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랜덤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에, 이 말은 이제 외형적으로 '진리'나 '경구' 에 가깝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그 피해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그 범죄자의 가족이 되어 주위로 부터 편견에 시달린다면?

매우 껄끄러운 상황에 처해지도록 독자를 강요한다.

 

범죄자의 갱생에 가장 큰 걸림돌은 편견임을 누구나 얘기하지만 정작 편견을 갖지 않는 사람은 드문 이유에 대해 파고들어가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괞찮을 듯 하다.

 

http://blog.naver.com/rainsky94/8004732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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