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구효서 소설을 쓰면 쓸수록 어렵게 느껴집니다. 세상 모든 일을 글로 쓸 수는 없고, 내가 가진 느낌이나 생각을 모두 글로 표현할 수는 없는데, 그걸 다 표현해야 하잖아요.
그동안 참 많은 말을 했습니다. 소설가이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해도, 잘난 체해도 용서받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적은 말로도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언어를 새롭게 발견해보고 싶습니다.
애정 깊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랩소디 인 베를린' 연재를 시작하며, 소설가 우승미 씨가 함께한 인터뷰
(http://blog.aladin.co.kr/rhapsody/2966741 )에서
더 상세한 작품 소개와 작가의 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