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 - 주술사부타 AI 의사까지, 세계사의 지형을 바꾼 의학의 결정적 장면들!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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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쉽게 잘 쓴 의학세계사 책.

의료보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누군가의 희생(낮은 수가)으로 유지되는 제도가 얼마나 갈까? 그 부작용으로 과잉진료가 나타난 걸까. 지나치게 병원에 슂게 가는걸까?
다만 여전희 의사가 고소득층인/고소득층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그들이 희생하고 있는가와 수가 인상을 기존 수혜자들이 얼마나 이해해줄까는 더 생각해볼 문제.

하지만 사람은 기계가 모르는 뭔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의 가치는 같은 인간인 ‘인간 의사만이 알 수 있다. AI시대에 의사의 효용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의사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5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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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츠 2019-03-18 20:01   좋아요 0 | URL
의견을 주셨는데 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서재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수가 인상을 단순히 이해로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짧게 쓴 글이라 지나치게 생략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현재 의료수가(노동+소모비)가 낮게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인상의 책임을 정부가 지던, 개인이 지던 말이죠. 송찬석님께서는 수가인상이 타당하다고 또는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인상의 원인이 합리적이라고 가정했을 때 여전히 국민들이 추가 비용지불에 합의할지 모르겠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