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마주하다 (꿈꾸는섬 서재)</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넌 어떻게 살고 싶니? 남편이 물어요. 난, 음, 행복하게 살고 싶어. 뭐 할때 가장 행복한데? 책 읽을때, 여행할때, 아이들이 웃어줄때. 당신이 말 잘 들어줄때. 그래, 우리 행복하게 살자.</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0 Feb 2012 20:35:4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꿈꾸는섬</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0519103491010.jpg</url><link>http://blog.aladin.co.kr/redmh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꿈꾸는섬</description></image><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주저리기</category><title>취학통지서를 내고</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65920</link><pubDate>Thu, 19 Jan 2012 0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6592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621156&TPaperId=53659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449/68/coveroff/899462115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813004&TPaperId=53659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20/59/coveroff/899481300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60670&TPaperId=53659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71/80/coveroff/8952760670_3.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285439&TPaperId=53659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19/10/coveroff/8984285439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얼마전 이장이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찾아왔다. 덤덤하게 받아들었더니 '안 좋으냐'고 물었다. '글쎄요. 뭐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죠.' 했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면서 점점 현준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야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예비소집일이었다. 취학통지서를 내고 연락처를 적고 입학안내문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았다.
00초등학교의 통신문을 읽고 있자니 우리 아들이 이 학교에 곧 가게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서기 시작한다. 그래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물었더니, 1학년 입학하는 엄마들은 자식에 대한 기대가 커서 걱정이 더 큰 것 같다고 한다. 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주눅들지는 않을까.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하면 어떡할까.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방과후 특기적성은 무얼 시켜야 하는 건가. 갑자기 고민이 한꺼번에 몰려 왔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나는 현준이를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
현준이가 뱃속에 들어 앉았을때부터 내가 바랐던 것은 늘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
그럼 현준이의 공부에 대한 내 욕심은 부리지 말아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내 욕심을 버리긴 해도, 현준이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준비는 해야겠단 생각에 책을 몇권 구입했다.
 
 
 
초등학교 필수 국어 사전은 &lt;보리 국어 사전&gt;이 좋을 것 같다. 큰 글씨와 세밀화가 곁들여져 어린이용으로는 좋을 것 같다. &lt;나도 이제 학교 가요&gt; 학교 생활에 필요한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골랐다. 워크북이 함께라 아이가 좋아할 것 같다. 또 학교 다니면서 시작되는 일기쓰기와 독서록 쓰기 관련 책도 골라봤다. 아이와 함께 읽고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오빠 책만 잔뜩 샀다고 심통부릴 현수를 위해 준비했다. 캐릭터가 꼭 현수를 닮았다. 글밥도 많지 않고 내용도 재미있다니 현수가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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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멋진 아들 전현준, 엄마, 아빠의 마음이 기쁘고 설레인다. 네가 건강하게 자라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주렴. 우린 네가 있어 행복하다. 사랑한다. 고맙다. 그리고 입학을 축하해!!! 넌 학교 생활도 잘 해낼거야. 엄마, 아빠가 너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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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꽃바구니/ 케이크에 카드를 담아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이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뜻깊을 것 같다. 가족들만의 축하가 아니라 알라딘의 축하까지 곁들여진다면 얼마나 기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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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에 입학하던 내가 생각난다.&nbsp;가슴에 손수건 옷핀으로 꽂아 달고 엄마 손 붙잡고 운동장에 서 있었던 그날, 운동장 가득 메운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nbsp;선생님 따라 교실로 들어가 낯설은&nbsp;아이들 속에서 말없이 소심하게 앉아 있던&nbsp;키 작은 아이. 맨 앞줄에 앉아서 선생님만을 쳐다보던 그 아이가 어느새 아이를 낳아 그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되었다.&nbsp;말할 수 없이 기쁘고 설레인다. 나와 또 다른 모습을 하고&nbsp;입학식을 치뤄내겠지. 우리 아들은 나와는 또 다른 기억을 갖게 될거야. 하며 혼자 상상하고 있다.&nbsp;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즐겁지만은 않겠지만 신나게&nbsp;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nbsp;자라주면 좋을 것 같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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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19/10/cover150/8984285439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285439</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나를 위한 책읽기</category><title>결코 쉽진 않지만 - [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65669</link><pubDate>Wed, 18 Jan 2012 2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65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685&TPaperId=53656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21/46/coveroff/89718486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685&TPaperId=5365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a><br/>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br/></td></tr></table><br/>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사람들에게,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당들 행태가 이해 안 가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에게,(30쪽)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로 이야기하는 정치는 솔직히 어렵다. 그래서 따분하고, 뭔 소린지 모르니 관심도 덜 갖게 된다. 게다가 우리 나라 사람들 정치 얘기하다보면 꼭 싸운다. 나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정치에 대한 대화는 덜 하게 된다. 특히 결혼한 이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가족들이 대부분이라, 보수 운운하는 어른들과의 의견 대립으로 날선 대화가 이어지는 게 싫어 그냥 덮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진실이 왜곡된 편파 보도된 언론으로부터 얻은 정보가 전부인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판가름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럼 검찰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냐?" "텔레비전에서 거짓말을 떠들리가 없지 않냐?" "뉴스를 보고 안 믿으면 어쩔 것이냐." 하고 말하면 더 이상 말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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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도곡동 땅, 삼성 관련 글을 읽으면서는 정말이지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금융사기꾼이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폄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만 진실이 궁금하다. 또, 이 나라의 경제의 버팀목을 자처하는 삼성, 그들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와 그들의 범죄를 막을 수가 없는 이 나라의 한심함에 울컥한다. 삼성을 비호한 그들의 진실이 궁금하다. 이 세상의 중심에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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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어준총수의 말투가 별로인 나는 그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그의&nbsp;사고가 얼마나 재미있는가를 발견하고는 나의 우둔한 머리로는 생각지&nbsp;못할&nbsp;것들에 반했다.&nbsp;

검찰이 공무원이라서, 직업인으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승진 욕구, 생활 욕구를 정치가 아닌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거야. 일반 고위 공무원들을 생각해봐. 은퇴하면 관련 기업에 쉽게들 취직한다고. 하지만 검찰은 어디로 가. 그 진로라는 게 생각보다 제한되어 있어.(중략)
돈 많이 주고 노후 보장해주고 독립시켜놓으면 인간은 스스로 명예로운 일을 하려고 한다고. 거기서 존경을 얻고자 한다고. 검찰 개혁하면 자꾸 거대 담론을 얘기하는데, 그들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뭘 얻고자 하는지, 그들이 스스로 뭘 빼앗겼다고 생각하는지, 뭐가 아쉬운지, 인간적으로 어떤 자괴가 있는지, 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133쪽)
우린 섬이 아닌데도 섬처럼 사고하잖아. 그럴 수밖에 없어. 삼면이 바다이고 나머지 한 면은 벽이니까. 분명 육지로는 이어져 있는데 '프랑스에 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해 가봐야겠다.', 이런 상상이 불가능하잖아. 그래서 항상 우린 세계를 우리와 별도의 공간으로 인지하지.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이런 구호, 조금만 생각해보면 웃긴 말이라고. 그럼 우린 활성인인가.(웃음) 우리도 세계 속에 있어. 그런데 자꾸 세계로 가자고 하잖아. 세계가 우리만 달랑 빼놓고 나마지들끼리 모여 따로 특설 링 만들었냐고.(웃음) 그런데 우린 그렇게 생각하거든. 섬나라 의식이지.(204쪽)

통일을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섬나라 의식 극복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이 사람의 시야가 얼마나 넓은지를 알았다. 이제부터는 그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랬다. 우린 정말 섬이 아닌데 섬처럼 사고 있었던 것이다. 섬나라 의식을 극복할 수 있다면 우리의 세계에 대한 인식은 넓어질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평양 거쳐 모스크바 지나 파리까지 가는 상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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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보 진영은 어떻게 변화해야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거야?(220쪽)
라는 질문에 김총수가 답한다. "자신들이 설득할 대상과 가장 먼 언어로 말하는 이들이 진보 정당 사람들이라는 거./ 진보 정당이 구사하는 언어는 이미 자기들이 설득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만 알아먹는 언어라고./ 상대가 알아먹어야 메시지인 거지, 상대는 못 알아먹는데 어떻게 메시지냐고. 혼잣말이지. 정치를 혼잣말로 하면 어떡해."라고 말하는 그의 대답은 진보 진영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처음 만난 상대 앞에 재무 계획서와 신혼방 설계도를" 꺼내 놓는 진보군으로 비유하는 그의 말이 너무 옳아서 재밌는 글이었음에도 혼자 슬퍼하고 있었다. 그의 계획서와 설계도를 집어 와서 표지만 화려하게 바꾸고 총천연색 컬러로 인쇄한 보수 군의 이야기, 거기에 넘어간 국민 양. 이 상황의 적절한 비유라 너무나 슬펐다. 우린 그렇게 속았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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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재벌들에게 국가 경제를 위해 일하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고 생각해. 기업은 시장의 룰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합법적으로 열심히 일해 이윤을 남기면, 그걸로 제 소임을 다한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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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고, 그걸 요규해서도 안 되고, 다만 그들이 시장의 룰을 지키며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것이 결과적으로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시스템을 건강하게 만들면 되는 거라고, 난 생각해. 그러니까 특정 기업이, 그 기업의 구성원들에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건 대단히 반가운 일이지만, 그걸 국가 단위에서 요구하는 건 그 폐해가 크다, 난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야.(281쪽)
나의 생각도 그렇다. 기업이 시장의 룰을 지키며 합법적으로 이윤을 남긴다면 삼성과 같은 거대 재벌이 나라가 망한다는 망언은 하지 않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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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장악하는 게 기득권이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민주당처럼 이명박이 흘린 거 주워 먹어야 하느냐. 진보 정당처럼 광야에서 홀로 외쳐야 하느냐. 아니라는 거지. 그 두 가지 대처 모두 그 거대한 구조에 이미 압도당한 자들의 패배적 반응이라는 거지.
구조에 저항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구조에 맞부딪쳐 깨는 방법과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버리는 방법.
......
거대 담론에 매몰되면 안돼. 물리적인 구조만 구조가 아니야. 그거야말로 보수의 관점이야. 본질만 정확하게 이해하면 그런 기회는 반드시 온다.(302쪽~303쪽)역사는 나선형으로 진보한다고 했던가. 퇴보되었던만큼 각성하고 그만큼 더 발전될 수 있다면 지금의 현재가 부정적이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대통령의 집권으로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되돌아볼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런만큼 우린 더 발전된 민주주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일 수 있겠단 생각을 하니 희망적이다. 긍정적이다. 노무현대통령이 이루어놓은 자유민주주의를 되돌려 놓은 이대통령을 생각한다면 우린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러니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조를 장악한 기득권을 향해 맞부딪쳐 깨는 것과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저항하면 된다는 김총수의 말이 희망적이란 생각을 한다. 작은 구멍하나가 큰 벽을 허물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작은 노력들이 쌓여 지금보다 훨씬 더 괜찮은 나라가 될거란 희망적인 생각을 한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321/46/cover150/897184868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685</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가족이야기</category><title>아이들</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54269</link><pubDate>Sat, 14 Jan 2012 0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5426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60366&TPaperId=5354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4/64/coveroff/894916036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7071&TPaperId=5354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120/97/coveroff/893494707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830467&TPaperId=5354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01/27/coveroff/899283046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967242&TPaperId=5354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60/coveroff/8971967242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830475&TPaperId=5354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57/6/coveroff/8992830475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blog.aladin.co.kr/redmhk/5354269'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추운 날씨에 아이들 데리고 유치원 버스 태우러 나가는 게 너무 싫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아이들과 버스 타는 곳까지 가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조금 천천히 준비하고 엄마 차 타고 데려다주면 안 될까?" 하고 묻는다. 그럼 아이들이 "좋아요."하고 말해주길 바라는데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싫어요." 한다.
내가 데려다주면 그만큼 유치원에 늦게 가야하고, 함께 차 타고 가는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서 싫다는 것이다. 애초에 차 타고 유치원 다니는 것 싫어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엄마의 걱정과는 전혀 다르게 아이들은 차 타고 다니는 것을 즐거워한다. 
보통 다른 아이들도 그럴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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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이를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흐뭇해진다. 태권도 차를 태우러 나가면 관장님께 깍듯하게 인사하고 엄마에게도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한다. 그렇게 인사를 할때 관장님도 현준이를 흐뭇하게 바라봐주신다. 그런 모습을 보니 나도 따라 마음이 뿌듯해진다. 처음 몇번은 끝나는 시간에 마중을 나갔는데 이제는 끝나고나면 혼자서 집으로 돌아온다. 다행히 같은 동에 사는 아이가 함께 태권도를 다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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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피아노에 관심이 많다. 특히 현준이의 경우 유치원에서 여러가지 악기 수업을 하고나서부터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그 전에 피아노 학원에 다니겠냐고 했을때는 시쿤둥했는데 지금은 멜로디언을 꺼내 건반 연습을 한다. 이 참에 남편에게 피아노를 사야겠다고 했더니 겁부터 낸다. 물론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살 거면 빨리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현수도 오빠따라 덩달아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학원에 보내달라고 노래를 부른다. 우선 피아노를 구매하고 학원이든 가정방문이든 결정을 해야겠다. 피아노도 보러 나가야하는데 날씨가 추워 계속 웅크리고만 있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실천력이 부족하다.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으면 좋은데 멀리 나가야하니 조금은 귀찮다. 그래도 아이들이 관심을 보일때 서둘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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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잠깐 EBS생방송 60분 부모를 봤다. 처음부터 본 건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란다. 순종하는 아이들,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은 결정력이 부족하단다. 나도 그런 것 같다. 어릴때부터 어른들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라고 배워서 그런가 뭔가 결정을 내려야할때 갈팡질팡한다. 누군가 대신 결정을 내려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아이들의 삶에 있어서 아이들 자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남았다.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대로 따라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실패를 모른다고, 실패하면 안된다고, 상처받으면 안되는 것처럼 아이들을 키운단다. 그게 문제란다. 얘기를 듣다보니 정말 그렇다. 아이들이 실패하고, 상처받는 일에 대해 엄마인 내가 오히려 더 겁내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성공을 향해 가고, 상처를 통해 치유를 배우고, 더 튼튼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아이의 인생의 밑그림을 내가 그려줄 수는 없는 것이다. 아이 스스로 크게 자라길 바란다면 그만큼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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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침에 잠깐 아이들 가방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걸 봤다. 인체에 맞추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30만원이라나.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가방 가격 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했다.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여 기자 하는 말이 학교에서 비싼 가방 매고 오지 않게 가방 가격 상한선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그런 것까지 학교에서 정해줘야하는가 싶었다. 이제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가방으로 서열화가 매겨진다는 것이다. 나는 한술 더 떠서 유치원처럼 학교 자체 가방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물론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일 것이다. 이미 우리는 서열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부모의 재력이 나의 서열이다. 가방때문에 순간 울컥했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비싼 옷, 비싼 가방을 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입학준비물들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게 하고 싶다.
내가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 엄마는 빨간색 가방을 사주셨다. 직사각형이었고, 여자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그때 그 가방이 얼마나 비쌌는가를 기억하지 않는다. 학교에 가기 전 빨간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거울 한번 들여다보며 설레하던 날이 기억난다. 빨간 가방을 메고 언니 뒤를 졸졸 쫓아 학교에 갔던 기억과 같은 반에 똑같은 가방이 있어서 서로 바꿔 들고 왔던 기억도 난다. 운동장 스텐드 한 곳에 모아두었던 가방을 다른 친구가 먼저 메고 가버리고 남은 가방을 메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내 가방이 아니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학교에 가기 전 엄마 손 잡고 가방 사러 갔던 날도 기억이 난다. 유독 내 마음에 들었던 그 빨간 가방을 꼭 사야겠다고 고집을 피웠던 것도 기억난다. 그리고 그렇게 그 가방은 지금은 내 기억 속에만 남아 있다. 
방송에서 가방 가격 천차만별, 이런 기사를 보지 않았다면 어땠을가 싶다. 방송에서 알려주니 궁금해진다. 대체 어떤 가방이길래......실험을 통해 알아봤는데 비싼 가방이든 싼 가방이든 오랫동안 메고 다니면 척추에 무리가 된단다. 가끔 앞으로도 메주면 좋단다. 다음 달에는 현준이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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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5/cover150/9788985494809.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494805</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주저리기</category><title>왜 그런지 몰라도</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47690</link><pubDate>Wed, 11 Jan 2012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4769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9206681&TPaperId=534769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424/24/coveroff/893920668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685&TPaperId=534769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21/46/coveroff/897184868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연말 알라딘에서 보내주는 머그컵은 왜 그렇게 탐이 나던지,
결국 머그컵이 세개가 되었다.
두 개는 책사면서 받았고, 한 개는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배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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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컵만 두 개라 좀 밋밋했는데 오늘 알라딘에서 노랑컵을 보내왔다. 추가로 아름다운 서재 달력까지......
2011서재의 달인엔 선정되지 않을 줄 알았다. 워낙 활동이 저조해서 그래도 어찌어찌 턱걸이라도 됐는가보다. 알라딘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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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무리가 엉망이라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는데 사람 마음이 어째 그렇게 간사한지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엄청 즐거워하며 산다. 모든 마음 먹기 달린 일이었던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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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님의 서재연말결산 이벤트를 통해 &lt;닥치고 정치&gt;를 ㅇㅇㅇㅇㅇ님의 새해 선물로 &lt;꿈꾸는 자 잡혀간다&gt;를 받았다.


언제나 상큼한 레모나를 함께 보내주셔서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더 신나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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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김어준의 말투가 솔직 발랄하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긴한데 난 그냥 그렇다. 아까도 친구가 요새 뭐 읽어 하길래. &lt;닥치고 정치&gt;했더니 '나꼼수 팬?'이렇게 문자가 왔다. 미안하지만 나꼼수 팬은 아니다. 팬은 아닌데 궁금하긴 하다. 어려운 정치판을 어떻게 쉽게 알려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읽다보니 아, 정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며 감탄하고 있다. 물론 그래도 팬은 하고 싶지 않다. 조국의 &lt;진보집권플랜&gt;을 읽다가 이 책을 기획했다는데 정말 기특하다. &lt;진보집권플랜&gt;의 개념적인 것들을 헤집어 놓으니 훨씬 편하게 읽히긴 하다. 역시 어려운 것보다 쉬운 게 좋긴 하다.
앞으로 또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된다.&nbsp; 
 
 
&nbsp;&lt;사소한 물음들에 답함&gt;이란 시집을 읽고 송경동 시인의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요즘 알라딘에서는 이 책이 1위란다. 시인의 산문은 어떻게 읽힐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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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남편이 갑자기 휴대전화를 바꾸러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가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전화기 용도로만 쓰던 것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이런저런 기능을 알아보느라 오전내내 시간을 보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왜 진작 안 바꿨을까?'했다는데 나도 지금 그런 마음이 들긴 한다. 없을땐 몰랐는데 생기고나니 편리하다.
기분전환하라고 휴대전화 바꿔주는 남편이 좋긴 한데 앞으로 요금낼 생각하니 걱정이 되긴 한다.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으며 시작한 새해다.
2012년에는 더 열심히 실천하며 살아야겠다.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아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321/46/cover150/897184868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685</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행복한 책읽기</category><title>마음 다스리기</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34891</link><pubDate>Thu, 05 Jan 2012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3489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44926X&TPaperId=533489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56/86/coveroff/899044926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피곤하다고 느껴질때 꺼내 읽는다.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일이 가장 필요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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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용서만큼 인생에서 어려운 일은 없다.
&nbsp; 우리들 '보통 사람'에게 용서를 가능케 하는 것은 세월뿐이다.
&nbsp; 시간이란 이 얼마나 위대한가.(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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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그만큼 시간이 흘렀고, 그때의 나와는 또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성장의 눈금이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다.
어릴 때처럼 쑥쑥 자라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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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인간의 심리에는 누구나 배타적 요소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 그것에 일일이 구애 받을 필요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그다지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으므로 슬며시 멀리하며,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제한다. 이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미워하는 상대에게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나는 비참하고 치사해서 참 싫다.(p.119)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는 이 구절이 너무 좋았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미워하는 사람 모두가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 누구에게나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말을 자꾸만 확인한다. 
어제 남편 친구가 술자리에서 남편의 휴대전화로 내게 전화를 걸었다. 술이 약간 취했고, 한동안 내가 너무 불편했었다는 얘기를 한다. 그가 나를 불편해할 수밖에 없었다. 술 취하면 돌변하는 그의 거친 성격과 자식을 함부로 대하는 태도가 거슬렸었다. 그러니까 나는 그에대해 미움의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참동안 남편의 친구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 사이에 한참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일 것이다. 그 시간동안 그도 조금씩 변했고, 나도 조금은 변했으니 말이다. 그와 나 사이에 불편했던 사건들이 어느새 세월 속에 묻혀버렸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호감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술에 취해 친구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별별말을 쏟아내는 그 사람이 나는 여전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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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대가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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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서로 용서하는 자가 되라는 말을 들어도, 우리들은 아무에게나 그렇게 마음을 탁 터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nbsp; 단지 거기에 절충안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런 적당한 방법을 좋아하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만약 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그 사람을 욕하지 말고,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슬며시 멀리하며,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다. 그리고 이 다음에 언제든 그 사람에게 정말로 어려운 시련이 닥치면 도와주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p.105)
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대를 슬며시 멀리할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다음 언제든 그 사람의 시련에 조력자가 될 자신은 없다. 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대는 언제든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만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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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56/86/cover150/899044926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44926X</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주저리기</category><title>이런 나, 나도 싫다.</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330382</link><pubDate>Wed, 04 Jan 2012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33038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4991&TPaperId=533038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988/67/coveroff/8956604991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2011년이 저물고 2012년이 시작되었다.
서재는 비어 썰렁하다. 그래도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분들 덕에 춥지만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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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무리가 영 개운하지가 않았다.
12월 29일, 음력 12월 5일, 생일이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분들과 그날 1박2일 여행을 계획했다.
한달 전부터 숙소를 예약해두었다.
용평리조트에서 관광곤도라를 타고,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고 강릉으로 넘어가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등 유적지에 잠깐 들렀다가 설악금호리조트에 회를 떠가서 저녁을 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29일 오전 9시 30분 가평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전 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29일 아침 약속 시간보다 일찍 집에서 나갔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게 낫다고, 제 시간보다 일찍 가는 것이 습관에 밴 남편의 재촉에 우리 가족은 서둘러 집을 나선 것이다.
그런데 9시 5분 쯤 한 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같이 타고 오기로 한 팀이 이제 일어났다는 것, 그래서 자기는 엔진오일을 바꾸고 오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행 당일 아침에 엔진오일을 바꾼다는 사실과 만나기로 한 시간에 당도하려면 출발해야하는 시간에 일어났다는 사람들.
그래도 우선 휴게소에서 기다렸다.
약속 시간이 9시 30분인데 그들은 9시45분이 넘어서 출발한 것 같다. 열시가 넘어도 오지 않았고, 남편말에 의하면 마석에서 가평휴게소는 15분에서 20분정도면 올 거리란다.
시계는 10시 5분을 넘었고, 점점 화가 났다.
내 화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nbsp;
1년동안 만날떄마다 통상&nbsp;5분, 10분은 기본으로 늦는다. 마지막 모임때는 자기들끼리는 7시20분으로 약속을 정하고 우리에겐 7시 약속이라고 말해서 무려 40분을 기다렸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약속 시간에 대한&nbsp;스트레스가 쌓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내가 화를 낸 건 아니다.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고 하는데 현준이는 싫단다. 속이 불편하고 이상하단다. 머리가 어지러워서 아무 것도 싫다는 것이다. 아이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에 추운 날씨까지 겹쳐서 아침 조금 먹은 게 체한 것 같았다. 얼른 종합안내소로 가서 소화제를 사서 먹였다. 음식 냄새 가득한 휴게소 안은 우리가 있기에 불편한 장소였고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한 우리는 휴게소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때까지도 직접 말하고 싶지 않았다. 전화를 거는 순간 기분 나쁜 말을 쏟아낼 것 같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그냥 용평리조트에서 보자고 말해달라고 했다. 전화를 걸었는데&nbsp;네비게이션을 가져오지 않아서&nbsp;찾아갈 수가 없고, 곧 도착할 거니까 계속 기댜려달라고 했단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차 한대로 가겠다고 11인승을 빌리겠다더니&nbsp;렌트는 싫다고해서 우리차랑 마석팀 차 한대를 가져가기로 했다. 그럼 우선 먼 길을 가고,&nbsp;길에 대해 자신이 없다면 네비게이션을 챙겨야했다고 생각한다. 네비게이션이 없었던 것도 아니니 말이다. 전혀 준비없이 여행을 가겠다고 하다니 솔직히 화가 났다.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앞차를 그대로 따라 갈 수 있느냔 말이다. 
친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용평리조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자신들은 찾아갈 수가 없으니 계속 기다려만 달란다. 그래서 마구 마구 화를&nbsp;냈다.&nbsp;엔진오일을 바꾸러 간다는 전화부터 늦잠잤다는 팀까지&nbsp;화가 나는대로 마구 쏟아냈다. 
도저히 내가 내 화를 감당하지 못하고서 말이다.
결국 여행은 취소가 되었다. 함께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가족 대 가족의 약속이었고,&nbsp;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일방적인 전화,&nbsp;미안하다는 말로는 전혀 마음이 풀리지 않는 그런 상황이었다.
&nbsp;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싫다. 
남편처럼 화가나도 조금만 참았더라면 싶을뿐이었다. 
하지만 이미 물은 엎어졌고 다시 담을 수가 없었다.
&nbsp;
불편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물론 남편 말대로 이미 지나간 일 생각하면 무엇하겠는가.
그래도 내게는 화를 참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nbsp;해에는 좀 더 자랐으면 좋겠다.
&nbsp;
가고 싶지 않다는 내말과 달리 남편의 차는 용평으로 향했다.
가다보면 내 마음이 풀릴 거라는 걸 남편은 알고 있었다.
내가 상대를 향해 화를 내던 순간도 남편은 나무라지 않았다.&nbsp;화 낼만한 상황이긴 했다고,&nbsp;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남편 덕분에 정말 기분이 나아졌다.
남편에게 면목없고&nbsp;창피했다. 하지만 그게 나였다.
지혜로운 남편 덕에 용평리조트에 가서 아이들이랑 관광곤도라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갔다왔다. 눈 쌓인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 좋았다. 눈꽃 활짝 핀 나무들을 보는 것은 황홀하기만 했다. 곤도라를 타고 내려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아이들 좋아하는 눈썰매를 탔다.&nbsp;따뜻한 음료수를 나눠 마시고 우리 가족만의 훈훈한 애정을&nbsp;느꼈다.
금호리조트는 취소를 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중간에 대관령 목장에 들러 양떼먹이주기체험도 하고, 엄청나게 쌓인 눈밭도 보았다.&nbsp;나의 실수로 망칠 수 있었던 여행을 기분좋게 만들어준 남편에게 고마울뿐이다.
&nbsp;
새해 첫 책으로 정유정의 &lt;7년의 밤&gt;을 읽었다.
 
&nbsp;읽는내내 압도당했다. 세령호에 빠진 세령과 그를 죽인 현수, 그의 뒤를 쫓는 영제, 현수의 아들 서원, 현수의 아내 은주, 그리고 승환.
그들과 함께 며칠의 밤을 보냈다. 7년의 밤처럼 길었지만 지루하진 않았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설 속의 공간과 시간이 겹쳐오는 것만 같았다.
그들에게 불어닥친 인생의 변화구를 나는 어떻게 쳐낼 것인가를 생각했다.
&nbsp;
연말의 불편했던 마음은 결국 화를 낸 나의 잘못으로 여행이 취소되었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었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뭐 그런 일로 화를 내? 한다. 그러니 내 마음은 더 불편할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건대 그나마 함께 여행가서 하룻밤을 보내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고개 넘어 폭설이 내리고 있었고, 서로에 대한 배려없이 떠난 여행지에서 어떤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고, 위안을 받는다.
그렇게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아들이 묻는다.
"엄마, 왜 어른들은 책을 읽어?"
"책 속에 많은 것이 담겨 있으니까, 그걸 읽고 배우려고."
나는 또 나를 들여다보며 속상해했지만 지금은 한결 자라났다.
다음에 이런 상황이 생기면 그때 나는 어떻게 할까? 그건 단정짓지 못하겠다. 그건 그떄 내 마음과 상황에 따라 다를테니까.
그래도 조심은 하고 싶다.
남들에게 보낸 화가 다시 내게 돌아오는 게 싫기 떄문이다.
&nbsp;
오랫동안 비워두었던 서재에 찾아와 인사 남기고 가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옹졸한 마음때문에 마음 편히 서재에 글 남길 수 없어 새해 인사 일일이&nbsp;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와 속삭여주셨던 많은 분들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에 밝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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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988/67/cover150/8956604991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4991</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놀러다니기</category><title>[퍼온글] 뽀로로의 대모험-신나는 하루</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276379</link><pubDate>Tue, 13 Dec 2011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276379</guid><description><![CDATA[뽀로로의 대모험 이벤트 당첨 소식이후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드디어 왔습니다.
아이들 유치원도 보내지 않고 (병원에 들러야하는 날이어서) 오전에 병원에 들렀다가 조금 일찍 서둘러 어린이대공원으로 갔습니다.
돔아트홀은 능동문에서 가깝지만 요즘 능동문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라기에 우리집에서 가기에 편한 후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우선 동물 구경을 했습니다. 코끼리와 몇몇 동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보고 올 수 있었는데 거의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호랑이 한마리가 유리관을 향해 앉아 있다가 아이들을 향해 돌진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기겁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한적하게 오랜만에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면서 식물원에도 잠깐 들렀다 갔습니다.


 


 
 
돔아트홀 앞에는 뽀로로의 대모험을 보려고 모인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평일 낮 시간에 공연을 보기 위해 아이들 손을 잡고 모두들 함박 웃음을 짓고 있었답니다.
우리는 알라딘 초대권 2장을 들고 들어갔지요. 아이들에게 둘이서도 볼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문제없다며 엄마는 밖에서 기다리라더군요. 그래서 아이들 자리에 앉혀주고 공연이 끝날때까지 내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동안 책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누군가가 앉더라구요. 바로 공연의 주인공 포비였지요. 평소 포비를 좋아하던 전 어찌나 기쁘던지요. 출연전 대기중이었던거에요. 그래서 스탭에게 얼른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공연 끝나고 아이들에게 포비와 사진찍었다니까 어찌나 부러워하던지요.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 많은 어린이들과&nbsp;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연장에서는 쿵짝쿵짝 신나는 음악이 끊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노래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전 공연장 밖에서 신경숙의 &lt;모르는 여인들&gt;을 읽고 있었지요.

 &lt;세상 끝의 신발&gt;, &lt;화분이 있는 마당&gt; &lt;그가 지금 풀숲에서&gt; 세편의 단편소설을 읽었는데 모두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들이었습니다.
눈밭 여기저기 어지럽게 흩뿌려진 발자국들에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순옥이 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고, 마당 가득한 기이한 화분들에 마음을 빼앗긴 그녀가 만난 그녀를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기도 했다. 풀숲에 누워 그동안의 것들을 한편의 영화처럼 훝어내려가는 그 남자의 안부가 궁금하기만 하다. 과연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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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공연장의 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나도 아이들을 데리러 다시 들어갔는데 현수가 대뜸 "엄마, 뽀로로랑 포비랑 루피 그리고 에디가 정말로 나왔어." 하고 호들갑을 떨며 말하는데&nbsp;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야말로 즐거움 그 자체가 눈빛을 빛내고 목소리의 톤을 높여주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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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공연이 끝나고 나가기 전에 기념 사진 한장 찍어두었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잠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탔지요. 그리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자는데 아이들 놀이동산에 마음이 홀딱 빼앗겨 놀이기구 타고 싶다고 애원하더라구요. 겨울날씨답지 않게 따뜻한 날씨탓에 빅5 두장 사서 놀이기구 5개까지 신나게 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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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뮤지컬에 초대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자기들끼리 공연장에서 즐길줄도 알게 되어 마음이 훨씬 뿌듯하고 즐거웠답니다. 사실 어제 저녁 남편은 공연티켓 한장 구매해서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라고 했거든요. 전 아이들은 믿는만큼 자란다는 말을 하며 아이들을 믿어보자고 남편을 설득했고, 아이들끼리 무사히 재미나게 공연보고 나왔다니 남편도 정말 좋았던가봅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던 피자를 사오더라구요.
바깥 활동으로 피곤한 아이들은 피자로 저녁을 때우고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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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한동안 좋은 기억으로&nbsp;남을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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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1/1213/pimg_770519103719199.jpg</url><link>http://blog.aladin.co.kr/redmhk/5276379</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주저리기</category><title>욕심</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272979</link><pubDate>Mon, 12 Dec 2011 1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27297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6907287&TPaperId=52729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32/59/coveroff/892690728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6906728&TPaperId=52729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32/55/coveroff/892690672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141471&TPaperId=52729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95/91/coveroff/899114147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6631&TPaperId=52729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91/52/coveroff/895461663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42947&TPaperId=52729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337/79/coveroff/8958642947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blog.aladin.co.kr/redmhk/5272979'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가끔 아이가 욕심을 부릴때면 '누굴 닮아 저리 욕심이 많을까?'하고 생각할때가 있다. 그런데 사실 내 아이가 누굴 닮겠는가. 바로 나를 닮아 욕심이 많은 것을.......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와보니 연말 분위기가 확실히 난다. 매해 연말 증정되는 알라딘 달력과 머그컵을 보면서 머그컵 하나 갖고 싶단 생각을 했다. 머그컵 이벤트는 대상도서 1권 포함 5만원이상 구매시에 제공한단다. 그래서 얼른 장바구니 읽고 싶었던 책이랑 현준이 현수가 쓸 참고서용 도서를 몇권 담아 5만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알라딘 책들을 받았는데 머그컵이 없는 것이다. 앗,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대상도서 1권 포함 5만원이상 구매에 참고서용과 중고도서는 제외였던 것이다. 
머그컵이 갖고 싶은 나는 얼른 알라딘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했다. '머그컵이 너무 갖고 싶다. 올 해 머그컵 디자인도 너무 예쁜 것 같다.' 책 사는데 쓰는 돈을 줄이고 있는 중이라 다시 5만원 이상 구매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도 상담해주신 직원분이 이번 달 안으로 1권이라도 주문하면 머그컵을 증정해주겠다고 말하지 않는가. 너무 고마웠다. 
다음날 바로 신경숙의 &lt;모르는 여인들&gt;을 주문하고 알라딘에 머그컵 증정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알라딘 머그컵이 내게로 왔다. 신경숙의 소설도 갖고 싶었던 책이긴 했는데 어째 머그컵에 더 정신이 팔렸다. 소설은 도서관에서도 빌려볼 수 있으니......
이제 책 욕심을 조금 버려보려고 노력중이다. 이사하는데 이삿짐 싸던 사람들 책이 짐의 반은 될거라며 어찌나 투덜대던지......내 집 사기 전까지 책은 무거운 짐 노릇을 톡톡히하게 될 것 같다. 보통집은 아이들 책뿐인데 우리집엔 어른 책들도 많다며 다 읽은 책은 중고도서로 팔던가 정리 좀 해야하는 거 아니냔 소리까지 듣는데 사실 정말 책 많은 집을 그분들은 못 가보셨는가 보다. 어줍잖게 있는 책이 많다고 자꾸 핀잔을 주시니 나도 덩달아 책 사기가 조금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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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요 이쁜 녀석이 내게로 왔다.



&lt;점선뎐&gt;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김점선 화가의 책 한권 갖고 싶단 생각에 구매했다. 
그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참 쉽지 않게 세상을 살아갔단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지대로 마음껏 한 세상 살다간 느낌이라 그저 부럽기만 하다.
팔이 너무 아파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생각할때 얼마나 절망스러웠겠는가. 다행히 컴퓨터를 통해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녀의 그림을 보며 마음에 위안을 받았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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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때&gt;라는 멋진 제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곽재구 시인의 생각과 함께 읽는 시읽기라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다.
몇몇 시편들은 노트에 옮겨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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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지 생각했는데 그래도 신경숙님의 소설은 대부분 소장하고 있으니 후회는 없다. 아직 책장을 펼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훅하고 빨려 들어 읽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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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어느새 크리스마스 트리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어느새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그림도 글도 따뜻한 &lt;코기빌의 크리스마스&gt;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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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이건 정말 내 욕심이 확실하다. 아이의 상황과 상관없이 내맘대로 구입해 놓은 것이니 말이다. 이사 온 곳에서 함께 차를 타고 다니는 7세 여자아이는 매일 하원하면 피아노, 미술학원을 들러, 창의력 수학, 플라톤 논술 수업을 한단다. 그리고 주3회 수영. 허걱 이걸 대체 이 아이가 어찌 소화한단 말이가, 좀 너무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원해서 하는 것들이란다. 어쩄든 그 아이와 현준이를 비교하게 되고,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야하는데 마냥 놀리기만 한 게 아닐까 걱정이 가득하다. 창의력 수학, 사고력 수학은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또 상기되고 여하튼 대량 구매는 해두었다. 과연 이 학습지들을 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유난히 수학공부는 재미있어하니 시켜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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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의 욕심보다 내 욕심이 더 크다는 걸 글을 쓰면서 다시 또 느낀다. 대체 책과 교육에 대한 욕심은 어찌 이리 버려지지 않는가 말이다. 내 아이는 건강이 우선이라고 공부 좀 못하면 어떠하냐고 그랬던 내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남들만큼은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직은 건강이 우선이고, 아이가 싫어한다면 과감히 책은 현수에게 물려줘야겠다. 만약 현수도 하기 싫다면 어찌해야하나 걱정이긴 하지만 둘 중 하나라도 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까지만 하려고 한다.






 우리 예쁜 현수가 내게 하트를 무한히 날려주던 날 찍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6/53/cover150/8989351243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51243</link></image></item><item><author>꿈꾸는섬</author><category>주저리기</category><title>오랜만</title><link>http://blog.aladin.co.kr/redmhk/5250111</link><pubDate>Thu, 01 Dec 2011 17: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redmhk/525011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00035&TPaperId=525011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32/50/coveroff/8965700035_3.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2832&TPaperId=525011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35/41/coveroff/889010928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588118&TPaperId=525011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58/32/coveroff/898858811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왔어요. 며칠전 뮤지컬 초대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지요.&#160;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뮤지컬 보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돌아왔네요.&#160;
11월은 이사하고 집 주변에 적응하며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로 지냈어요.&#160;
이사하고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많아요.&#160;&#160;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어서 좋은데 도서관에서 문화행사가 많더라구요. 아이들과 시간날때마다 도서관 나들이 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도서관에서 재미난 책들 빌려보는 재미도 좋았지요.&#160;게다가 한달에 한번 브런치 콘서트가 있더라구요. 시립합창단원들의 멋진 공연도 보았지요.
아이들 책은 일일이 기억이 잘 안나고, 요즘 재밌게 읽은 책은&#160;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보면서 맛깔난 글과 그림 보며 흐뭇해했지요. 아이들에게는 그림만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림 볼 줄 모르는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160;
김점선 화가의 글도 그림처럼 독특하더라구요. 그녀의 인생을 글로 읽는 재미가 좋았지요. 사람 나름의 가치관, 개성의 중요성을 생각했지요. 역시 아이들에게 그녀의 그림을 보여주었더니 무척 좋아하더라구요.&#160;&#160;
워낙 유명하나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지요. 인생의 지침서라 역시 도움이 되더라구요. 전 아직도 청춘이잖아요. 이 책은 대출불가서적이라 틈틈이 도서관에 올라가서 읽고 내려왔어요.&#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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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 선생님께서 올해 대한민국 명인으로 선정되셨어요. 명인 턱 내시려고 했는지 우리 동네 시청에서 500인분의 칠보죽과 대추차를 준비하셨지요. 선생님 도우러 가서 저 혼자 40 여개의 단호박을 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다음날에는 큰 솥으로 죽을 3솥을 끓여냈었지요.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그 날 행사의 기념품을 챙겨 놓으셨다고 찾아가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수건이랑 시계랑 생기게 되었어요.&#160;
11월 중순쯤엔&#160;시댁에 내려가 김장도 담갔어요. 어젠 시부모님이 잠깐 들렀다가 시누이네 집으로 가셨고, 이번 주말에 다시 오신다네요. 가까운 친지분들 모시고 집들이 하라네요.ㅜㅜ&#160;
집들이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식기류때문에 약간 고민이에요.&#160;내일 미리 장봐야할 것 같아요. 어떤 음식을 대접해야할까 고민이에요.&#160;
좀 더&#160;여유있을때 다시 돌아올게요.^^ 애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이에요.ㅜㅜ 저녁 준비해야겠어요.&#160;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58/32/cover150/898858811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588118</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