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책으론 


나오미 클라인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서중석 선생님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6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를 뽑겠습니다. 


나오미 클라인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반납 기한에 밀려 

미쳐 독후감을 쓰지 못했네요. 다시 빌려서 독후감 꼭 쓰고 싶네요.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다소 장황하다는 겁니다. 

조금만 얇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전 국민이 읽었으면 좋겠고 전 세계인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기후 운동이 어떻게  돼지같은 자본주의를 끝장낼 수 있는지 그 실례를 보여줍니다.  


서중석 선생님은 강준만 쌤과 현대사 해석에서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십니다. 

강준만 쌤보다는 서중석 쌤의 관점에 더 신뢰가 가네요. 


노르웨이판 <세계철학사>라 불안했는데, 비교적 평이하면서도, 

과학, 사회학 등을 끌어안는 최신의 철학 입문서네요.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방대한 분량에 비해 금방금방 읽힙니다. 

선진국 철학서라 그런지, 여성, 불평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네요. 

신세기 철학서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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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9-0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매번 매월 느끼지만 어떻게 이렇게 많이 읽을 수 있으세요? 정독 속독 통독 모든 독을 다 들이대도 그저 경이롭습니다!

시이소오 2016-09-01 16:07   좋아요 1 | URL
매번 말씀드리지만 누구나 읽을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은 일명 샌드위치 독서법인데 이거 책을 쓸까요? ㅎ

초딩 2016-09-01 16:09   좋아요 0 | URL
우어 샌드위치 읽단 맛나 보여요. 그 방법!

초딩 2016-09-01 16:09   좋아요 0 | URL
궁금하네요 :-) 책을 내시면 꼭 살거에요 ㅎㅎㅎ.

초딩 2016-09-01 16:10   좋아요 0 | URL
한달만 해보고 30권만 그렇게 읽어 보고 싶네요 ㅎㅎㅎ

2016-09-01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6-09-01 16:17   좋아요 2 | URL
읽기 버거운 책 사이사이에 가벼운 책을 끼워 넣는 단순한 방법이죠. 속없이 빵만 두장 겹쳐먹으면 맛이 없어 못 먹듯이 읽기 어려운 책만 연달아 읽으면 누구라도 금새 질리거든요. 그러니까 사이사이에 샌드위치 속처럼 가벼운 책을 읽는거죠.
빵없이 속만 먹어도 금새 질리듯 너무 가벼운 책만 읽어도 질리거든요. 사이사이에 속을 채워넣으면 10단 샌드워치도 먹을수 있답니당 ^^

2016-09-0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 체크는 무슨 뜻인가요? 특별히 좋았던 책을 의미하는 건가요?
저도 종종 샌드위치 독서법 시도하는데 전 머릿속에서 책내용이 섞여서 이게 어디나왔던 내용이더라 헷갈리더라구요ㅎㅎ 독서법이랑 상관없이 시이소오님이 대단하신 게 맞는 것 같아요ㅋㅋ

시이소오 2016-09-01 21:01   좋아요 0 | URL
장르를 다양화하면 안헷갈려요. ㅋ
노란색은 독후감 쓴 책 체크한거에요 ^^

고양이라디오 2016-09-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노란체크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 의문의 1패 추가요ㅎㅎ

시이소오 2016-09-01 21:06   좋아요 0 | URL
독후감체크한거에요. 의문의 일패라니요?

고양이라디오님은 읽으신 책 거의 전부 리뷰쓰셨던데 제가 졌습니다 ㅋ

지그재그 2016-09-0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대단...배우고 갑니다.

시이소오 2016-09-01 23:52   좋아요 0 | URL
배우다니요?송구스럽습니다 ^^

나이니 2016-09-0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기도 벅찬데 리뷰에 통계까지 부럽네요^^ 북플을 이용하는 이유가 독서 통계를 제공해줘서인데 시이소오님의 월별 통계를 벤치마킹해 줬으면 좋겠네요^^

시이소오 2016-09-02 14:20   좋아요 0 | URL
저도 장르별로 분석해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페크pek0501 2016-09-10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보고 저도 독서 계획을 다시 세워 보기로 했어요. 오늘부터~~~ ㅋ

시이소오 2016-09-10 13:40   좋아요 0 | URL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