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배송 시간 확대! 12시 주문도 당일배송!

* 주문번호 : 001-A245493255 / 001-A965643355

요즘 인터넷 서점가에서는 당일 배송이 최대의 화두이지요.
예전, 당일 배송 지역이 분당까지 확대되었을 때 호기심에
알라딘에서 두 번, 경쟁사 Y서점에서 한 번 이렇게 도합 세 번 이용해 보았는데
단 한 번도 당일에 도착한 적이 없었습니다. 죄다 익일 배송...-_-;;

그 뒤 용인으로 이사 오고 이 지역은 당일 배송이 안 되는터라
어차피 내일 오겠지~ 하며 마음 편하게 인터넷 서점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책을 주문할 일이 있어 알라딘에 들어와 봤더니
제가 사는 곳이 당일 배송 지역에 포함되었다고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더군요.
주문창에서도 "9월 1일부터 용인 당일 배송 가능" 이란 내용이 파란 글씨로 적혀 있었고.

분당에 살 때도 단 한 번도 당일 배송을 받은 적이 없는 터라 별로 신뢰가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실제 가능하니까 이 정도로 홍보를 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지 꽤 되었으니 이젠 자리가 잡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고요.
여차하면 그냥 익일 배송 받지, 뭐~ 하면서 13일 밤 11시 경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16일 현재, 아직도 택배를 못 받았습니다. 오늘 도착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_-;;
(배송 조회를 해 보니 기사님께서 출발은 어제 하셨는데 도착은 오늘 하시는군요;;)

물량이 많으면 기사님의 배송이 늦어질수도 있지요. 이해합니다.
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알라딘 측의 태도입니다.
알라딘은 현재, 마치 100% 가능한 것처럼 당일 배송을 홍보하고 있지요.
경쟁사에 비해 배달 지역도 넓다, 가능 시간도 12시까지라며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 저 같이 당일 배송을 기대하며 주문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사실 우수회원인 K서점에서 주문하려다 당일 배송 때문에 알라딘에서 주문한 것이니...;;)

물론 그 중에서 실제 당일 배송을 받으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일 배송이 좋았다는 후기를 저도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저처럼 익일 배송조차 받지 못한 고객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 입장에서만 본다면, 알라딘의 당일 배송 광고는 허위 광고가 되는 셈이지요.

섣불리 가능 지역/시간을 넓혀서 홍보하지 마시고, 실제 가능한 곳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인터넷 서점과의 경쟁에 급급해 '아마도 가능' 을 '무조건 가능' 이라 표기하지 마시고,
오늘 출고되었으면 내일 받는 익일 배송이라도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배송 관련 문제는 택배사의 책임이라 알라딘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배송 완료 후 고객들에게 배송과 관련된 투표를 받아,
다른 고객이 주문할 때 거주 지역의 당일 배송 확률이 몇 %인지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대략적인 배송 상황 예측이 가능하겠지요.
물론 여러 이유로 실현 불가능한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기대하지 말 것을,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배송을 기대하고 있었더니 실망이 더 크네요.
앞으로 당일 배송 때문에 알라딘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내 책장의 책들을 모두 사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조금 더 애틋하고 손이 가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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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만화책. 서울문화사판 윙크 북스로 소장하고 있다. 지금은 애장판이 나왔지만, 내가 구할 때만 해도 정말 희귀본이었다. 이 책을 찾아 청량리, 종로 일대의 만화 총판을 이잡듯 뒤지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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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형식의 국내 만화 중 최고로 꼽는 만화. 순정만화에서는 드물게 버디물이기도 하다. OVA로 만들면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이나마 염원이 통했는지 모 방송국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을 해줬더랬다. 기대했지만, 캐스팅이 영 아니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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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뒤 장장 4시간을 운 책. 아직도 표지만 봐도 눈물이 난다. 오죽하면 몇 년 뒤 사인회에서 뵌 김혜린 선생님께 결말을 왜 이렇게 슬프게 지으셨냐고 투정 아닌 투정을 다 부렸을까. (그에 대한 선생님 대답은 "그렇게 슬프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였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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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선생님 작품 속 여성들은 참 멋지다. 그저 남성의 곁다리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걷는다. 연과 세류, 내가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두 여성이 나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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