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9/sep/21/best-books-of-the-21st-century


9월 21에 <가디언> 지에 발표된 21세기 최고의 책 100권 리스트입니다. 영국이라는 문화적 배경 아래에서 선정된 리스트겠지만, 이 땅의 독서인들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목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찾지 못한 번역은 댓글로 보충해주시면 수정/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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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노라 에프론,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브리즈(토네이도), 2007














99. 알랭 마방쿠, <아프리카 술집, 외상은 어림없지>,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














98. 스티그 라르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문학동네, 2017
















97. J.K.롤링, <해리포터와 불의 잔>(1,2,3,4), 문학수첩, 2014














96. 한야 야나기하라, <리틀 라이프>(1,2), 시공사, 2016














95. 밥 딜런, <밥 딜런 자서전>, 문학세계사, 2010















94.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 21세기북스, 2016














93. 니콜라 바커, <다크맨스(Darkmans)>, 2007 (번역 안됨)


92. 헬렌 던모어, <공성전(The Siege)>, 2001 (번역 안됨)


91. M. 존 해리슨, <빛(Light)>, 2002 (번역 안됨)



90. 예니 에르펜베크,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을유문화사, 2010















89. 로나 세이지, <나쁜 피(Bad Blood)>, 2000 (번역 안됨)


88. 맬러리 블랙맨, <영과 십자가(Noughts & Crosses)>, 2001 (번역 안됨)


87. 패트리샤 락우드, <프리스트대디(Priestdaddy)>, 2017 (번역 안됨)


86. 야니스 바루파키스, <방 안의 어른들(Adults in the Room)>, 2017 (번역 안됨)



85.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김영사, 2007















84. 데버라 리비, <삶의 비용(The Cost of Living)>, 2018 (번역 안됨)


83. 발레리아 루이셀리, <어떻게 끝날지 말해줘(Tell Me How It Ends)>, 2016 (번역 안됨)



82. 닐 게이먼, <코랄린>, 주니어김영사, 2005














81. 짐 크레이스, <거둠(Harvest)>, 2013 (번역 안됨)



80.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엘리, 2016















79. 리처드 윌킨슨, 케이트 피킷, <평등이 답이다>, 이후, 2012














78. N.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황금가지, 2019














77. 유리 헤레라, <세계의 끝을 알리는 신호들(Signs Preceding the End of the World)>, 2009 (번역 안됨)



76.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김영사, 2018














75. 올가 토카르축, <뼈 위에서 밭을 갈다(Drive Your Plow Over the Bones of the Dead)>, 2009 (번역 안됨)


74. 서배스천 배리, <끝없는 나날들(Days Without End)>, 2016 (번역 안됨)


73. 바버라 데믹, <부러울 게 없다(Nothing to Envy)>, 2009 (번역 안됨)


72. 쇼샤나 주보프, <감시자본주의의 시대(The Age of Surveillance Capitalism)>, 2019 (번역 안됨)



71. 크리스 웨어, <지미 코리건>, 세미콜론, 2009








70. 조에 헬러, <스캔들에 관한 기록(Notes on a Scandal)>, 2003 (번역 안됨)


69. 하비에르 마리아스, <반감(The Infatuations)>, 2011 (번역 안됨)


68. 존 르 카레, <콘스탄트 가드너(Constant Gardener)>, 2001 (번역 안됨)


67. 팻 바커, <소녀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Girls)>, 2018 (번역 안됨)



66. 카를로 로벨리, <모든 순간의 물리학>, 쌤앤파커스, 2016
















65.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푸른숲, 2013















64.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김영사, 2017















63. 레베카 스클루트,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문학동네, 2010















62.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 <모유>, 현대문학, 2018















61. 헬렌 가너, <이 우울한 집(This House of Grief)>, 2014 (번역 안됨)


60. 앨리스 오스왈드, <다트>, 2002 (번역 안됨)



59. 앤 카슨, <남편의 아름다움>, 한겨레출판, 2016
















58. 토니 주트, <전후 유럽 1945~2005>(1,2), 열린책들, 2019














57. 마이클 셰이본, <캐벌리어와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1,2), 루비박스, 2009













56. 로버트 맥팔레인, <언더랜드>, 2019 (번역 안됨)



55. 마이클 폴란, <잡식동물의 딜레마>, 다른세상, 2008















54. 메리 비어드, <여성, 전적으로 권력에 관한>, 글항아리, 2018















53. 피터 캐리, <켈리 파의 진짜 역사(True History of the Kelly Gang)>, 2000 (번역 안됨)


52. 안드레아 레비, <작은 섬(Small Island)>, 2004 (번역 안됨)



51. 콜럼 토빈, <브루클린>, 열린책들, 2016















50. 마거릿 애트우드, <인간 종말 리포트>(1,2), 민음사, 2008













49. 재닛 윈터슨, <왜 평범할 수 있을 때 행복한가(Why Be Happy When You Could Be Normal?)>, 2011 (번역 안됨)


48. 테리 프래챗, <나이트워치(Night Watch)>, 2002 (번역 안됨)



47. 마르얀 사트라피, <페르세폴리스>, 휴머니스트, 2019














46. 셰이머스 히니, <휴먼 체인(Human Chain)>, 2010 (번역 안됨)



45. 줄리언 반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다산책방, 2014
















44. 리베카 솔닛, <어둠 속의 희망>, 창비, 2017














43. 클라우디아 랭킨, <시민: 한 미국인의 노래(Citizen: An American Lyric)>, 2014 (번역 안됨)



42. 마이클 루이스, <머니볼>, 비즈니스맵, 2019















41. 이언 매큐언, <속죄>, 문학동네, 2003















40. 조안 디디온, <상실>, 시공사, 2006















39. 제이디 스미스, <하얀 이빨>(1,2), 민음사, 2010














38. 앨런 홀링허스트, <아름다움의 선>, 창비, 2018














37. 앤 엔라이트, <그린 로드(The Green Road)>, 2015 (번역 안됨)


36. 마틴 에이미스, <경험(Experience)>, 2000 (번역 안됨)


35. 에드먼드 드 발, <호박색 눈 토끼(The Hare with Amber Eyes)>, 2010 (번역 안됨)


34. 레이철 커스크, <윤곽(Outline)>, 2014 (번역 안됨)



33. 앨리슨 벡델, <펀 홈: 가족 희비극>, 움직씨, 2018















32. 싯다르타 무케르지,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까치, 2011













31. 매기 넬슨, <항해사들(Argonauts)>, 2015 (번역 안됨)



30. 콜슨 화이트헤드,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은행나무, 2017














29.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나의 투쟁 1>, 한길사, 2016














28. 캐롤 앤 더피, <황홀(Rapture)>, 2005 (번역 안됨)



27. 앨리스 먼로,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뿔(웅진), 2007















26.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글항아리, 2014














25. 샐리 루니, <평범한 사람들(Normal People)>, 2018 (번역 안됨)



24. 제니퍼 이건, <깡패단의 방문>, 문학동네, 2012















23. 앤드류 솔로몬, <한낮의 우울>, 민음사, 2004















22. 조지 손더스, <12월 10일>, 알에이치코리아, 2015















21.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김영사, 2015















20. 케이트 앳킨슨,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문학사상사, 2014
















19. 마크 해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문학수첩리틀북, 2018














18. 나오미 클라인, <쇼크 독트린>, 살림Biz, 2008















17. 코맥 매카시, <로드>, 문학동네, 2008















16. 조너선 프랜즌, <인생 수정>, 은행나무, 2012














15. 앨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대멸종>, 처음북스, 2014















14. 새라 워터스, <핑거스미스>, 열린책들, 2016















13. 바버라 에런라이크, <노동의 배신>, 부키, 2012














12. 필립 로스, <미국에 맞서는 음모(The Plot Against America)>, 2004 (번역 안됨)



11.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한길사, 2016















10.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1,2), 민음사, 2010














9. 데이비드 미첼, <클라우드 아틀라스>(1,2), 문학동네, 2010














8. 앨리 스미스, <가을>, 민음사, 2019















7. 타네하시 코츠, <세상과 나 사이>, 열린책들, 2016
















6. 필립 풀먼, <황금나침반 3부 - 호박색 망원경>, 김영사, 2007















5. W.G. 제발트, <아우스터리츠>, 을유문화사, 2009















4.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2009















3.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세컨드핸드 타임>, 이야기가있는집, 2016














2. 메릴린 로빈슨, <길리아드>, 마로니에북스, 2013















1. 힐러리 맨틀, <울프 홀>(1,2), 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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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9/sep/21/best-books-of-the-21st-century


제가 찾지 못한 번역은 댓글로 보충해주시면 수정/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00. 노라 에프론,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브리즈(토네이도), 2007

99. 알랭 마방쿠, <아프리카 술집, 외상은 어림없지>,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

98. 스티그 라르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문학동네, 2017

97. J.K.롤링, <해리포터와 불의 잔>(1,2,3,4), 문학수첩, 2014

96. 한야 야나기하라, <리틀 라이프>(1,2), 시공사, 2016

95. 밥 딜런, <밥 딜런 자서전>, 문학세계사, 2010

94.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 21세기북스, 2016


93. 니콜라 바커, <다크맨스(Darkmans)>, 2007 (번역 안됨)

92. 헬렌 던모어, <공성전(The Siege)>, 2001 (번역 안됨)

91. M. 존 해리슨, <빛(Light)>, 2002 (번역 안됨)


90. 예니 에르펜베크,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을유문화사, 2010


89. 로나 세이지, <나쁜 피(Bad Blood)>, 2000 (번역 안됨)

88. 맬러리 블랙맨, <영과 십자가(Noughts & Crosses)>, 2001 (번역 안됨)

87. 패트리샤 락우드, <프리스트대디(Priestdaddy)>, 2017 (번역 안됨)

86. 야니스 바루파키스, <방 안의 어른들(Adults in the Room)>, 2017 (번역 안됨)


85.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김영사, 2007


84. 데버라 리비, <삶의 비용(The Cost of Living)>, 2018 (번역 안됨)

83. 발레리아 루이셀리, <어떻게 끝날지 말해줘(Tell Me How It Ends)>, 2016 (번역 안됨)


82. 닐 게이먼, <코랄린>, 주니어김영사, 2005


81. 짐 크레이스, <거둠(Harvest)>, 2013 (번역 안됨)


80.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엘리, 2016

79. 리처드 윌킨슨, 케이트 피킷, <평등이 답이다>, 이후, 2012

78. N.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황금가지, 2019


77. 유리 헤레라, <세계의 끝을 알리는 신호들(Signs Preceding the End of the World)>, 2009 (번역 안됨)


76.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김영사, 2018


75. 올가 토카르축, <뼈 위에서 밭을 갈다(Drive Your Plow Over the Bones of the Dead)>, 2009 (번역 안됨)

74. 서배스천 배리, <끝없는 나날들(Days Without End)>, 2016 (번역 안됨)

73. 바버라 데믹, <부러울 게 없다(Nothing to Envy)>, 2009 (번역 안됨)

72. 쇼샤나 주보프, <감시자본주의의 시대(The Age of Surveillance Capitalism)>, 2019 (번역 안됨)


71. 크리스 웨어, <지미 코리건>, 세미콜론, 2009


70. 조에 헬러, <스캔들에 관한 기록(Notes on a Scandal)>, 2003 (번역 안됨)

69. 하비에르 마리아스, <반감(The Infatuations)>, 2011 (번역 안됨)

68. 존 르 카레, <콘스탄트 가드너(Constant Gardener)>, 2001 (번역 안됨)

67. 팻 바커, <소녀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Girls)>, 2018 (번역 안됨)


66. 카를로 로벨리, <모든 순간의 물리학>, 쌤앤파커스, 2016

65.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푸른숲, 2013

64.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김영사, 2017

63. 레베카 스클루트,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문학동네, 2010

62.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 <모유>, 현대문학, 2018


61. 헬렌 가너, <이 우울한 집(This House of Grief)>, 2014 (번역 안됨)

60. 앨리스 오스왈드, <다트>, 2002 (번역 안됨)


59. 앤 카슨, <남편의 아름다움>, 한겨레출판, 2016

58. 토니 주트, <전후 유럽 1945~2005>(1,2), 열린책들, 2019

57. 마이클 셰이본, <캐벌리어와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1,2), 루비박스, 2009


56. 로버트 맥팔레인, <언더랜드>, 2019 (번역 안됨)


55. 마이클 폴란, <잡식동물의 딜레마>, 다른세상, 2008

54. 메리 비어드, <여성, 전적으로 권력에 관한>, 글항아리, 2018


53. 피터 캐리, <켈리 파의 진짜 역사(True History of the Kelly Gang)>, 2000 (번역 안됨)

52. 안드레아 레비, <작은 섬(Small Island)>, 2004 (번역 안됨)


51. 콜럼 토빈, <브루클린>, 열린책들, 2016

50. 마거릿 애트우드, <인간 종말 리포트>(1,2), 민음사, 2008


49. 재닛 윈터슨, <왜 평범할 수 있을 때 행복한가(Why Be Happy When You Could Be Normal?)>, 2011 (번역 안됨)

48. 테리 프래챗, <나이트워치(Night Watch)>, 2002 (번역 안됨)


47. 마르얀 사트라피, <페르세폴리스>, 휴머니스트, 2019


46. 셰이머스 히니, <휴먼 체인(Human Chain)>, 2010 (번역 안됨)


45. 줄리언 반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다산책방, 2014

44. 리베카 솔닛, <어둠 속의 희망>, 창비, 2017


43. 클라우디아 랭킨, <시민: 한 미국인의 노래(Citizen: An American Lyric)>, 2014 (번역 안됨)


42. 마이클 루이스, <머니볼>, 비즈니스맵, 2019

41. 이언 매큐언, <속죄>, 문학동네, 2003

40. 조안 디디온, <상실>, 시공사, 2006

39. 제이디 스미스, <하얀 이빨>(1,2), 민음사, 2010

38. 앨런 홀링허스트, <아름다움의 선>, 창비, 2018


37. 앤 엔라이트, <그린 로드(The Green Road)>, 2015 (번역 안됨)

36. 마틴 에이미스, <경험(Experience)>, 2000 (번역 안됨)

35. 에드먼드 드 발, <호박색 눈 토끼(The Hare with Amber Eyes)>, 2010 (번역 안됨)

34. 레이철 커스크, <윤곽(Outline)>, 2014 (번역 안됨)


33. 앨리슨 벡델, <펀 홈: 가족 희비극>, 움직씨, 2018

32. 싯다르타 무케르지,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까치, 2011


31. 매기 넬슨, <항해사들(Argonauts)>, 2015 (번역 안됨)


30. 콜슨 화이트헤드,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은행나무, 2017

29.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나의 투쟁 1>, 한길사, 2016


28. 캐롤 앤 더피, <황홀(Rapture)>, 2005 (번역 안됨)


27. 앨리스 먼로,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뿔(웅진), 2007

26.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글항아리, 2014


25. 샐리 루니, <평범한 사람들(Normal People)>, 2018 (번역 안됨)


24. 제니퍼 이건, <깡패단의 방문>, 문학동네, 2012

23. 앤드류 솔로몬, <한낮의 우울>, 민음사, 2004

22. 조지 손더스, <12월 10일>, 알에이치코리아, 2015

21.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김영사, 2015

20. 케이트 앳킨슨,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문학사상사, 2014

19. 마크 해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문학수첩리틀북, 2018

18. 나오미 클라인, <쇼크 독트린>, 살림Biz, 2008

17. 코맥 매카시, <로드>, 문학동네, 2008

16. 조너선 프랜즌, <인생 수정>, 은행나무, 2012

15. 앨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대멸종>, 처음북스, 2014

14. 새라 워터스, <핑거스미스>, 열린책들, 2016

13. 바버라 에런라이크, <노동의 배신>, 부키, 2012


12. 필립 로스, <미국에 맞서는 음모(The Plot Against America)>, 2004 (번역 안됨)


11.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한길사, 2016

10.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1,2), 민음사, 2010

9. 데이비드 미첼, <클라우드 아틀라스>(1,2), 문학동네, 2010

8. 앨리 스미스, <가을>, 민음사, 2019

7. 타네하시 코츠, <세상과 나 사이>, 열린책들, 2016

6. 필립 풀먼, <황금나침반 3부 - 호박색 망원경>, 김영사, 2007

5. W.G. 제발트, <아우스터리츠>, 을유문화사, 2009

4.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2009

3.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세컨드핸드 타임>, 이야기가있는집, 2016

2. 메릴린 로빈슨, <길리아드>, 마로니에북스, 2013

1. 힐러리 맨틀, <울프 홀>(1,2), 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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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홀 2-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지음, 하윤숙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10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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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홀 1-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지음, 하윤숙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10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9년 10월 02일에 저장
품절

길리아드
마릴린 로빈슨 지음, 공경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10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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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핸드 타임-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하은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6년 1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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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8
플라톤 지음, 강철웅 옮김 / 이제이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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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재판정에 들어서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소크라테스의 변론』의 내용을 봤을 때, 그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배심원과 대중에게 그대로 털어놓았을 때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그는 거짓말로 죽음을 피하려들지 않았고,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털어놓음으로써 자발적으로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죽음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게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에 250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그 기록이 남아 우리에게 읽히고 있지만, 그에게도 여러 갈등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그는 자신의 삶 전체와 일관된 선택을 내렸고 이를 수행하는 데 충실했다. 사소하지 않은, 아주 중대한 차이인 것 같다.


그러나 이 죽음이 함축하는 의미에 관해 생각하다보면, 생각이 복잡해진다. 우리는 아테네를 현대 민주주의의 원형으로 배운다. 책에서도 나오듯, 이곳은 심지어 재판마저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는 곳이다. 몇몇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이 체제가 나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배우긴 하지만, 어쨌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인류가 고안해낸 가장 진보적인 정치체제라는 점은 상식이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근본적 전제는 진리에 대해 아무도 알지 못하고,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소크라테스는 바로 이 지점을 정면으로 찌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고 재판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면, 그 공동체는 우리가 소속감을 가질만한 자격을 갖춘 곳인가? 모른다는 것은 사실과 진리를 모른다는 것인데, 그것은 과연 우리가 원하는 결과와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 설령 우연히 우리가 원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일 뿐이지 않겠는가. 이를 용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태도일까. 소크라테스는 단연코 아니라고 답한다.


그래서 변론 속에는 어쩌면 영원히 화해할 수 없을지도 모를, 하지만 인간의 근본적 조건으로서 항상 이고 살아야하는 대립이 표현돼있다. 장르로 따지면 철학과 정치의 대립이고, 입장으로 따지면 진리와 민주주의의 대립이다. 아테네는 정치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철학과 정치의 아이콘을 단죄한 것인데, 이것을 그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소크라테스는 단순히 배심원들을 도발해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차원을 뛰어넘었다. 그렇다고 진리를 독점한 자들이 독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소문으로든 변론으로든 그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던 아테네 시민들도, 그래서 유/무죄 평결에서 소크라테스의 손을 꽤 많이 들어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변론』을 읽고 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진리의 편을 들어주려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철학이라는 활동 자체가 진리를 탐구하는 소크라테스적 방법에서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이지만 동시에 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진리의 유혹에 시달린다(?). 어떻게 이 두 가지 소중한 가치를 소크라테스처럼 잘 조화롭게 세워놓느냐가,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관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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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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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도 유명한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었다. 꼬박 1주일이 걸렸다. 두툼한 책, 빽빽한 글자에 정보량도 엄청나게 많은 책이라 펼치기만 하면 자꾸 졸음이 몰려왔다. 그래서 하루에 100페이지씩은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실제로는 5~60페이지씩만 읽어가면서 어떻게 어떻게 끝맺기는 했다. 이렇게 도전적으로 책을 읽는 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유독 이 책은 더 심하게 오래 걸렸다.


그렇게 열심히 읽은 결과는, 한 편으로는 생각보다 싱겁다. 이 책은 정말 그야말로 보고서이고, 기사다. 누가 어디서 무얼 했고 그는 누구와 관계가 있으며 이런저런 정책의 실무진으로 활동을 했는데 그 정책은 누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고 그 아이디어가 나오기까지는 책임자 선에서의 권력암투가 있었는데 그 둘의 다툼은 누구누구와 연결돼있고… 하는 이야기의 끊임없는 나열이다.


이 책에서 나온 개념으로 유명해진 이른바 악의 평범성에 관해서도, 이게 무슨 뜻인지 갈피를 잡기가 쉽지 않다. 15장까지 사건을 보고하는 내용을 죽 보여준 뒤에, “이게 악의 평범성이다”라는 문장으로 글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 악의 평범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추적할만한 단서가 제공되긴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설명이란 이 책에 등장하는 몇몇 폼나는 단어들을 몇 개 이어붙여서 만든 가짜설명이라는 게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확실해졌다.


읽으면서 내가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따로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 당시 유럽 전체가 얼마나 반유대주의에 물들어있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중간 부분에서 아렌트는 독일 본토 및 독일의 영향권 아래 놓여있던 지역에서 유대인을 어떤 식으로 처리했는지 국가별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독일이 저지른 것마냥 반드시 유대인을 이 지구에서 축출해버려야겠다는 정도의 태도는 아니었지만, 상당수의 독일 주변국들은 각자의 경제/정치/사회적 이유에 따라서 유대인을 2등 시민으로 대우했다. 그 국가들 중 몇몇은 독일이 “최종해결책”을 선포했을 때 매우 협조적이기까지 했다. 이러한 차별정책에 명백하게 반대의견을 표하고 그에 따른 정치적 행동에 나섰던 국가는, 이 책에 따르면 덴마크가 거의 유일하다.


그 와중에 1등 시민 대우를 받았던 부유한 유대인들과 유대인 공동체의 지도자들 중 일부는 나치에 협력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물론 여기에는 고려해볼만한, 약간의 맥락이 있긴 하다. 반유대주의의 거울쌍으로 탄생한 시온주의의 영향 덕분에, 어떤 유대인들은 실제로 독일(과 유럽)을 떠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했고, 이들은 유대인을 지배지역 밖으로 이송하고자 했던 독일의 초기 유대인 정책에 실제로 “협조”했다. 추방당하는 유대인들은 거의 전재산을 몰수당하는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었음에도 그랬다. 아마 이들 중 일부는 독일의 유대인 정책이 “최종해결책”으로 변화한 것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이송” 과정에 협조했을 지도 모른다.


또 하나 주목했던 부분은, 일종의 총체적 엉망진창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어떤 사회적 분위기였다. 무엇보다도 재판을 받고 있는 아이히만의 정신과 기억이 뒤죽박죽이어서,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그 내용을 파악하기가 정말 힘들다. 행정기록과 다른 증인에 의해 확정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자신의 권한을 부풀려서 말했다가도 그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때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었다고 발뺌하기도 한다.


책 안에서 복원된 독일의 분위기도 혼돈의 도가니다. 유대인에 대한 첫번째 공개적 차별정책인 소개령 자체도 “이게 말이 되는 정책인가?”라는 의구심을 자아내지만, 그에 협조하는 유대인도 있고, 이때다 싶어 신나서 날뛰며 소개령을 거부하는 유대인을 죽이러 다니는 독일인도 있고, 뒷돈을 받고 유대인의 책무(?)를 면제해주는 증명서를 발급해주거나 이송목록에서 제외시키는 관리도 있다. 뒷돈 액수도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적게는 인당 50마르크에서 많게는 1만 마르크까지 치솟는다. 아이히만을 둘러싼 명령체계도 일관성있게 잡혀있지 않으며, 정부의 각 부처들은 힘겨루기에 골몰하고, 무엇보다도 최고통수권자였던 히틀러의 명령도 손바닥 뒤집히듯 뒤집히는데, 당연히 근거가 전혀 없다. 그 속에서 아이히만은 혼란한 정부의 상태를 탓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런 나라가 어떻게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아렌트가 하고 싶었던 말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갖게 됐다. 도덕적 악은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 집단, 좋은 사회에 대한 지향점이 확실하지 않은 공동체에서 발생한다. 이런 집단은 개인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이 혼자 수양과 반성을 통해 도덕적 기준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이런 상황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며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만 그 기준을 얻을 수 있다. 도덕적 지향이 없는 집단 속에서 지내다보면, 그 안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나의 일상을 열심히 꾸려가는 사람은 그 어떤 자각도 없이 악을 저지를 수 있다. 그래서 악은 때로는 평범의 옷을 입고 자행되고, 이것은 개인이 어떻게 용을 쓴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렌트는 분명하게 덧붙인다. 자각이 없어도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악이다. 자각이 없었다는 것이 악행을 저지른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개인이 악을 저질렀다고 선언하는 것은,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책임을 묻는 작업이다. 그래서 아렌트 또한 아이히만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UN 사법재판소, 즉 “인류의 법정”에 갔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것이다. 그가 인류의 법정의 시선을 가졌더라면,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려가 동반되었더라면, 공동체를 향해서 모든 인간을 인간으로서 배려하라고 요구했더라면, 아우슈비츠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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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교사 논형 일본학 18
스에키 후미히코 지음, 백승연 옮김 / 논형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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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른듯 하면서도 우리나라와 닮은 구석이 참 많은 것 같다. 일본의 종교의 역사를 아주 간략하게 다룬 이 책을 읽고 난 첫 느낌도 그렇다. 종교 부분에서도, 이 사람들은 우리와 유사한 어떤 길을 밟아왔구나. 혹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형성된 이른바 ‘고층’이라는 관점이 식민지 시기 동안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에 알게 모르게 적용된 것을 내가 어디에선가 배웠을지도 모를 일이다. 정말 유사한 것인지, 아니면 관점에 의해 유사성이 발견되는 것인지 가리는 건 내 능력 밖의 일인 것 같다.


신불습합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부터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독자성, 고유성, 정체성이라는 한 묶음과 보편성 사이의 대립. 국사 시간에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유불도(선)의 통합 어쩌고, 중국의 사상적 전통과 구별되는 한국 고유의 사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저쩌고 같은 말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 기시감 속에서도 흥미로웠던 것은, 독자성, 고유성, 정체성이라는 범주 아래 놓인 것들이 실제로는 불교의 영향이 없이는 성립조차 될 수 없었다는 것, 고유성이라 불리는 것 속에 이미 불교적 색채가 진하게 녹아있어 우리의 시점에서 그 둘을 떨어뜨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저자의 견해였다. 두 범주 사이의 대립은 그래서 정치적인 것이지 역사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함축되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의미에서 글쓴이가 마루야마 마사오의 표현을 빌렸다는 ‘고층’이라는 비유가 정말 적절하다. 땅의 각 층은 분명히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땅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각 층이 서로가 서로의 성분을 일정 정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층도 단일한 물질로 이뤄져있지 않고 여러 흙의 혼합으로 형성돼있다. 사상사가는 마치 지질학자나 고고학자처럼, 그 땅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탐사하면서 땅 전체의 모습을 그려내는데, 그 모습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가 딛고 서있는 땅의 모습과 성격이 달라지는 것이다. 불분명하지만 우리의 사고방식의 기반이기에 탐구하지 않을 수 없는 그 무엇, 그 탐구의 결과에 따라 우리의 방향이 정해지는 그 무엇, 그것을 ‘고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약간씩 다른 경로를 걷긴 했더라도, 불교의 수입, 중국에서 송나라 이후에 발전한 신유학의 유입, 15세기 이후 기독교의 전파, 18세기 이후 다양한 사상사조의 침공(?)에 대응하는 모습에서도 공통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든 지배이념에 복무시키고자 하는 권력층의 행동도 그렇고, 기존의 신념체계에 타자를 유연하게(때로는 격렬하게) 받아들이는 이른바 민중들의 분위기도 그렇다. 이런 점은 사상사가 아니라 종교사이기 때문에 고찰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상사라면 입장들의 논리적 정합성과 이론적 논쟁의 승패만을 가리면 되지만, 종교사이기 때문에 그 입장들이 사람들의 삶과 얼마나 호응했는지 고려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근대 시기에 들어서면 더 많이 들어본 이름과 더 많이 보았던 사건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우리와 일본이 모두 (강제로) 세계사의 일원으로 편입되면서 생긴 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일본에서도 있었다는 신사참배 반대운동은 똑같이 한국에서 있었던 (그리고 국사시간에 배웠던) 논쟁을 생각나게 하고, 신도가 종교냐 하는 논쟁은 (성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오래된 사찰에 국고보조금을 줘야 하는가에 관한 우리나라의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결정적으로, 일본의 입장에선 종전일인 매년 광복절마다 논란이 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문제에 대한 논란과 그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생각해보면, 일본의 종교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아직 살아숨쉬고 있는 현재진행형 안건이다.


<XX사>라는 딱딱한 제목을 지닌 책이 그러하듯, 쉽게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일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결코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주제이긴 하다. 이렇게라도 압축적으로 읽어둬서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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