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아직 발송 전입니다 (금주 중 발송 예정)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김토끼, 하늘별,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앙꼬, 도토리냥, 라일락, Char, 알마!

리즈(Elisabeth), 오후즈음, 푸리울, 이PD, 마법고냥이, 꼼쥐, 세실, 난초, 낙화유수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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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3-12-05 20:29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는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이윤기가 쓴 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해서 소설가, 번역가로서의 이윤기가 말하는 글쓰기에 관한 솔직하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윤기가 '벽 앞의 어둠', '어둠 앞의 벽'. 그 벽과 어둠과의 만남, 이것으로 작가로서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나는 숨은 그림과 나 사이에 거대한 어둠의 벽이 가로놓여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지요. 어둠의 벽입니다. 벽의 어둠입
  2. 반성하며 쓰는 글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12-06 13:00 
    나는 여백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어딘가 빈 구석이 있는, 세상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 바람과 같은 사람이 좋다. 계절로 치자면 겨울과 같은 사람이다. 하여, 언젠가부터 나는 겨울을 좋아하게 되었다. 낙엽이 지는 것이 아니라 여백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이해하게 되었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고 쓰셨던 박경리 작가처럼 삶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고 믿었다. 세월이 더해질수록 여백이 드러나는 삶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삶의 여
  3. 말과 글을 다루는 자세 -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from 독서와 기록 2013-12-07 14:40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를 읽고 리뷰를 쓰게 된 것이 무척 영광이면서도 조심스럽다. 이윤기 선생님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번역가이기 때문이다. 평어체로 쓰는 리뷰에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지만 그 밖에 다른 호칭은 생각나지 않는다. 글로 밥먹고 사는 것도 아닌 내가 감히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이윤기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그리스인 조르바』와 『변신』을 '재미있게' 읽지 못했을 것이다.
  4.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싶은 대로 쓰기
    from 사서의 즐거운 책 읽기 2013-12-13 15:41 
    고등학교에 다닐 때 영어에 흥미가 있어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고, 영어 영문학과 지망을 염두에 두고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담임선생님의 '여자는 도서관학과가 최고다. 시집도 잘 갈 수 있어!' 하는 말씀에 얼떨결에 급선회하기는 했지만 대학에 가서도 영자신문사를 기웃거렸다. 용기를 내어 기자부문에 지원했다가 외국인 인터뷰어 앞에서 우물쭈물하던 나는 보기 좋게 탈락했고 번역가의 꿈은 과감히 포기했다. 그러나 마음 한 켠에는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로망
  5.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이윤기의 글쓰기를 엿보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12-18 22:40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지 않았다면 작가이자 번역가인 이윤기의 탁월한 글쓰기를 알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문화의 근간이 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양인들에게는 낯익은 이야기이지만, 그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들에게는 좀 낯설게 느껴지는 신화였다. 우리의 전설이나 신화에 나오는 신과는 달리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신들은 신적인 존재이지만 인간과 마찬가지로 희노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복수와
  6. 이윤기의 집필 노트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3-12-22 11:06 
    이윤기의 집필 노트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바깥 날씨는 코끝을 쨍하게 하는 시린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데, 지금, 여기. 이윤기의 책[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를 읽고 있는 방 안은 난데없는 열공 모드로 후끈하다. 어려운 말 하나 없고, 오히려 신선하고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단어들만이 가득한 이 책을 읽는데도 나는 왜 이렇게 열이 나는가. 자칭 조르바 같은 자유인이라 일컫는데도, 어투에서 묻어나는 연륜 때문인지, 나이 지긋한 선생님을 앞에
  7. shall we dance? :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2013)
    from 이PD의 서재 2013-12-22 16:44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해보자. 그리스 로마 신화로 유명한 '이윤기'와 그리스인 조르바를 비롯한 많은 외서를 번역한 '이윤기'가 동일인임을 이제서야 알았다. 겉핡기로 알았던 것에서 오는 무지인 것이다. 아무튼 두 이윤기가 실은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윤기'라는 존재가 더욱 대단해보였다. 이 책은 저자가 남겼던 글쓰기에 대한 글들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언어'를 사랑하는 분임을 알게 된다. 특히 번역에 대한 열정에 놀라
  8.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12-22 21:08 
    [그리스인 조르바]를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지만, 그 속에 담긴 영혼의 자유는 느꼈었다. 조르바를 이해하는 일은 나의 고정된 척박한 사고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려놓고 그를 이해한다고 한들, 뭐가 달라질까 생각도 들지만, 조르바와 같은 사람들을 분명 마음속으로 닫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도 든다. 번역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번역하는 사람의 사상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랬기 때문에 어쩌면 나는 이윤
  9. 애정하고, 분열하고, 구축하라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12-22 23:56 
    한 언어를 평생 몰두해 온 학자라도, 깊이 빠지면 빠질수록 그 원형의 방대함에 그만 ‘알 면 알수록 어렵다’ 라는 고백을 한다. 학자란 모름지기 기존의 정립된 연구체계에 그 다단을 밟는 자가 아니라 정말 그러한가를 알기 위해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쉽게 풀이되어 나와 있는 사실에 대한 옳고 그름의 비판 정신도 생기게 되고 나만의 통로가 생기면서 다른 시각으로의 전이도 꿈꿀 수 있게 된다. ‘전문가’라는 말은 이런 수
  10. 조르바를 춤추게 한 이윤기의 쓰고 옮긴다는 것
    from 해밀님의 서재 2013-12-23 00:01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라는 이 책의 제목이 조르바를 환기했고, 조르바를 조우한 이윤기를, 조르바를 춤추게 한 이윤기의 글쓰기를, 조르바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은 쉽지 않았을테지만 끝내 조르바처럼 춤췄을 이윤기를 생각하게 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이 책 『조르바를 춤추게 한 글쓰기』는 “멋있게 보이고 싶다는 제 생각을 비틀지 말라”는 1장부터 “번역을 할 떄 말의 무게를 단다고 생각하라”는 2장, “당신의 글에서 당신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져야
  11. 문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인생이 그렇게 풀렸다.
    from 사실은 밤밤이입니다 2013-12-23 10:17 
    문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인생이 그렇게 풀렸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하는 동창들 사이에서 유행한 책이 있었다. 그리스인 조르바. 스무 살 무렵이었나. 얼떨결에 휩쓸려 읽었다. 사실 조르바의 극단적인 자유주의가 꼭 동경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물레를 돌릴 때 새끼손가락이 거치적거려 절단한다는 건 다소 엽기적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자유이므로' 라는 문장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일
  12. 글쓰기의 철학과 지혜 - 이윤기
    from 하늘을 날다 ! 2013-12-23 15:46 
    누군가를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 줄줄 써 내려간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탄생한 소설이나 문학 작품은 작가들의 많은 노고가 숨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 일지도 모르겠으나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한다. 오래전 영화 작품을 보고 대사 중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대사가 있었더랬다. 그런 것처럼 대본 하나를 써 내려갈 때에도 작
  13.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from 낭만 독서 일기 2013-12-24 02:21 
    누군가에게 읽혀지는 글을 쓴다는 것, 단 한줄이라도 참 어려운 것 같다. 책을 읽고 끄적거리며 책에 대한 감상을 적어놓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물론 회사생활을 하면서, 끄적거리는 것은 있지만 소설이나 시를 쓰는 작가들에 비하면, 마침표 하나 찍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내가 쓰는 글은 그렇게 늘 단순하다. 하지만 그런 글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보고서를 작성한 날짜, 숫자로 계산된 수치들, 누구의 결재를 받았는지의 대한 결재자와 부서
  14. 그의 껍진껍진한 입말을 이해하고 싶다
    from Peace Be With You 2013-12-24 11:47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만큼 우울한 일도 없다.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행이든 책이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늘 생각한다.하지만 어찌 그를, 더구나 그의 '글쓰기'에 관한 글을 아무 사심없이 읽어나갈 수 있으랴. 책을 받아본 날, 정말 기뻤다.이오덕 선생에 이어 글쓰기에 관한 또 하나의 큰 스승님을 대면한 기분이었다.'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문장가'로 칭송받는 그의 이야기를, 문장 작법의 수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유난히
  15.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이윤기, 그의 글쓰기
    from 도토리냥 2013-12-25 02:43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조르바'. 그때문에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라는 제목을 봤을 때 조금 긴장했었다. 예전에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을 당시, 책 초반에는 책을 읽어나가기 조금 힘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두께에서 오는 압박감은 차치하더라도 왜 잘 읽어지지 않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저 탄력이 붙기 시작하자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를만큼 책에 몰입했던 기억만 난다.(그러니까 내겐 <그리스인 조르바>는
  16. '그리스인 조르바'를 다시 읽게 해 준 분, 이윤기
    from 낙화유수님의 서재 2013-12-25 21:43 
    짧지만 많은 삶의 의미들을 깨닫게 해 준 기자 시절, 난 기사를 쓴다는 것과 글을 쓴다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닳고 기자직을 관둔 경험자이다. 그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면서 늘 손에서 놓지 않았던 것은 바로 책. 그러다 보니 온갖 종류의 책을 읽게 되고 특히, 비즈니스 서적부터 소설, 에세이 등은 국내보다 워낙 방대하게 쏟아지고 있는 분야이기에 자연스럽게 번역본을 쉽게 접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글 속에 숨겨진 미묘한 차이와 행간의 의미
  17. 땀과 자유라니 춤을 출 수밖에 없네
    from hard surfaces 2013-12-26 20:28 
    오늘도 후기 적기 참 애매한 책.그래서 결국 그냥 수다다. 잡생각이라고 생각해줘. 번역가 이윤기는 안다. 의외로 안다. 영국에서 자라면서 한인 커뮤니티와는 전혀 동떨어진 생활을 하였으니 한글로 된 책을 볼 일이 없었다. 반면 어머니는 10년 이상 자신에게는 객지인 영국에서 살면서 영어 한 마디도 늘지 않았을 정도로 한국 커뮤니티에만 지냈다. 그래서 아주머니들 사이에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나 잡지 등을 서로 나눠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데
  18. 나를 춤추게 하는 책과 글쓰기
    from 어느 날이나 무사하기를 바랐다 2014-01-04 03:39 
    나는 문학을 '좋은 대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올바른 물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본문 211쪽)문득 펼친 페이지에 이렇게나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칠 뻔했다. 그렇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프레임에 맞추어 세상을 보고 시침질을 하며 제 생각이 옳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 의식에는 동조할지언정 모든 의견을 절대적으로 신봉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좋아 보인다고 답습하지 말고 스스로 성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