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앙꼬,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날봄,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해밀'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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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맙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3-05 23:12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 기록 금요일에 돌아오렴세월호...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맙니다.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며 방송이며 지면을 가득 채우더니 이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세월호란 단어를 눈에 담기가 어려워집니다.아마도 이 책은 이런 시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그 죄 없는 아이들 보낸 지가 얼마나 됐다고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그때만 잠깐 아이들 수학여행 보내지 않고 있다가 또 잠잠해지니
  2. 마지막 장을 향해 넘길 수 없었던 책
    from Mikuru의 기록 2015-03-07 14:15 
    오늘 이 글을 쓰는 3월 3일은 밖에서 고요히 비가 내리고 있다.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깊숙이 생각하기 좋은 이런 날씨에 나는 책장에 꽂힌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라는 책은 작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유가족 육성기록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블로그 활동으로 하는 한 서평단의 활동 때문이었다.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어볼 기회가 있기도 했었지만, '도저히 책을
  3. 끝내 돌아오지 않는 이름들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3-12 14:33 
    끝내 돌아오지 않는 이름들 [금요일엔 돌아오렴] 유난히도 거센 꽃샘 추위가 며칠간 밀어닥쳐 봄기운이 오시는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봄님이 오시려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언젠가는 오게 마련인 자연의 섭리다. 봄이 꼭 오고야 말리라는 기대 때문에 옷장 속에 넣어둔 두툼한 겨울 옷을 다시 꺼내 입어도 몇 번 구시렁거리다 마는 것이다."희망"이라는 것은 그렇게 봄기운처럼 두둥실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한다. 비록 꽃샘추위같은 시련이 닥쳐도 금세 지나가고
  4. 진실을 향한 더딘 발걸음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3-15 16:02 
    김훈의 수필 '광야를 달리는 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슬픔도 시간 속에서 풍화되는 것이어서, 30년이 지난 무덤가에서는 사별과 부재의 슬픔이 슬프지 않고, 슬픔조차도 시간 속에서 바래지는 또 다른 슬픔이 진실로 슬펐고, 먼 슬픔이 다가와 가까운 슬픔의 자리를 차지했던 것인데, 이 풍화의 슬픔은 본래 그러한 것이어서 울 수 있는 슬픔이 아니다. 우리 남매들이 더 이상 울지 않는 세월에도, 새로 들어온 무덤에서는 사람들이 울었다. 이제는 울지
  5.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함께 하는 길을 생각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3-15 20:47 
    4‧16 참사가 일어난 지 11개월째다. <<눈먼 자들의 국가>>를 읽으며 비통해하던 때와는 달리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원회 작가기록단이 쓴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으며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가족의 아픔에 눈물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 내렸다. 배 타고 가기 싫다던 제주도 수학여행의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아이를 보냈던 부모의 회한은 더 커보였다. 여행을 좋아하여 훌쩍 떠나기를 즐기는 만큼 여행의 목적
  6. 그 날,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돌아보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3-15 21:50 
    지난 해 우리 국민 대다수는 방송을 통해 전대미문의 장면을 목격했다. 그때까지 방송에는 일종의 심의가 작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이나 사람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지는 장면은 철저하게 검열이 이뤄지는 것이 통례였다. 그러나 유독 한 사건은 tv생중계로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는 과정 자체가 여과 없이 방영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사건을 보지 않을 수 없었고 일단 이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두 손을 모아 이 사고에 희생자가 없
  7.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의 기록,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생명에 대한 기억
    from 빈자리.. 2015-03-21 20:15 
    살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나중에는 시신이 먼저 나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바꿨어요.(p.71)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이란 부제가 달린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01.16.창비)》은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세월호 유가족을 인터뷰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들의 애끓는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이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고발하는 장(場)이기도 하며 차가운 바다
  8. 나의 한 걸음, 당신의 한 걸음
    from Memory 2015-03-21 20:39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누군가에게는 '벌써'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제야'일 시간이다. 세월호 참사가 사람들에게 주는 무게가 각각 다른 만큼 그 시간도 속도를 달리했고, 각자의 시간에 맞춰 하나 둘씩 망각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참혹한 비극이건만 시간은 자꾸 그 거대한 입을 벌리고 깜깜한 목구멍 속으로 사람들을 집어삼켜버린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끊임없이 시간과 싸우며 이미 망각상태에
  9. 꽃처럼 한철만 나를 기억해줄 건가요?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 2015-03-21 20:54 
    이 기록은 240여일간 유가족들이 겪은 내밀한 이야기들이다. 기록 작업은 부모들의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직시하는 과정이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거기에는 세상이 반드시 바라봐야 할 삶의 진실이 있었다. (6페이지, 여는 글) 고통의 시간이 1년을 채우기까지 3주 정도 남았다. 곧, 4월 16일이 돌아온다. 금요일에 돌아오겠다던 아이들은 몇 번의 금요일이 지났어도 오지 못했다. 앞으로 셀 수 없을 만큼의 금요일이 되어도 돌아오지 못할 테지.
  10.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에게... 얘들아,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3-21 22:53 
    여름이었으니까 선글라스를 챙겼다. 책을 두 권 넣고, 아이패드와 이어폰도 챙겼다. 미루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여름 내내 미루고 미루던 일이었다. 더는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집을 나섰고, 그 곳에 도착했다. 세월호 사건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광화문 광장. 한쪽에 가서 이름을 적고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작은 천을 받아왔다. 앞쪽은 옷핀으로 달 수 있었지만, 등은 누군가 도와주어야 했다. 저쪽을 보니 두 명의 여자분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11.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지금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3-22 17:28 
    “2014년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갔다.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며 ‘살려달라’는 유가족들의 외침이 손닿을 거리에서 들렸지만 대통령은 끝끝내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창현 아버지 이남석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뒤를 이어 떠나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았다. 애원하는 창현이 아빠를 김무성 대표도 차갑게 외면하고 차에 올랐다. 아들이 죽은 이유를 알겠다고 나선 아버
  12. 이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같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3-22 20:24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알고도 읽고 싶지 않았다. 제목만 보고는 세월호를 이용해 돈벌이나 하려는 속셈, 정도로 여기고무시했다.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과 이를 보도하는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해 더 이상 세월호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에서 이 책이 리뷰도서로 선정되었고, 집에도착한 책을 받아보고서야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13. 사건보다 더 절망적인 현실의 기록
    from 날봄의 서재 2015-03-22 21:23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사건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의 인터뷰를 엮은 기록이다.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각자 글을 써냈고, 책 곳곳엔 세월호와 관련된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월호 사건은 수학여행을 떠나던 단원고 학생들 및 관광객 304명이 물속에 잠겨 몰살됐던 가슴아픈 사건을 말한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사건의 중대함에 언론에서도 난리가 났고(전원구
  14. 20140416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3-22 22:38 
    후쿠시마 지진 뉴스를 접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란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의 그 자체였다. 그간 살아온 감정치 중 놀랄 수 있는 최대를 경험한 듯 했으니 말이다.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떠밀려 사라지는 모습을 봐야하는 마음은 참으로 무기력하고 복잡한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어 원전 사고로 이어진 후폭풍은 일본사회를 아직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제들을 떠안게 했다. 정부의 석연찮은 대처들을 갑갑한 마음으로 전해들을 때면 결코 우리의 문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말자.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3-22 23:12 
    이제 며칠만 더 지나면 벌써 1년이다. 처음 사고가 났던 날을 떠올려본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업무 때문에 켜 놓았던 네이트온 속보로 사고 소식을 접했고 잠시 후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소름이 끼치는 오보인 '전원 구조' 뉴스까지가 그 날 밤 12시가 되기 전에 내가 접했던 세월호 소식의 전부였다. '전원 구조'오보를 마지막으로, 아 잘 해결 되었구나 하고 관심을 접었던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업무를 마치고, 저녁을 먹었고, 영화를 보았고, 책을
  16. 살면서 이렇게 읽기 어려운 책을 다시 만날 수나 있을까? -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3-23 00:03 
    살면서 이렇게 읽기 어려운 책을 다시 만날 수나 있을까? - 금요일엔 돌아오렴 “책을 받긴 했는데, 사실 읽기 전에 겁부터 난다. 몇 페이지를 훑어보니 유가족들의 사연을 눈물 없이 읽을 순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나란 사람이 유가족들의 한풀이를 제대로 들을 수나 있을까. 저 감당할 수 없을 슬픔을 앞에 두고 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아마 눈물 젖은 리뷰를 쓰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받고 블로그에 저런 글을 적었던 게 벌써 3주 전이
  17.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개의 금요일에 관한 기록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3-23 19:13 
    내게 있어 4월 16일은 친했던 친구의 생일이었으며, 한때 좋아했던 남자애의 생일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두 사람의 생일이 같았던 게 나로서는 인상 깊었고, 그 뒤로 일 년에 한 번은 두 사람을 떠올리는 날이었던 셈이었던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전까지는 말이다. 이제 밝혀야 할 진실도 물어야 할 책임도 더는 없는 듯 세상이 굴러간다. 그러나 4월 16일은 떠나온 과거가 아니다. 시간은 흘러가다가도 다시 그날로 붙들려간다. (p.342) 이
  18.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놀이터 2015-03-23 23:12 
    며칠 전이었다. 제주 뉴스에서는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화물기사분의 자살시도 소식이 탑뉴스로 나오고 있었다. 그분은 혼자 도망쳐나온것도 아니고 수많은 아이들을 구해내고 살아난 분이었지만 화물차는 바다속으로 빠져버리고 생계가 막막한데다 자꾸만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지옥같다고 했다... 가끔 세월호에 남아있던 아이들뿐 아니라 모두의 마지막을 떠올리다보면 너무나 끔찍해져서 잠시 몸과 마음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아무것도 할수가
  19. [금요일엔 돌아오렴] 우리를 위한 기록
    from 도토리냥 2015-03-26 18:47 
    책을 보면서 또 엄청 울겠구나,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울어서 책을 여러 번 덮었다. 한 번 책을 보면 끊지 않고 다 읽는 게 평소의 습관이자 스타일이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이미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이야기들이, 이제는 "그런 이야기는 그만 하면 안되겠느냐"란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지금에도, 읽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20. 잊어서는 안 될 비극 -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from 하늘을 날다 ! 2015-04-12 22:55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일이 있은 지도…. 그 당시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일이었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었다. 나 역시도 뉴스 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의 대참사를 통해서 많은 목숨을 잃어야만 했고 그 목숨을 잃은 사람은 꽃도 피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이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그 학생들은 단원고 학생들이었다. 그 당시 수학여행을 떠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