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실상 멸종된 식당차에 대한 추억과 향수가 되살아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식당 씬. 원작에서는 이게 아침 식사인지 점심 식사인지 기억이 안난다. 2017년 작품에서의 식당차 씬은 점심이었다.(포와로에게 차장 피에르가 가져다 주었던 아침은 무려 룸서비스였다는...!)  이 씬에서는 탐정 포와로와 그의 친구인 철도 회사 중역 부크, 기차의 승객 12명(아버스넛 역의 숀 코넬리와 차장인 피에르는 이 씬에 나오지 않는다..)이 모두 한 공간에 모이게 되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포와로가 모든 승객을 모아놓고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공간도 다름아닌 식당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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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 - 연암 박지원이 가족과 벗에게 보낸 편지 참 우리 고전 6
박지원 지음, 박희병 옮김 / 돌베개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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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는 mbc 다큐멘터리 '고추장, 붉은 맛에 매혹되다'라는 작품에 나온 연암의 모습이다. 손수 자기가 담근 고추장을 백자 항아리에 담아 편지와 함께 갈무리하는 모습에서 아버지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다큐멘터리에서 연암 박지원을 재연하는 장면 자체가 매우 희귀하기에 나름 귀한 씬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추장 작은 단지 하나를 보내니 사랑방에 두고 밥 먹을 때마다 먹으면 좋을 게다. 내가 손수 담근 건데 아직 푹 익지는 않았다.(26쪽)

고추장은 내 손으로 담근 것이다. 맛이 좋은지 어떤지 자세히 말해 주면 앞으로도 계속 두 물건을 인편에 보낼지 말지 결정하겠다.(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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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문화공간 4 - 조선시대 문인의 땅과 삶에 대한 문화사, 조선후기 내가 좋아 사는 삶 조선의 문화공간 4
이종묵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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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차 돌아가신 부친의 집을 수리한 다음, 소를 한 마리 사고 책 수백 권을 가지고 이곳으로 돌아가 숨어살면서 책을 읽고 밭을 갈면서 우리 모친을 봉양하고자 하오. 또 남는 시간이 있으면 귀거연의 물과 바위 사이에서 배회하면서 노닐고 목욕을 할 것이요, 높은 곳에 오르고 깊은 물가로 나아가며 소나무와 잣나무 그늘에서 쉬고 맑은 개울에서 몸을 씻을 것이니, 이 또한 즐거움으로 삼고 늙음을 잊기에 족하오. 그대는 어찌 생각하오?(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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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 제자백가의 위대한 종합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5
여불위 지음, 김근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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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임금들은 백 리의 땅을 얻으면 기뻐하고 또한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이를 경하하지만, 선비를 얻으면 기뻐하지도 않고 함께 경하할 줄도 모르니, 무엇이 가볍고 무엇이 중한지를 전혀 알지 못한다.(2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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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9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9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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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예 김난도 얼굴을 표지에...내년도 트렌드 예측이라기보다는 뒷북에 가까운 뻔하디 뻔한 짜깁기와 말장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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