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불량주부, 앙꼬,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라일락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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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품 끝의 눈물처럼 살아야겠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5-07 15:20 
    여행지에서만큼 사람에 대한 허기를 절실히 느끼는 데가 달리 또 있을까. 차라리 그것은 덜 익은 피망의 잘린 단면, 앞뒤가 잘려나간 연속극의 한 장면, 그와 유사한 영원한 공복이자 결말을 알 길 없는 도대체의 미궁이리라. 무엇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의무가 감쪽같이 지워지는 장소가 바로 여행지 아니던가. 갑작스러운 이완은 중립에 놓여진 자동차 변속기처럼 탄력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 피로가 한동
  2.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음식이 가져다 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5-10 08:36 
    변종모의 책 중에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는 짙은 외로움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대부분을 길 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에게 여행은 생활이자 불치병임에는 틀림이 없다. 언제 떠나서 언제 돌아오리라는 기약도 없이 발길이 닿는 곳에서 머물고 싶으면 몇 달이고 머물다가 문득 떠나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면 훌쩍 떠나는 그는 8년간에 걸친 사랑이 단 8분도 채 안되는 전화 한 통으로 끝나
  3.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5-18 16:39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이런, 감성이 풍부하다못해 철철 넘치는 여행 에세이를 읽는 건 사실 조금 괴롭다. 현재 신분이고 상황이고 뭐든지 나몰라라 내팽개쳐두고 훌쩍 떠나서, 여행객이란 이유 하나로 약간의 허세를 듬뿍 담고서 어딘가를 거닐고 싶어진다. '혼자 기차를 타고 지금 있는 곳에서 남해 저 맨끝까지 가볼까.' 아니면 '세상 모든 알려진 맛집들을 통달하는 여행!' 아니면,
  4. 그대를 생각하면 든든해지는 마음
    from 글샘의 샘터 2013-05-19 22:28 
    변종모는 내게 특별하다.그가 나에게 특별한 것은 하나의 기억 때문이다.내가 그의 책을 선물해 주었던 사건 하나 때문.그 책을 받았던 친구에게도 변종모가 특별했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하나의 매개는 둘을 연결한다.그렇게 연결되어 세상은 참으로 끝도 없이 많은 고리들을 양산한다. 며칠 전, 술자리에서 좌장격인 분이 지인의 개업집으로 2차를 낸다고 가자고 해서 북적거리는 호프집엘 갔더랬다.거기서 날 알아보고 떨어진 자리에서 일부러 인사하러 온 후배가 있었는데,
  5. 여행의 참된 기억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5-20 17:05 
    여행하는 동안의 기억을 떠올리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사진첩을 펼쳐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들춰 보는 것이다. 나의 발걸음 순서에 따라 잘 정리된 사진첩에 물 흐르듯 시선을 옮기다보면 유독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에 관한 사진들이다. 이상하게도 나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그 음식 앞에 의식을 치르듯 사진 한 장을 남기고 맛있게 음식을 다 먹어치웠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6. 마음 한 그릇 - 변종모
    from 하늘을 날다 ! 2013-05-22 18:29 
    오랜만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에세이를 만났다. 여행 책이긴 하지만 여행을 통한 따뜻함 속에 낯선 무언가도 정과 온기로 끈끈해지는 달콤함이 전해지는 그의 이야기였다. 작가 ‘변종모’ 씨를 처음 만나게 된 책은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라는 작품이었다. 그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작가이기도 했지만, 그 책을 읽었을 때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작가였다. 그런 그가 다시 신간이 나왔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7. 당신의 여행이 참 달고 맛있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5-24 10:45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일은 가끔 기혹하리만큼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떠나지 못하는 지금의 순간이 우울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대리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책도 있지만 당장 책장을 덮고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책이 있는 법이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는 나에게는 전자에 속한 여행 에세이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삶의 한 단면을 뚝 잘라 보여주는 것 같은 이 여행기의 가장 큰 매력은 너무나 솔직한, 인간적인 여행기라는 점이다. 여행을 미치도
  8. 밥은 온기다 -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변종모)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5-24 14:38 
    048.공대생 유머.공대생은 인사로 이 세 마디를 한다. 과제 했냐? 저 여자 예쁘지 않냐? 밥 먹었냐?남자 이야기.나중에 밥이나 한 끼 먹자 해놓고 먹는 일이 없다.엄마 이야기.자식이 밥을 많이 먹어도 더 먹이고 싶다.회사 이야기.점심시간에 맛난 점심을 먹으면 계약성립이 수월해진다. 모두들 매일 밥을 먹는다. 모종의 이유로 안 먹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른 형태로 어떻게든 먹는다. 배고플 땐 사나워지지만 점심시간에는 매일 화만 내는 상사도 잠시 인자해진
  9. 낯선 맛의 정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5-24 16:50 
    변종모의 글에는 그만의 독특한 향이 나 좋다.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전작들의 제목에서만도 그의 범상치 않은 언어에 대한 유별함이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의 글에는 이방인의 정서, 익숙지 않은 조합, 아련함, 몇 번을 더 생각하게 만드는 여백의 말들로 무한함을 드러내준다. 작가에게 여행이라는 것과 풍경의 기록이라는 행위는 마치 내부운동이 이는 일과 같을
  10. 잠시, 사랑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5-26 00:19 
    책을 읽는 나는 내내 사랑이 하고 싶었다. 지난 시간이 둑을 허물고 쏟아졌다. 그리움이 넘쳐 내내 마음이 휘청거렸다. 그의 여행으로부터 기록된 글들은 자꾸만 나의 가장 연약한 곳을 건드리며 나를 괴롭혔다. 깊이 사랑했던 이의 흔적을 마음으로만 내내 어루만지다 불쑥 소식을 듣게 된 것처럼, 나는 고통스러우면서도 설렘으로 뛰는 심장의 움직임을 느꼈다. 가라앉을 줄 모르는 여운이 뜨거운 계절의 볕 아래서도 나를 서럽고 울적하게 했다. 떠나지 못해서라고, 그
  11. 책을 읽는 내내 음식 냄새가 풍겼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5-26 21:04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책제목이나 표지 그림만 보아서는 어떤 느낌의 책일지 감이 안 왔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라니? 나와, 당신과, 달다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궁금했다. 떠났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사람, 여행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세상을 떠돌고 있는 사람, 그런 작가의 모습을 읽으면서 알았다. 작가에게 달콤한 것은 바로 여행이로구나 하고. 그래서 수많은 시련과 역경과 때론 지겨움과 마주치지만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듯
  12. 이 책에서는 고소한 향기가 난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5-26 22:51 
    고백하자면, 여행 에세이도... 변종모 작가의 책도 모두 처음이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일이란, 나에게 낯선 곳을 여행하는 일과 비슷한 일이었다. 이 책은 음식이 등장하는 여행 에세이다. '음식 여행이 아니다. 여행 음식도 아니다. 나를 오래도록 지탱해준 음식들의 이야기이며,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다"라는 작가의 말을 빌
  13. 여행은 달다.하지만 여행가지 못한 마음은 허기지다.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5-27 12:54 
    나는 여행수필을 좋아하지 않는다.왜냐하면 그런 감성적인 여행수필을 보면 괜히 잘 눌러놓았던 멜랑꼴리를 쿡쿡 건드려서 여행욕구만 생기고 현실을 더 답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서는 실질적으로 여행중에 필요한 각종 맛집과 숙소, 명소의 위치가 정확하게 나온 책을 우선적으로 구입해서 보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서점에 가면 명소나 맛집을 100배 즐기는 책보다는 감성을 200배 충족시키는 여행책이 많은 출간되는 것 같다. 서점 여행분야에는 여행을 하
  14. 달달한 당신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5-30 10:55 
    책을 읽는 내내, 달콤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면서 초콜릿향이 뒤섞인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그는 여행을 떠나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곳에서 음식을 먹는다. 그건 다시는 오지 않을 추억같은 맛이기도 하고, 지금 내가 서있는 거리의 향이기도 하며, 앞으로도 계속 걸어갈 기대가 섞인 낯설음의 맛이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그와 함께 가난한 감자볶음을 먹고, 무심하게 만두국을 먹고, 소박한 밥상에 정갈한 수저를 올려놓는다. 그는 말한다.
  15.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5-31 22:54 
    ‘식구’라는 말의 사전적 뜻은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란다. 살면서 먹는 것만큼 소중한 게 있던가? 게다가 엄마가 해준 밥을 제일 맛있다는 건 진리니깐. 물론 도시락을 까먹던 친구들과 제일 친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함께 밥 먹는 직장동료사이에도 알 수 없는 동료애가 생기는 걸 봐도 함께 먹는다는 건 끼니를 때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길을 떠난 외로운 여행자에게 먹는 행위와 함께 음식을 먹는 사람
  16. 어느 여행자의 기억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from - 2013-06-01 22:27 
    기억을 상기 시키면 제대로 된 여행을 가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좋은 지인들과 같이 한 여행, 혼자 나름 재미있게 보낸 여행 등 여행 자체만으로도 좋긴했는데 뭔가 만족스러웠다는 느낌을 가진 적은 많지 않았다. 사실 내가 꿈꾸는 여행은 있다. 하지만 그걸 실현 하기 이전에 대학 입학 준비에 군대, 취업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발목을 잡았다. 언젠가는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미룬지가 꾀 되었고 그래서 인지 여행 관련 에세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동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