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발, 큰 발걸음 - 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바운다 마이크스 넬슨 지음, 알렉스 보스틱 그림,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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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의 이야기라는 것에 눈길이 갔다.

사회가 발전을 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어도 이런일은 어쩔수 없는건지?

도대체 피부색이 뭐라고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속에는 레오나, 테시, 게일이라는 흑인 소녀들이 나온다.

1960년까지 미국은 인종분리 정책이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흑인과 백인은 같은 학교에 다닐수 없었다.

1954년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는 피부색으로 학생을 분리하는 것은

잘못된 제도라 하지만 6년의 시간이 흘러버린다.

 

아이들 대부분은 통과하기 어려운 시험을 봐서 입학을 하는데 세 아이가 입학하게 되고

소리치는 시위자들과 살해협박과 혐오편지를 받아야 했다.

그런 아이들은 보호한 선생님, 연방 보안관들, 부모님들까지 감사한 분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을 통해 차별이나 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이런일들이 생겨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답답하다는 생각과

이런 사회에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주변에 나쁜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이 있음에

그래서 아이들이 용기를 낼수 있고 한걸음 나아갈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고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차별은 하면 안되는 것이고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보호해야 하고 도와줘야 할 사람은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고

그렇게 알려주고 있는데

아이도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다시 되돌아보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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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를 입에 착! HSK 시험까지 한 번에 착!, 개정판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허은진.츠징위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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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생이 되면서 아이의 학교의 제2외국어가 중국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떤 책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서점을 가서 책을 둘러봐도 어떤것이 좋은지 알수 없었고 중국어에 관심을 물론

중국어 독학을 위해 책을 고르게 될지도 몰랐던지라 막막하기만 했는데

그때 우연히 보게 된 귀여운 표지의 책, ! 붙는 시리즈 책을 알게 되었다.

 

중국어라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중국어에는 성조라는 것이 있고 발음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도 하고

어떻게 발음을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했고 지금까지 한번도 관심을 가진적이 없는

외국어이기도 해서인지 정말 막막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였다.

 

책속에는 중국어 발음과 함께 상황에 따라 할수 있는 중국어에 대해 담겨 있고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할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중국어에 완전 초보자도 공부할수 있도록 되어 있고

중국어 간체자쓰기와 챌린지북이라고 시험에 대비할수 있는 책자도 함께 있다.

 

QR코드를 이용해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수 있고 원어민 발음을 따라하고

영상을 통해서 단어를 암기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있어서

생각했던 것 만큼 중국어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고

특히나 외국어에 같은 경우는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좋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지만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 몰랐던 중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좋았던것 같다.

 

중국어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시작을 하지만 책과 강의를 통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무료로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로 열심히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학교에서도 배우겠지만 집에서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을것 같고

책속에 담겨있는 표현을 복습하고 새로운 언어를 알아가는 것도 좋을것 같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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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남은 시간 죽음의 디데이
이혜린 지음, 박시현 그림 / 풀빛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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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청소년들이 읽는 책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이다.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고 독서를 하는데 어떤 책이 좋을지, 재미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대화하기도 좋아서 최근엔 청소년 소설을 많이 읽고 있고

표지가 예쁘기도 하고 제목이나 줄거리가 눈길이 가는 책을 만나는 편이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 누군가의 죽음의 시간을 볼수 있다면 어떨까?

 

사람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 고등학생 담이,

담이는 부모님의 죽음을 겪은 이후 다른 사람의 죽음까지 남은 날짜가 보인다.

'죽음의 디데이' 능력을 가지게 된 담이는 친한 친구를 구하려 했으나

그럴수 없었고 사람들과 세상에 관심을 가지려 노력한다.

그러다 겨우 마음을 열게 된 여자친구인 미소,

미소의 머리위에 떠있는 죽음의 디데이를 보게 되는데....

 

줄거리를 읽다가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떡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죽음의 날짜가 보인다면?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까?

너의 머리위에는 지금 너의 죽음까지의 남은 날짜가 떠 있어라고 한다면

도대체 그말을 누가 믿어줄까?

 

그런데 담이에게는 왜 이런 말도 안되고 좋지도 않을것 같은 능력이 생긴거지?

하는 궁금증과 또 새로운 능력을 가진 누군가의 등장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내용에 집중이 되고 감정 이입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소중한 사람을 지킬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면서

담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려는 노력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능력이 만약 나에게 생긴다면?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는 등의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와 이 책속의 내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수 있을을 느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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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일본어 독학 첫걸음 - 히라가나부터 JLPT까지! 입에 착! 시험에 착!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일본어 공부 기술 연구소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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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닐때 제2외국어가 일본어라 열심히 공부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여행하고 그곳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다.

그때는 일본어를 할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 잊어버리게 되었고

아이가 이제는 일본어에 관심을 보이면서 같이 공부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때 배웠던 것이 있으니 조금만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나게 된 책,

 

일본어를 시작하게 되면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기초인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부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JLPT까지 한권의 책으로 혼자 스스로 공부를 할수 있게 해주는

쓰기 노트나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수 있는 MP3까지 담겨 있고

독학을 하다보면 어렵다는 생각과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게 되어 쉽게 포기할수있는데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되어 있고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에 대비할수도 있게 되어 있다.

 

우선 알아야 할 일본어 문자나 발음에 대한 것 부터 그 상황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을 예시로 들어서 알려주고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일본어를 따라하다보면 조금씩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문법 또한 회화를 바탕으로 알려줘서인지 독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것 같기도 하다.

 

귀여운 그림이나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문형을 연습할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도 좋았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초보자가 어렵지 않게 공부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실력이 늘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잊어버리고 살았던 일본어를 다시 공부해보고 싶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일본어를 함께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는 JLPT에도 도전해보지 않을까 하는

큰 목표도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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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마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8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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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그만큼 재미있는 소설들도 많아서 신작이 나오면 관심이 가는 작가이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탐정 갈릴레오 사리즈 여덟번째 이야기도 관심이 갔고

또 어떤 이야기로 깜짝 놀래켜줄지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탐정 갈릴레오로 시작한 이야기가 26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져 오게 되었다니....

 

고시바 신고는 과학동아리 부원으로서 유가와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놀라운 장치를 개발하게 되고

그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가와가 있는 대학에 합격을 하고

유가와의 연구실을 찾아가 인사를 하던중

자신의 단 한명뿐인 혈육인 누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누나의 죽음이후 고시바 신고는 대학을 그만두고 작은 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경시청 형사인 구사나기와 우쓰미는 르포라이터의 살인사건을 맡게 되고

나가오카 오사무라는 기자가 죽었는데

그 사람과 최근까지 연락한 사람이 고시바 신고이고 그를 주목하게 되는데...

과연 두 죽음의 사건이 어떤 관계가 있고 범인은 누구일까?

 

탐정 갈릴레오의 유가와교수는 정말 천재인것 같다.

뛰어난 두뇌와 그의 활약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

그리고 수사관인 구사나기와 우쓰미의 활약까지 역시 읽기를 잘한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여서 어떨지 기대도 되고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이번책은 다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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