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번 책에 실망해 더 이상 읽지않으려했으나 혹시나 하고 읽었더니 역시나다. 공명에만 관심있는 자들은 시대에 대해 발언하지않고 구렁이 담넘어가듯하더라.

이토록 저급한 시선으로 무슨 시대를 말하겠다는건지. 저자가 비판하는 한국인들이 저지르는 과오를 저자 스스로가 책을 통해 모범?을 보여준다. ‘장르‘라는 표현은 어찌나 오글거리던지.

할배의 잔소리뿐
노망기도 느껴진다. 했던말을 수십번 무한반복하신다.
비판할 게 수십가지지만 이만해야지.
교수님은 미쿡철학이나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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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란공 2017-06-3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해지는걸요? ㅋ ‘우리가 기다려온 통찰‘은 좀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시이소오 2017-07-02 09:07   좋아요 0 | URL
별다른 내용이랄게 없네요^^: 저는 기다린적이 없어서 잘 ㅎ

stella.K 2017-07-01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신랄할수가...ㅋㅋㅋ
그런데 저 교수님 생각보다 그렇게 안 늙었던데...
ebs인가? 거기서 강의하는 거 본적 있는데
별로 안 늙었더라구요. 머리가 새어서 그런가 보더군요.
그러니 시이소오님한테 이런 평이나 듣고 분발하셔야 할 텐데...ㅎㅎ

시이소오 2017-07-02 09:11   좋아요 0 | URL
본질에만 충실하면 될터인데. 잿밥에 관심이 더 많으니.
그러다보면 결국 인문학 장사꾼 되는 게 아닐까요?

사마천 2017-07-0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강사로 인기 많으시던데, 이렇게 직설적 평가를 들으니 저에게도 새롭게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

시이소오 2017-07-02 09:13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조금 인기가 있다싶으면 곧장 인문학 장사꾼에 합류하는 자칭 지식인들을 보면 한심할뿐이네요 ^^;

똘레랑스 2017-07-03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자인문학과 이 책을 구입해두고 아직 읽기 전입니다. 서평 감사합니다. 그래도 한번 내용은 확인해보고 싶네요...^^

시이소오 2017-07-03 23:57   좋아요 2 | URL
각자의 느낌이 다를텐데 확인해보셔야죠.
이 책과 더불어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들이 쓴 <철학 듣는 밤>이란 책을 읽었는데요. 깜놀이었습니다. 인기있다는 강단 철학자들이 시시한 책을 내는반면 오히려 유명하지도 않은 철학도의 책이 비교불가할 정도로 탁월하네요.
철학한다면서 기득권의 눈치를 본다면 그런 철학자들은 더 이상 거들떠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한마디 한마디가 죄다 위선이거나 거짓이거든요

똘레랑스 2017-07-04 00:05   좋아요 0 | URL
˝철학듣는 빔˝
갈무리해봅니다. ^^

시이소오 2017-07-04 00:10   좋아요 1 | URL
저를 부끄럽게 만든 책입니다. 모름지기 철학책은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

양철나무꾼 2017-07-0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더운데 어째 잘 지내십니까?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이 저와 비슷하셔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무한위로가 됩니다.
전 읽는 과정에서 몇번 페이퍼를 쓰다가 별점 줄 엄두가 나지 않아 리뷰를 포기했었습니다.
‘철학 듣는 밤‘ 저도 기억해두겠습니다, 불끈~!^^

시이소오 2017-07-04 11:51   좋아요 0 | URL
양철나무꾼님 방가방가요^^


안부 물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자본주의에 착취 당하며 사느라 이웃분들에게 안부조차 못 건네고 사네요ㅠㅠ

양철나무꾼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