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2월 한달은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어느새 3월,
어제는 꽃샘추위로 추웠는데 오늘은 그나마 덜 춥게 느껴진다.

웃음 치료에 대한 책 몇권을 찾아 도서관에 갔었는데 <패치 애덤스>는 우리동네 도서관에는 없다. 우선 로빈 월리암스의 영화를 먼저 봐야겠다.
그래도 읽을만한 책 두권은 빌려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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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집안일을 소홀히하면 확실히 표가 난다. 그동안 미루어두던 베란다 청소를 해야하는데 좀 더 있다 할까하고 마음의 소리가 밀려든다. 좀 더 따뜻해지면 해야지 하다가 여름을 맞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선은 빌려 온 책들과 시간을 먼저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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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애들 문제집 사려다가 알라딘굿즈 크로스백이 탐이 나서 주문을 미루고 있는데 내일은 잊지말고 주문해야겠다. 문제집이 없으니 애들은 신나하긴 하는데 그것마저도 안하면 불안하니 어쩔 수가 없다.
6학년 올라간 아들네 영어수업은 영어로만 말해서 잘 못 알아듣겠다고 했는데 이제라도 학원을 보내야하는건가 살짝 고민에 빠졌다.
영어공부시간을 늘려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어찌어찌 되겠지하는 마음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애들에게 놀 시간이 충분치가 않아 걱정이다.
요새 아들은 큐브에 빠져 있는데 333큐브를 떼고 로보큐브를 맞추더니 444큐브를 갖고 끙끙거리고 있다. 아무래도 444는 더 어려울텐데, 그래도 이리저리 돌려가며 맞추는것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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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03-09 0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월에 많이 바빴군요~엄마 일만 해도 할일이 많은데, 다른 일도 하시니 더 바빴을 듯...
어제(화욜) 내린 3월의 눈은 떠난 애인이 보내온 선물 같았어요! ^^

꿈꾸는섬 2017-03-10 04:38   좋아요 0 | URL
떠난 애인이 보내온 선물...너무 멋진 표현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매일이 뭐 그리 바쁜지 모르게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