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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7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크롱, 구단씨, 이프리트, 햇살찬란, 집오리, 망각의허, 오이, 학진사랑, 동섣달꽃, lakinan

레드미르,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교고쿠도, 환유, 달찬, 문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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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2-08-06 23:46 
    1944년 후쿠오카 형무소의 간수 스기야마가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별을 스치는 바람'은 한 줄의 시로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한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나 처음 시작되는 이야기는 스기야마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악마라 불린 간수 스기야마와 윤동주가 어떻게 연결 되어 있는 것일까. 조선인 죄수들을 잔혹하게 다루어 온 스기야마의 죽음에 대해 내가 알아야 할 것이 있을까. 미스터리처럼 하나씩 진실들이 밝혀질 때마다 스기야마의
  2. 별이 빛나는 밤, 문장들이 바람처럼 내 가슴을 스쳐갔다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2-08-09 09:44 
    한 단어는, 한 문장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글쓰는 사람의 역할이라고 본다. 한 문장으로 타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작가의 임무다. 그리고 그 임무는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포기할 수 없다. 설령 폭행과 고문이 가득한 형무소 안이라고 할지라도 그 속에서도 시인이 쓴 문장은 살아 숨쉰다. 윤동주. <별 헤는 밤>, <서시> 등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을 시이다. 그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들
  3. 동(冬) 섣달의 꽃, 얼음 아래 다시 한 마리 잉어(鯉魚) -<별을 스치는 바람>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2-08-09 23:14 
    문학청년(악!!) 시절에 누군가 간혹 이상형을 물으면 윤동주를 꼽곤 했었어요. 대개 돌아오는 반응은 "에? 시인?" 이런 식이었죠. 윤동주를 이상형으로 간직하면서 만약 시인이 살아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시인은 변함없이 괴로워 했겠지만요, 적어도 우리는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조금 더 향유할 수 있었을 거예요. 지금 존재하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것들은 시리도록 애처로웠습니다. 이만저만 안타깝지 않았지요. 나는 친구를 잃어
  4. 소리내어 읽어 보자 : 별을 스치는 바람 - 이정명
    from 크롱의 알라딘 혼자놀기 2012-08-14 01:30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공부했던 어린 시절에 윤동주의 시를 공부하면서, '코카서스 산중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이라는 문장에 붉은 펜으로 밑줄을 긋고 그 옆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끄적거려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저는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적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무엇을 그렇게 외우기 위해 노력했던 것일까요. 지금은 그때 적어 놓고 외웠던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기억나는 것이 없지만, 윤동주의 시를 오랜만에 만나니 열심히 공부하던
  5. '인간 윤동주'를 위한 레퀴엠, '시인 윤동주'를 위한 오마주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08-14 15:03 
    별을 스치는 바람 1,2 (전2권) / 이정명 / 은행나무 (2012)동주 / 구효서 / 자음과 모음 (2011) 얼마전 구효서의 '동주'를 읽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구효서의 팬입니다. '열렬한'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충실한' 팬 정도는 됩니다. 시작은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었을 겁니다. 이제 막 영화를 좋아하기 시작한 무렵이었던 터라 영화 한편을 보고나면 그와 관련된 모든 기사며 인터뷰, 평론 등을 부지런히 찾아
  6. 볓이 빛나는 한 그의 시는 영원히 유효할 것이다
    from 호텔선인장 2012-08-15 00:35 
    시를 읽고 가슴에 품어본게 언제였던가. 이 책장의 마지막을 덮으며 되짚어보았다. 너무도 까마득했다. 건드리기만해도 온 몸에 가시가 돋을 만큼 예민했고, 파란 하늘만 봐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이유없이 슬프고 쓸쓸했던 고등학생때였다. 그건 마치 오래전 앨범을 들여다보며 '아, 그 때 정말 이랬었지'라고 그리워할만큼 아련한 기억이었다. 비록 교과서에서만 읽었던 시였으나 지금도 선명하게 읊을 수 있는 시들... 그 시를 마음에 새기며 설레했었다. 책을 읽는
  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이정명의 별이 스치는 바람1.2
    from 추천 꽝!!..떙큐!! 2012-08-17 10:09 
    그러네요.. 광복절입니다.. 참 시기가 잘 맞습니다.. 얼마전에 말씀드린바가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시기가 잘 맞으면 참 공감이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대통령님께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시는 상황이나 올림픽에서 멋진(!) 한 축구선수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프랫카드로 인해 동메달 수여가 잠정 취소가 된 상황이나 일왕의 사과 운운하는 현재의 상황들이 우리의 과거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모습이군요.. 누군가가 그럽디다.. 우리땅을
  8. 1944년 후쿠오카 형무소로부터 온 별빛,《별을 스치는 바람》
    from 빛에 대한 의혹 2012-08-17 16:36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ㅡ 윤동주, 「또 다른 고향」 중에서 1944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희생자는 형무소에서 악명 높은 간수 스기야마 도잔.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습니다. 사건의 실마리는 형무소 내에 있는 것이지요. 풋내기 간수 유이치에게 사건을 조사하라는 상부의 명이 내려집니다. 몇 가지 의문점을 파헤치던 유이치는 스기야
  9.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인의 노래.
    from 조용한 책방 2012-08-20 01:02 
    하아....일단 숨이 쉬어지는지 확인부터 하고 이 책을 펼쳐들어야 했을 것을, 스물여덟의 청년이 그리던 자유를 몇 달 남겨두고 눈을 감았던 그 순간을 떠올리면서 읽어가야만 했던 장면에서는 참았던 숨이 쉬어지는 것을 경험해야만 했다. 어느 순간 숨이 막히고, 조여지고, 가늘게 내쉰 한숨처럼 다시 숨이 쉬어질 때, 절망과 안도를 함께 느껴야만 했다. 지금의 시기가 더욱 그러해서 그런지 민감하게, 알 수 없었던 그 시간을 생각하면 잔인하게, 그리고 지금과 맞
  10.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영혼을 구원하는 문학의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08-20 10:33 
    학창시절 국어 선생님께서는 시인(詩人) 윤동주(尹東柱, 1917~1945)를 부를 때 이름 앞에 감탄사 “아!”를 두 개 붙여 “아! 아! 윤동주!” 라고 불러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 첫 번째 감탄사 “아!”는 발표(1948년)된 지 수 십 년이 지났어도 전혀 그 빛이 퇴색하지 않고 오히려 갈수록 더욱 영롱한 빛을 더욱 발하는 그의 시(詩)에 대한 경탄의 의미이고 두 번째 “아!”는 이런 천재 시인이 29년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차가운 형무소에서 생을
  11. 어둠을 밝히는 한 줄의 시! 그 위대함의 세계를 탐하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8-20 23:56 
    보통은 ‘책소개’를 별로 읽지 않는 편이다. ‘작가’나 ‘책 제목’을 우선시하면서 시각적인 이미지에 의존해 읽고 싶은 책을 선별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역시 그러했다. “이정명”이란 작가 이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정명! 항상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가 아닌가! 두말 하면 잔소리일까? 여하튼 그의 이야기, 허를 찌르는 반전 속 그가 풀어낸 이야기는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이야기일지에 대한 궁금증보다 먼저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한 발 앞서
  12. 정말은 우리 시대와 바로 당신에 대한 이야기...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2-08-21 04:38 
    '뿌리깊은 나무'와 '바람의 화원'으로 지금은 한국 팩션계에 있어 최고 자리에 서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작가 이정명의 신작 '별을 스치는 바람'은 다시 한 번 그가 얼마나 글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힘을 믿는지 또한 그가 작가로서 가지는 신념이 얼마나 강한지 깨닫게 한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는 '드릴'과 같은 작가라 생각된다. 그렇게 늘 한 곳을 맴돌며 더 깊이 파고 들어가는 드릴처럼 이정명 작가의 작품들 또한 궁극적으로 다루는 세계의 모습과 주제는 늘
  13. 진실은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해야 하는 것 "별을 스치는 바람 2"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8-21 17:23 
    야수의 얼굴을 한 천사? 천사의 탈을 쓴 야수? 어쩌면 그 모든 것이 그의 진실한 모습일지 모른다. 진실은 때로 수많은 얼굴을 가졌으니까. 우리는 때에 따라, 장소에 딸, 이익에 따라 악인이기도 하고 천사이기도 하며, 교활한 사기꾼이기도 하고 사기를 당하는 자이기도 하며, 간악한 밀고자이기도 하고 밀고의 희생자이기도 하지 않던가? 그 모든 얼굴이 거부하지 못할 우리들 자신의 진실인 것이다. (180) 1권을 읽으면서 이야기는 점점 고조되어갔다. ‘히라
  14.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08-21 17:32 
    비가 추적추적. 어느 것도 손에 잡히지 않던 지난 주말, 책장에 꽂혀있는 책에 눈길이 머물렀다. 아, 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된 도서가 있었지. 두 권 중 하나는 도착한 즉시 읽어버렸던 <N을 위하여>라는 책이었고, 또 하나는 이정명 작가의 신간 <별을 스치는 바람>이었다(1,2권으로 나누어졌지만 한 권이라 보고.) 내리는 비가 일으키는 먼지 냄새가 훅- 하고 끼쳤는데, 언젠가 그런 냄새를 맡았던 알싸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초등학생
  15. 시인 한 명. 피아노 한 대. 그리고 비밀 하나.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08-23 17:25 
    후쿠오카 형무소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 수십 킬로미터의 철조망을 얹은 담장 / 수천 킬로그램의 철근 쇠창살 / 수십만 개의 별돌로 가로막힌 수백 개의 감방 / 서른여섯 명의 간수와 2백여 명의 간수병, 그리고 형무소장 / 천여 명의 죄수들 ―― 살인자, 강도, 사기꾼, 도둑, 조신인……. / 처형장 둘, 무연고자 무덤, 시체실. / 시인 한 명. / 피아노 한 대. / 그리고 비밀 하나. - <스기야마의 메모>
  16. 시의 찬미, 시인의 찬미.
    from The day after tomorrow 2012-08-31 02:50 
    [별을 스치는 바람 1, 2]이정명 지음, 은행나무 펴냄, 2012 이 책은 2차대전 때 징집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간수병으로 살았던 어린 청년 와타나베 유이치의 기록이다. 그런 형태를 한 소설이다. 그리고 시인 윤동주를 기록하고자 한 소설이다. ‘별’과 ‘바람’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대로, 별과 바람의 시인을 다룬다. 그런 의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소설 내용만으로는 누가 주인공이라고 꼽기 어렵다.화자인 유이치가 ‘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17. 오늘 밤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을 스치는 바람〉
    from 달찬 책방 2012-08-31 14:31 
    오늘 밤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별을 스치는 바람〉 모든 변화는 글에서 시작되었다. / 1권, 213쪽 이따금, 나는 한 섬에 대해 생각한다. 요즘 들어 부쩍 생각이 난다. 그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섬을 떠올리고, 그 섬을 이야기한다.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섬을 찾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섬을 위해 노력하고, 그 섬을 알리고 그 섬을 노래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관심을 주는 데도 그 섬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