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빵 권을 기록할 순 없다고 기를 쓰고 읽은 게 고작 세 권. 









































다락방님이 이리 빨리 책을 내실거라 생각지 않았으므로, 두번째 책을 내시면 사서 읽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그래서 사서 읽었습니다. 저 잘했죠?) 

새삼스레 내가 다락방님 글을 빼놓지 않고 읽는다는 걸 확인했다. 

이미 다 나를 통과한 글들이었다. 

스티븐 킹에 대한 글, 그리고 <델마와 루이스>에 대한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 그런걸까? (숙제로 남겨야지) 


정말 궁금한데,  표지에 책을 펴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옆모습의 여인이 다락방님인걸까? 

만일 그렇다면 한마디 하고 싶어서. 

(저기.....콧대가 높으시네요) 


이달의 책으론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중 2부작인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를 뽑는다. 

(락방님 죄송해욧 ㅠㅠ. 그래도 페이퍼 타이틀엔 <잘 지내나요?>를 올렸어요 ^^;;

위로가 되실지 모르지만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와 줌파 라히리를 좋아하는 저 같은 남잔 흔치 않아요  

부디 용서를. 탄탄한 전완근은 덤 ㅋ)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는 어찌보면 참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다. 그런데도 읽게하는 힘이 있다. 

신기해. 3부도 도서관에 신청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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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6-04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만권 독서법, 리뷰 기대됩니다아..

시이소오 2017-06-04 13:04   좋아요 0 | URL
요즘 읽기도 버거워요 ㅎ

다락방 2017-06-05 1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표지의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킁킁.

시이소오 2017-06-05 12:19   좋아요 0 | URL
앗, 그럼 저분은 도대체 누굴까요? 아니시라하시니 왠지 섭섭하네요 ㅎ

꼬마요정 2017-06-05 21:15   좋아요 0 | URL
앗 그럼 도대체 누굴까요?222

똘레랑스 2017-06-10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이 ˝화제의 서재글˝이 되어서 메일(알라딘 서재뉴스레터)로 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시이소오 2017-06-10 22:50   좋아요 0 | URL
이런 변변찮은 글이 왜 화제가 됐을까요? 일부러 알려주시려 제 서재에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yamoo 2017-06-1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달 연속 빵권을 기록하시다니!!!!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다독의 제왕이신 시이소님께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제가 알라딘 마을에서 기생하는 가운데 가장 놀라운 사건이네요~

시이소오 2017-06-12 06:39   좋아요 1 | URL
두달연속은 아니구요. 제가 다독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백수였기때문인데요. 일을 하다보니 책읽을 여유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