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도움 연구소 - 가짜 편지와 사라진 돈뭉치 보름달문고 88
주미경 지음, 홍선주 그림 / 문학동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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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동화 <열네 살 CEO> (국내 출판 2022년 3월)와 비슷한 점이 많네요. 그 책을 한국판으로 번안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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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학교
제서민 챈 지음, 정해영 옮김 / 허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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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작가인데 어쩐지 우리나라 김녹두 작가의 <좋은 엄마 학원>을 봤을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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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에 집중한 문진 - so many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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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편리합니다. 다른 데서 얻은 가죽 제품 오래 쓰다 때가 타기 시작해 구입했는데 넘 편리하고 때 안 타고 좋지만 디자인 좀 예뻤으면 좋겠어요. 책 읽는데 방해되지 말라고 무채색을 사용한 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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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9
샬럿 브론테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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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하며 책으로도 이어서 읽어볼 생각으로 검색했는데 첫 문장부터 ‘산보‘라는, 요즘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나와 실망이 컸다. 그래도 계속 듣다 보니 내용 이해에는 무리가 없어 번역 전체가 문제인 건 아닌 것 같다, ‘산보‘, ‘보료‘ , '등속' 같이 올드한 단어들만 수정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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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22-07-2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산보나 보료, 등속 같은 단어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이군요.
참 언어가 빨리 변해요...

porque 2022-07-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산보‘는 일본어 유래라 해서 요즘은 잘 안 쓰고 ‘산책‘이라고 하거든요. ‘보료‘는 옛날 한옥식 주거형태에서 사용되던 침구라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어울리지 않았고, 등속이란 단어도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조선인 2022-07-2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산보도 일본어에서 나왔나요?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겠네요.
 
오만과 편견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고정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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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역주가 자세해서 맘에 들었다.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따른 설명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역주에도 출처를 달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제인 오스틴 전문 학자가 아니고선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외국 서적을 참고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뒤로 갈수록 역주가 없어지는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은 역자가 다른데 역시 역주가 있는지 궁금하다. 


번역은 읽으며 딱히 매끄럽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민음사 것을 바탕으로 낭독한 네이버 오디오북을 들어보니 상당히 매끄럽게 느껴져 이 책을 펼쳐놓고 오디오북을 들어봤더니 역시 민음사 것이 더 나은 번역 같았다.


예를 들어 "그건 따로 생각할 만한 미모가 없는 여자들의 경우가 아닐까?" (13쪽)라는 대목에서 오디오북에선 "그런 (다 큰 딸이 다섯이나 되는) 경우엔 접어둘 미모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라고 나와 원서를 찾아보니 "In such cases, a woman has not often much beauty to think of."라고 되어 있어 민음사 번역이 옳았고 시공사 것은 오역이라고 할 수 있어 (본뜻은 남편이 부인을 조롱하는 건데 시공사 번역은 오히려 부인을 더 치켜세우는 것이 되어 버려서) 번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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