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억력이 거의 메멘토 수준입니다. 쓸데없는 일상은 완벽 재현하면서도 줄거리 이야기하라면 꼭 버벅여요. 그런 탓에, 읽은 줄 모르고 또 읽는 책이 부지기수입니다. 특히 단편집일 경우 아무데다 펼쳐들고 읽었다가 서너편을 다 읽은다음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긴데..."라고 생각하는게 아주 일상이죠. 그치만, 여기의 책들이 재미 없는 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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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으로 구입한 책인데, 그만 다섯 번...;; 이나 읽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기쯤 읽고 나면 아, 그 때 읽었지 그제서야 기억하고 덮고, 그런데 몇 달 후에는 그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또 들춰내어 읽다가 아차! ...이 자리를 빌어 윤대녕 작가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ㅠ_ㅠ |
| 베니스에서 죽다
정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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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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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
천운영 지음 / 창비 / 2001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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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사람 속의 검은항아리
김소진 지음 / 강 / 1997년 5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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