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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 사랑한 고흐아저씨 >

자칫 어렵게만 다가가는 고흐의 작품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 놓은 책.

미술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책으로 풀어낸듯 하여 아이들에게 유익할듯 합니다.

딱딱한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모님들 역시도 아이들과 편안하게 볼 수 있을 법한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나는 아빠다>

전문적인 육아 서적은 이론을 바탕으로 체계를 잡은 것이 많다.

하지만 이미 나름 오랜 육아를 통해, 그리고 아이 넷을 기르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육아 전문 서적은.. 뻔한 말들만 적어 놓은 듯한 내용들이라 지양하게 된다.

더욱이 아동학을 부전공을 했던터라, 전문가의 지식은 일단 기준점일 뿐,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골고루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일단 제목이였다.

"나는 아빠다" 라고 외치는..이 책의 제목이..참 신선했다.

세상의 모든 아빠가... 이렇게 육아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돌팔구를 찾아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부분 육아를 엄마의 몫으로만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빠들에게 일침을 좀 가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경함단이 적힌 책들은..일단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물론, 그 상황이 나에게 모두 적용되는건 아니지만..그래도 함께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공감하며 체감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성희의 쉽게 만드는 자연식 밥상>

자연식 밥상하면 건강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따라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재료의 맛자체를 살리고..기본양념 두세가지 정도면 간단하게 자연식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것 같다.

무엇보다 1월부터 12월까지로 나뉘어져 있어서 각 월별 또는 계절별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그리고 이 책에는 문성희님의 밥상노하우뿐 아니라..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소하니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게 레시피만 기록해둔 책이 아닌, 마치 친정어머니께서 딸에게 전해주는 잔잔한 사랑이 담겨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은 책인듯 싶다..

 

 

<열 네살 농부 되어보기>

누구나 꿈꾸게 되는 귀촌..

하지만 정작 귀촌을 해서 간단한 텃밭 하나 키우려 해도..지식이 필요하다.

요즘은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등 가정에서 손쉽게 농작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이 조금은 차별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농부'가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로 농부가 되기 위해서 이 책을 보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텃밭정도를 기르기 위해서라도 다져두면 좋을 법한 상식이 꽤 많이 수록되어 있기에 매우 알찬듯 하다.

농작물이 키우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땅에서부터 영양분인 퇴비와 채소에 대한 상당한 지식들이 들어 있다.

어찌보면 단순한 농사일이 아닌, 마치 자연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여러방면으로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기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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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3-0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종이달 2021-10-23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