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탄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서흔(書痕), 말리, lmicah,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jeenilub, 

아잇, nunc, saint236, LeeYJ, 잠고래, 이섬, pukeng, 이브지, 키노, 도무지, 미고, 샤이란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서흔(書痕) '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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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갑골문의 거리
    from 말리 2015-03-11 21:56 
    JTBC TV <비정상회담>의 번외 편으로 보이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는 첫 방문지로 장위안의 고향인 중국 안산을 찾아갔다. 경유지인 리장에서 똘똘이 타일러와 사교왕 줄리안은 나시족의 동파문을 발견하고는, 털썩 주저앉아 즉석에서 간단한 ‘동파문’ 필담을 주고받는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정도면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동파문은 현재도 쓰이고 있는 나시족 고유의 상형문자라는데, 한자와는 기원
  2. 언어라는 신화-탕누어 '한자의 탄생'
    from 골방 서재 2015-03-15 16:35 
    언어라는 신화 -탕누어 '한자의 탄생'- 증식하는 길 문자는 그림 기호에서 시작된다. 잘 듣는 사람,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청각에 대한 후한 대우에 비해 시각은 인간의 기본적인 감각 요소이자 그로 인해 가장 쉽게 어리석어질 수 있는 감각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하지만 장님인 보르헤스는 끊임없이 그의 앞에 놓인 어둠과 빛을 헤치고 문자를 통해 무언가를 보려고 시도했다. 본다는 것은 기본적인 감각이면서 동시에
  3. 갑골문에 새겨진 한자 속에 담긴 인문학적 이야기 <한자의 탄생>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3-17 14:50 
    갑골문에 새겨진 한자 속에 담긴 인문학적 이야기 <한자의 탄생> 우리가 중국의 한자의 영향을 받은 한자문화권임은 너무나 당연하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로 우리 문자의 혁신이 있었음에도 한자는 우리 생활 깊숙히 박혀있어서 지금까지도 낱말과 어원은 한자로 풀어야 이해되는 것들이 상당수다. 한자는 사물을 본 떠 그 사물이나 그것에 관련있는 관념을 나타낸 상형 문자이다. 우리 나라의 문자는 표음문자로 그 과정이 다르다. 그래서 한자를 무턱대고 외우
  4. 갑골문자에 담긴 한자의 뿌리
    from 산.들.바람.1.2.4 2015-03-20 14:42 
    한자를 외우는 것이 쉽지가 않다. 우리나라 말은 소리 나는 대로 쓰는 표음문자이지만 한자는 각 글자가 고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한자의 음과 뜻이 사물의 형상을 본 뜬 문자라 하기에는 어불성설이다. 세월의 풍화에 의해서 자연의 지형이 바뀌듯 한자의 뜻 역시도 수많은 변천을 겪으며 변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문자가 생기기 이전에 사용하던 그림과 낙서는 한자의 변천을 유추할 수 있는 주요한 단초가 된다. 《한자의
  5. 그거야 '뻔할 뻔' 자지!
    from savvy? 2015-03-21 13:25 
    아마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표의문자는 한자가 유일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상형문자로서 한자의 외양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한자의 탄생』도 본론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사례를 짚는다. 看ㅡ 눈(目) 위에 빛을 가리고 사물을 진지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손이 하나 얹혀있단다, 그래서 見에 비해 또 다른 내용이 가미되었다는 것인데, 전자는 차치하고라도 看은 확실히 見보다는 다소의 확장성을 함의하고 있다. 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표지판, 화장실의
  6. 홀로, 더불어 고유한 이름을 갖게 된 아름다운 글자
    from 잡학서재 2015-03-22 10:48 
    홀로, 더불어 고유한 이름을 갖게 된 아름다운 글자 『한자의 탄생』, 탕누어 지음, 김태성 옮김 한문에 해박한 중년의 수학 선생님이 계신다. 말씀도 많이 하지 않지만, 가끔 하시는 이야기도 한학자처럼 고전적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을 느리고 묵직한 목소리로 가르치는 선생님을 요즘 아이들이 견뎌낼 수 있을까? 졸음 쏟아지기 딱 좋은 조건이다. 예상외로 반전이 있다. 선생님은 꽤 인기 있는 수학 선생이다. 수학 원리를 한자로 풀어가며 설명하는 선생님을
  7. '마술적 리얼이즘' 소설이자 역사서의 탄생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3-22 12:42 
    <한자의 탄생>의 저자 탕누어는 책날개의 자기소개에서 자신을 ‘직업 독자’라고 말한다. 문화비평가 아내와 가까운 작가들과 살면서 매일 글쓰기와 책읽기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직업 독자라서일까. <한자의 탄생> 곳곳에는 그가 여러 책을 읽은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아마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거나, 메모 해 둔 것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편집한 것이리라. 한국에서 강준만 씨가 이러한 전개방식을 사용하는데, 굳이 깊이가
  8. 무의미하고, 무의미하지 않은 노력들(탕누어,『한자의 탄생』)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3-23 01:25 
    #1. 몇 가지 개인적인 경험을 거치면서 언어라는 감옥의 한계성을 뼛속깊이 체험했다. 그렇다. 한동안 내게 언어는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었다. 너와 내가 마주 앉아서 '사랑해'라고 말을 하면 네가 생각하는 '사랑'과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지칭하는 인식의 지평이 바늘 끝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 없이 반듯하게 포개어져 하나를 이룬다고 상상해보자.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2. 이 책은
  9. 인문학적 상상력
    from 나의 서재 2015-03-23 16:19 
    "문자가 생겨남으로 인해 인류는 완전히 새롭고 전면적인 보존 형식을 확보하게 됐고, 이를 통해 기억과 대화, 사유를 몸 밖에 둘 수 있게 됐다고 할 수 있다(p.22)."때문에 [한자의 탄생]은 인간의 기억과, 대화, 사유를 통해 탄생한 문화,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의 결정체로서 구성된 중국문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대만 최고의 전방위 학자이자 작자'로서 '직업 독자(professional reader)'를 자처한 '탕누어'의 자유로운 사유와
  10. 이렇게 보면 재미있는데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3-23 21:36 
    중학생 시절 한자 대문에 꽤나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다. 물론 순전하게 내가 공부를 안한 탓이지만 그때까지 살면서 그런 점수는 받아본 적이 없었다. 집에서 가서 부모님에게 혼이 났음은 당연한 결과였다. 당시 한문을 가르쳤던 선생님이 놀랍게도 미술 선생님이셨다. 피카소같이 생긴 머리를 가지고 추상화와 같은 한문을 가르치셨다. 공자가 어떻고 맹자가 어떻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한문을 가르치셨는데 칠판에 써놓은 한문이 이해할 수 없는 그림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11. 한자에 담긴 의미를 찾아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3-28 19:02 
    예전에는 신문이나 책에서 한자를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한자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한글로만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 되었다. 최근 다시 한자병용에 대한 논의가 있다.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었고, 그와 같은 언어 전통이 여전히 우리 문자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우리말의 많은 부분은 한자에서 나온 것들이어서, 한글로만 표기하면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중국이
  12. 인문학적 한자보기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3-29 16:12 
    한자만을 써야한다는 사대부들의 고집스러운 주장만큼이나 한글만을 써야한다는 우리 시대의 주장도 강박적이다. 한자에는 우리의 정신이 전혀 담겨있지 않다는 주장인가? 더욱이 한글+한자만큼 기호학적으로 훌륭한 조합도 없는 것 같다. 게다가 가장 오래된 문자중 하나로서 한자 자체를 살펴보는 건 같은 문화권 자장 내에서 유용한 일이기도 하다.물론 지금까지 한자를 역사적으로 살펴본 사례는 아주 많았다. 대다수가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의도였지만 말이다.
  13. 한자를 노닐다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3-29 23:32 
    한자를 노닐다 구체적인 사물을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상형자, 추상적인 생각이나 뜻을 점이나 선으로 나타낸 글자 지사자, 한자와 한자를 합쳐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글자 회의자, 뜻을 나타내는 한자와 음을 나타내는 한자를 합쳐서 일부는 뜻을 일부는 음을 나타내는 글자 형성자. 한자나 한문을 배울 때 한자의 짜임을 배운다.
  14. - 이해하면 더 잘 들어오는 법!
    from 샤타님의 서재 2015-03-30 23:55 
    마르케스가 <<백 년동안의 고독>>에서 마콘도라는 가상의 마을을 건설하기 전에 "너무 새로운 세계라서 많은 존재들에게 아직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가르켜야만 했다." - 78p 먼훗날 언어가 생기기 시작한 이래로 소통과 사유의 보존을 위한 기록을 위해 문자가 만들어져야했다. 하지만 문자는 개개인의 표현의 완벽한 도구는 되지 못했다. 다만 답답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게 숨통을 트여 주었다. 갑골문자에서 비
  15. 이해해야 할 것은 문자가 아닌 우리 자신...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28 
    한자를 배울 때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하나 둘이 아니다. 글자 수가 방대한 데다가 표의문자이기에 각각의 글자들을 개별적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한자들이 원래 의미했던 뜻을 알아야 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대두된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한자 교육을 시키는 문제로 인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각기 일리가 있다는 생각과 함께 대만의 문화비평가이자 학자인 탕누어가 쓴 ‘한자의 탄생’을 보며 하게 되는 생각은 사유의
 
 
이섬 2015-03-05 17:48   좋아요 0 | URL
오늘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