읽는 중입니다. 의외로 지루하네요 ^^;
저희 동네 도서관은 스무권까지 대출 가능해요. ^^



:Dora 2016-11-01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을러도 좋아요

시이소오 2016-11-01 09:36   좋아요 1 | URL
좀 더 부지런해져야 겠어요.
테오도라님, 게을러도 좋아해주셔 고마워요 ^^

AgalmA 2016-11-01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놔, 미쳤다 시리즈들 정말ㅋ...미치지 말고 시이소오님 원하는 길로 성공하시길ㅎ~

시이소오 2016-11-01 09:36   좋아요 1 | URL
이 책 씨리즈인가요?
박근혜에게 헌정하고 싶은 제목이긴 하죠 ^^

매너나린 2016-11-01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아~~정말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당!

시이소오 2016-11-01 09:38   좋아요 2 | URL
매너나린님, `백수의 꿈`이랍니다.
날고 싶어서 이런 거에요 ~~

매너나린 2016-11-01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정도 독서량이면 나는게 아니라 승천하실수도 있으실듯 합니당^^
존경스럽네요~~드래곤~~^^

시이소오 2016-11-01 10:02   좋아요 2 | URL
이제 돈을 벌어야겠어요 ^^ 날기도 전에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ㅋ

깊이에의강요 2016-11-0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요즘

시이소오 2016-11-01 20:42   좋아요 0 | URL
시국이 책읽게 안 해주자놔요 ^^

따뽐 2016-11-15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시이소오님의 독서량과 후기의 글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전 평소에도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인데 요즘 시국인지라 마음과 생각이 온통 한 곳에만 쏠려 책을 잡아도 잘 읽히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읽으려고 밤마다 활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디더라도 말이죠. 그나저나 저도 요즘은 책을 도서관에서 가급적 빌려 읽으려고 노력중인데 1~2권 빌려서 읽다보면 메모도 다 못하고 2주 반납기간이 차려버리네요. 시이소오님의 독서법이 참 궁금합니다. 읽으시면서 별도로 기록을 하시는 건지 읽으신 후 정리를 별도로 하시는 것인지 등 어떻게 하시는지 말이죠. 아무튼 블로그의 글을 볼 때마다 필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

시이소오 2016-11-15 11:22   좋아요 1 | URL
저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읽히지도 쓰지도 못하네요. 독서법은 별 다른게 없습니다. 백수여서 책 읽을 시간이 많았을 뿐이죠. 독서시 노트를 합니다만 글 쓸때 자주 참고하는편은 아니에요. 독후감 은 대개 독서후 2주 후에 쓰는 편입니다. 잘 쓰고 싶은데 저도 매일매일 좌절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