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턴은 유전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졌다. 특출한 가문의재능이 후대에 어떻게 유전되는지 관심을 많이 가졌다.
이러한 연구 끝에 그는 탁월함이 대대로 지속되지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탁월함의 생명력은 짧았다.
탁월한 사람의 자식 중에 단지 36퍼센트만이 탁월함을물려받았고, 손자 대에 가서는 단지 9퍼센트만 탁월함을 보였다고 한다.

프랜시스 골턴의 평균으로의 회귀에서 배우는 투자전략은 무엇인가? 기업의 실적은 평균으로 회귀하는경향이 있고 주가도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는것이다. 기업의 이익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을 때 근시안적 투자자들이 헐값에 던지는 주식을 매수해서기업 이익이 정상화되었을 때 파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라는 것이다.

SK그룹 최종현 회장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사업 초기,
재산이 20억 원까지 불어날 때는 너무 좋아서 매일 밤부부가 통장을 보고 웃으면서 행복했었다고 했다. 그런데 재산이 20억 원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무덤덤하게 변했다고 한다. 행복감은 재산의 단순한 증가액에 달려있는 게 아니고 증가 비율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체력이 약해지고 머리 회전속도도떨어지고 무엇보다 복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들면서 용기가 사라진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용기를 내서투자해야 한다.

무리 짓는 본능을 피하기 위해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광풍에 휩쓸려도 객관적으로 지금이 얼마나 과대평가되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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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사회 현상을 그대로 관찰하고 어떻게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파악하는 과학자적 태도를견지한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자는 현실이 아니라세상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맞추어서 그에맞는 인간상을 생각해내는 점성술이나 연금술과 같은접근 방식을 보인다

케인스는 경기예측에 따른 타이밍 투자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경기를예측하고 주식을 살 타이밍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그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을 분명히 구분한 것이다. 나는 이 점이 다른 주식투자자와 정말 다른 케인스의 탁월한 점이라고 본다.

잘 아는 한 주식을 많이 보유하는 대신에 안전성 때문에서로 변동 방향이 다른 여러 종목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은매우 우스꽝스러운 투자 전략이라고 케인스는 분산투자에대해 경고했다. 바닥에 구멍이 몇 개나 뚫렸는지 알지도못하는 상황에서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는 것은오히려 위험하고 손실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케인스는 시간이 갈수록 올바른 투자법이란 자기가 잘알거나 경영 방식을 믿을 수 있는 기업에 큰돈을 집어넣는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잘 알지도 못하고특별히 신뢰할 수도 없는 주식에 분산투자해서 위험을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투자법이라고 케인스는 말한다.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케인스는 정밀하게 해서 틀리기보다는 대충 어림짐작으로맞히는 게 낫다고 말했는데, 워런 버핏도 똑같은 표현방식으로 말했다.
케인스는 주식시장은 정교한 계산을 하기도 하지만 실체없는 데이터에 근거해서 계산하기도 하고, 또 적절하지못한 방법으로 계산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래서70명의 애널리스트가 똑같은 통계학적 자료를 가지고보고서를 만든다고 해도 각자 다른 견해의 보고서를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케인스는 주식의 적정가치는 자로 재듯이 정확히 잴 수 없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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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동산 대책은 문제가 있다. 서울에 집이 모자라는데엉뚱한 경기도에 집을 짓는다고 하니 하는 말이다.
경기도는 집값이 10년 전보다 못한 곳이 많다. 그런데이곳에 또 물량 폭탄을 쏟아붓겠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종국에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을 더 이상 미룰 수없어서 허가해 줄 수밖에 없다. 단독주택의 경우내용연수가 최대 50년이니 결국 재개발을 허가해 주게 될테고, 아파트도 배관 파이프 때문에 40년이 되면재건축을 허가해 줘야 한다. 결국 정권이 바뀌는 안바뀌든 시간이 지나면 재개발 ·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집을 사는 사람이 있어야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다주택 보유자가 서로 경쟁할수록 전세가와 집값이내린다. 결국 1가구 다주택자 때문에 국가 전체적으로주택의 공급이 늘어서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무주택자도좀 더 유리한 조건에 전세로 살 수 있다.

워런 버핏은 분명히 케인스를 공부했고 그에게서 영향을받은 것이 분명하다. 언제나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고대가는 대가를 알아보는 법이다. 워런 버핏 덕분에 케인스주식 투자법에 대한 믿음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의 신박한 처방이 무릎을 치게 한다.
케인스는 불황이 오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만 하면경제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정부는케인스가 제안한 처방대로 불황이 오면 경제를활성화시키고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서 정부 지출 확대정책을 편다. 케인스의 처방 덕분에 자본주의 경제는 경기침체가 와도 불경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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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나기 위해서 임금이 낮아도 대도시에 근무하기를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홍대 앞이 흥하는 이유도 록공연을 비롯한 온갖 엔터테인먼트 외에 짝을 만날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요소가 많다. 앞서 언급한 요소가 잘 갖추어진 도시일수록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질임금이낮아도 즐거운 도시에 살기를 원한다고 한다. 통계가 이를대변하고 있다. 소득 대비 집값이 높은 도시일수록 인구가늘어나고 실질소득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소득대비 집값이 싼 도시일수록 향후 인구가 줄어들고실질소득 증가율이 낮았다.

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러니 서울에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물려도‘
서울에서 ‘물려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을 낼 수있다. 승부처가 항상 서울이라는 점은 어떤 경우에도달라지지 않는다.

한계효용학파에 따르면 노동자가 얼마나 힘들었다는중요하지 않다. 고객이 얼마나 만족했느냐에 따라서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흔히 집값이 오르면 투기꾼을 비난하는 목소리가거세지는데, 이게 과연 맞는 말일까? 집값은 투기꾼이올리는 게 아니다. 경제 상황이 집값이 오를 만하게되었기에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 경제가 호황이고 소득이늘어나면 집값이 오른다고 애덤 스미스가 이미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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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크는 정치인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쉽다고경고했다. 정치인은 실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정부지출을 늘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케인스의 처방).
이런 처방은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것이하이에크의 주장이다

워런 버핏은 투자할 때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주식에만 투자하라고 했다.

왜 혁신 산업은 땅값 싸고 인건비 싼 지역으로 옮겨가지못하는 걸까? 그 이유는 혁신 산업은 ‘뭉침의 힘‘이작용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주요 산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도시의흥망성쇠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너무나거대한 힘이어서 잠시 늦추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그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플로리다(Richard Florida)는 정부의 정책이 실패하는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들이 기업과 일자리를찾아서 이동한다는 전통적인 생각이 더 이상 맞지 않는 것같다. 도시의 성공을 위해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인재를 끌어오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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