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에게 엄마가 말한다.
˝나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다. 토지를 사야겠다. 우찌 생각하노?˝
˝네, 좋아요.˝
˝그럼, 니도 읽을거가?˝
하니
˝땅 산다는 말 아니었어요? 나는 엄마가 참 돈이 많이 생겼는가보다... 했죠.˝한다.
돈이 많이 없으니 땅 대신 토지를 사는 걸로...
˝근데 니 읽을거가?˝하니...
˝내가 시간이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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