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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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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에니메이션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찰리와 롤라, 책으로 만나보니 더 재미있고 신난다.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롤라를 위해 찰리는 음식의 명칭을 바꾸어 부른다. 감자 으깬 건 구름 보푸라기, 생선 튀김은 바다 얌냠이 등 그에 질세라 롤라는 절대 안 먹겠다던 토마토를 달치악쏴아라고 부르며 맛있게 먹는다.

책 제목에서 풍기는 반어적 재미와 음식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리며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가는 재미가 함께 있는 유쾌한 책이다. 아이들과 밥을 먹을때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책인 것 같다.

몇번을 읽어도 실증나지 않는 그런 책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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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쿠다 히데오에 빠져 있던 친구가 우편으로 책을 보내주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읽으려고 마음 먹고 있던 책들인데 어제 부쳤다는게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 아...정말 신난다. 고맙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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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바닷에서 즐거운 아이들

모래놀이
11월 첫째주에 다녀왔던 동해바다, 아이들은 바다보다 모래를 더 좋아했던......즐거웠던 여행.

현준이가 뿌린 모래가 바람을 타고 현수에게로 날아들었다. 개구쟁이 아들과 귀여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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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2008-11-18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마지막사진 넘 귀여워요 ㅎㅎㅎ

꿈꾸는섬 2008-11-19 22:11   좋아요 0 | URL
ㅎㅎ개구쟁이들이죠^^

바람돌이 2008-11-1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은 공주님에게 청혼하는 왕자님??? ^^ 애들이 너무 귀여워요. 안아주고싶어... ^^

꿈꾸는섬 2008-11-19 22:12   좋아요 0 | URL
이렇게 귀여운게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요. 요새는 부쩍 크는 것 같아요. ㅋㅋ
 
엄마 까투리
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 / 낮은산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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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따뜻하다. 가슴이 뭉클하다.

화롯가에 앉아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리운 그런 책이다.

엄마 까투리를 보고 현준이가 나는 엄마가 없으면 못 살아. 그런다.

산에 불이 나서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엄마는 아기들을 꼭 끌어안고 보호한다. 엄마 까투리가 그 뜨거운 불길 속에서 아기들을 살리기 위해 애쓴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현준이가 나를 꼭 끌어안으며 엄마는 엄마 까투리처럼 죽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현준이와 둘이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엄마도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 까투리처럼 할거라고 언제나 너희들을 지켜줄거라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도 아이도 함께 읽으며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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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간 사자 웅진 세계그림책 107
미셸 누드슨 지음, 홍연미 옮김, 케빈 호크스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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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현준이에게 도서관에 사자가 간대. 어떨까?하고 물으니 우와 사자도 책을 좋아하나......하고 말한다. 또 누가 책을 좋아하는데?하고 물으니 그야 나지. 현준이가 좋아하지.한다.

근데 요즘은 왜 도서관 안가?하고 아들이 물어온다. 미안 날씨가 추워지니까 엄마가 게을러지네.하니까 그래도 가야지 재미있는 책이 많은데...한다.

처음 도서관에 데려갔을때 어리둥절해하던 현준이가 지금은 도서관을 친숙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자주 다니던 것도 있지만 <도서관에 간 사자> 이책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책속의 사자가 왜 우리동네 도서관에는 안오냐는 현준이의 질문에 한참 흐뭇했던 기억이 있다. 책속의 아이들처럼 사자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벌써 여러번 읽은 탓에 글씨를 모르는 현준이가 책을 펼쳐놓고 읽는 시늉을 하기도 해서 남편과 내가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도 난다.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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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11-1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은 이 책은 좋아하는데 도서관은 싫대요. 조용히 해야 되는게 싫어서 안간대요. ^^

꿈꾸는섬 2008-11-18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그건 우리 현준이도 마찬가지죠. 근데 매주 목요일에 책읽어주고 활동하는 게 있어요. 색종이도 오리고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 여럿이 어울려서 하니까 즐거운가봐요. 현수가 어려서 말썽을 많이 부려서 자주 못가게 되니까 현준이가 많이 서운해하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책빌리러 가기도 귀찮아서 요즘 못 간지 좀 되었는데 가끔 생각나는지 가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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