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잊으면 - 트루먼 커포티 미발표 초기 소설집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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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티 소설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의 불안, 공포, 소외감, 외로움이 십대시절 그가 쓴 짧은 소품들에 모두 담겨있다. 카포티의 다른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이 단편들 속의 관계와 정서가 그의 후기작품에서 어떻게 구체화되었는지 쉽게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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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들의 시간 - 세계 유명작가 27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
리처드 지믈러 외 26인 지음, 정영은 옮김 / 생각과사람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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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단편들이다. 호사스러운 광대들, 루돌프의 비밀, 소년과 강아지에서 읽었던 몇 문장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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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반양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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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번역된 한국어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다소 많음. 엘리오가 올리버의 감정을 짐작하며 서술해나가는 전반부의 흥미진진함이 후반부에 가서는 현격히 떨어지고 느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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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유령들 - 제2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황여정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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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율의 이야기인듯 보이지만 정작 작가의 오너캐는 탁오수나 아버지처럼 보인다는 점이 아쉬웠음. 2부 철수의 이야기가 가장 밀도가 떨어지고, 작가 인터뷰는 어째서 인터뷰어 정용준의 생각이 더 많은 건지 의문스러웠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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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논
폴 하딩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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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팅커스의 고요한 서사 속 빛나는 순간을 기대하며 읽어나갈 독자의 인내심으로도 지루함에 굴복하지 않기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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