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쇠러 시댁으로 가는 길은 분주하다.
설을 쇠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집을 나서려는데 알라딘 지인께서 선물 보내신 책이 배달 되어 왔다. 못 받고 집을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타이밍이 절묘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살까말까를 고민하던 책...눈길 몇번 더 가던 책...읽어보면 좋겠다 궁금했던 책이 상자에 담겨 있었다.
설날 선물로 오랜만에 책을 받아들었다. 이 책들을 가지고 시댁으로 설을 쇠러 갔다. 틈틈이 시간나는대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이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설이 되었다.

나를 위한 책 구매가 현저히 줄어든 요즘이었다. 책이 내게 주는 만족감을 다시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p.s.설 맞이 선물 보내주신 ㅎㅇ님 정말 고마워요. 오랫동안 알라딘 서재에 소홀했는데 그 시간들보다 오래 전 다정했던 시간을 그립고 소중하게 기억해주시며 좋은 선물해주셔서 행복해요.
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설 보내셨나요? 전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어요. 다음엔 제가 님께 행복한 선물 보낼 기회를 만들어 볼게요. 옛 추억에 잠기는 시간까지 보내주어 감사해요.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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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2-10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절은 잘 보내셨어요?♥
쉬는 동안, 저는 알라딘 접속도 뜸하고 소홀했어요~ㅠ

꿈꾸는섬 2016-02-10 11:23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도 명절 잘 보내셨죠? 저도 오늘에야 시간이 나서 글 올렸어요. 알라딘에 소홀한만큼 가족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2016-02-11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1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6-02-1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꿈꾸는섬 2016-02-13 20:07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맛난 저녁 드셔요. 비 오는 토요일밤 따뜻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후애(厚愛) 2016-02-1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대구는 많이 추워요..ㅠㅠ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 꼭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꿈꾸는섬 2016-02-15 13:03   좋아요 0 | URL
여기도 오늘은 춥네요. 그래도 날이 맑고 투명해서 좋아요. 즐거운 한 주의 시작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