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나마 나의 우상이었던 사람들. 여전히 애증이 교차하는 작가도 있고, 이제 그만 하지 차라리 애처로운 작가도 있다. 그 때 그 사람. 그 작품.
그는 왜 이들을 주목하였는가? 우리 인문학계는 이 사회법 전공의 법학자에게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오웰은 이미 한 작가를 넘어선 일반명사로서 쓰이기도 한다.촘스키는 "주어진 자료가 이렇게 많은데도 사람들은 왜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하는가?"를 설명하는 도구로써 오웰의 문제라는 용어를 쓴다.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오웰의 글들을 한 번 읽어보자.
20세기 전세계 지성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두 전쟁에 대한 저작들. 둘러보면 알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충분한 자료가 없다.
이들이 왜 대가라고 불리워지는가? 이 책들을 읽으면 그 진정한 이유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