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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둘 다 어딘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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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5-2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네요!

Laika 2004-05-2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은 독일 퓌센에 있는 "노이반슈타인 성"- 일명 백조의 성이라고도 불리지요..

panda78 2004-05-2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노이반슈타인 성은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못 알아봤어요... ㅡ.ㅡ;;;

로렌초의시종 2004-05-2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맨 위에 있는 거 알아요! 프랑스 루아르 강변에 있는 샹보르 성이에요^^ 완전 좌우 대칭형으로 지어진 균형잡힌 양식의 아주 멋진 성이에요.(가보진 못했지만^^;) 프랑스 르네상스를 꽃피운 프랑수아 1세가 개축하고 살았더랬죠, 그가 가장 사랑한 성이었데요~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은 바이에른의 루드비히 왕은 그 성과 기타 여러가지 일들로 인한 재정 낭비로 인해서 폐위되어 그 성 근처 연못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는
ㅡ ㅡ;

panda78 2004-05-2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어찌 그리 잘 아십니까, 로렌초의 시종님! 우와우와 >0<
루아르 강변의 샹보르 성, 독일 퓌센의 노이반슈타인 성. 이제 다 알았으니, 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과연.. 언제... 0ㅂ0

2004-05-21 2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보슬비 > 타히티섬…고갱을 눈멀게 한 '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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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고갱을 눈멀게 한 '에덴동산' [출처:동아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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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5-14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 색깔이 어쩜 저리 곱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타이티에 가서 글을 쓰고픈 생각이...

panda78 2004-05-1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퍼왔을 뿐이에요.. *^^* 저도 타히티에 가서 뒹굴어 봤으면 너무 좋겠어요,
마태우스님, 예비군 훈련 무사히 마치셨나 보군요. 반가워요! >.<
 
 전출처 : 보슬비 > 파리처럼 패셔너블한 벵셍과 불로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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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처럼 패셔너블한 벵셍과 불로뉴 숲

파리는 숲조차 패셔너블하다

흔히 예술의 나라라고만 알고 있는 프랑스는, 몇 안 되는 핵 보유국이다.
또한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중 하나이고 EU 회원국 전체 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국토 면적의 3분의 2가 평야다. 이 평야는 프랑스를 세계 2위의 농산물 수출 대국으로 만들었다.
또한 국민 총생산 규모는 미국, 독일, 일본 다음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나 더,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




파리의 녹색 오아시스
벵센 숲


벵센 숲은 불로뉴 숲과 어슷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차별화된 매력을 전한다. 파리에서 가장 큰 이 숲의 자랑거리는 무엇보다 완벽한 자연 환경에 있다. 14만6000여 종의 나무들과 25만여 종의 소관목들으로 이루어진 숲은 잠시 거니는 것만으로도 산림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이처럼 커다란 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선 벵센 숲은 파리지앵들이 가장 아끼는 산책로가 된 지 오래다.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다소 북적대는 듯하지만 숲의 산책로는 길이만 약 100킬로미터에 달해 사계절 모두 한적한 기분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나무들 사이를 걷는 것이 좀 따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벵센 숲에서의 산책은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즈음 어김없이 나타나는 4개의 호수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그중 약 12헥타르에 걸쳐 있는 도메스닐 호수는 4개의 호수 중 가장 큰 것으로 가운데에는 2개의 섬까지 만들어져 있다. 두 번째로 큰 미님 호수에는 3개의 섬이 있는데 그중 한 섬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앞의 두 호수에 비해 규모는 좀 작지만 그라벨 호수과 셍 망데 호수 역시 이 숲의 산책을 리듬감 있게 만들어주는 매력 포인트다.

벵센 숲 안에 서식하고 있는 새들도 산책의 좋은 동반자다. 숲에는 나무들과 호수, 잔디밭, 휴양림 등이 이상적인 자연 환경을 구성하고 있어 현재 144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40여 종은 다른 곳에서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79종은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종들이고 나머지 25종은 몇몇 나라에서만 확인된 소수종들이다. 특히 아침 산책 때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는데 여름에는 약 30종에서 40종의 새들을 찾아볼 수 있다. 벵센 숲에 서식하는 희귀종 새들에 관심이 있다면 아침 9시부터 서너 시간 정도 계속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단, 휴가 기간인 7월과 8월에는 투어가 없다.

약간의 운동을 곁들여 속도감 있게 숲을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를 빌려 23킬로미터 정도의 자전거 코스를 달려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자전거 대여는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만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 외에도 주말이나 휴가 기간을 이용해 19킬로미터에 이르는 숲 안 승마 코스나 승마 클럽을 이용하는 파리지앵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프랑스에서는 승마가 대중화된 레저 활동 가운데 하나다. 벵센 숲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1931년에 문을 연 프랑스 최대의 벵센 동물원이다. 동물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여름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나머지 계절에는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또한 300헥타르에 걸쳐 있는 테마별 정원에는 수백 종의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 특히 꽃의 계곡에는 10만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꽃 공원은 1년 내내 다양한 전시와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열대 정원과 탑, 불교 사원,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예술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벵센 숲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 울창한 숲과 다양한 여가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벵센 숲은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벵센 숲에는 나무와 꽃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열대 식물들이 모여 있는 열대 정원, 탑, 불교 사원,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예술 박물관 등의 시설들은 숲 산책에 리듬감을 불어넣어 준다. 왼쪽 사진은 이 숲에서 가장 큰 도메스닐 호수와 숲 전경. 완벽한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벵센 숲에는 현재 144종의 새들이 서식하는데 그중 79종은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종들이다. 이 숲의 조류에 관심이 있다면 아침 9시부터 서너 시간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주소: Bois de Vincennes, 75012 Paris 교통편: 지하철 Porte Dore ′e 역 하차, 버스는 46번이나 86번, PC번을 타고 벵센 숲에서 하차


지식인들이 사랑한 뤽상부르 정원



파리지앵은 물론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발자크, 헤밍웨이, 사르트르 등 파리의 자식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뤽상부르 정원. 파리 한복판에 위치한 이 정원은 마리 메디치 가문의 궁전 정원을 개조한 것으로 전형적인 프랑스 정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25헥타르 규모에 달하는 뤽상부르 정원은 여러 개의 널찍한 직사각형 구획으로 나누고 각 구획마다 테마에 맞추어 꽃과 수풀들을 조경했다. 직사각형 정원들 양쪽으로는 반듯하게 잘라낸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이런 모습들은 베르사유 궁전과 퐁텐블로 궁전 등 유명한 프랑스 궁전 정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한때 궁전이었던 만큼 뤽상부르 정원 곳곳에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조각과 기념물들이 산재해 있다. 대형 연못 부근에는 코로·뒤마·발자크 등의 조각이 늘어서 있으며, 정원의 분수들은 살로몬 드 브로스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출신인 메디치 가문의 기호를 반영한다. 뤽상부르 정원은 일주일 내내 개방된다.

주소:Ruee ′de Vaugirard, 75006 Paris 교통편:지하철은 Ode ′on 역, 국철은 Luxembourg 역 하차


물통 하나, 책 한 권
불로뉴 숲




벵센 숲과 함께 파리의 대표적인 숲으로 손꼽히는 불로뉴 숲. 파리 서쪽에 위치한 이 숲은 파리만큼이나 복잡다단한 역사를 갖고 있다. 13세기 무렵, 생드니 수도원으로부터 불로뉴 숲을 사들인 필리프 오귀스트가 제대로 된 숲을 조성하고자 나무를 심고 여러 개의 도랑을 판 이후부터 프랑스 왕들의 수렵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숲이 왕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도둑들의 은신처로 전락하자 프랑수아 1세가 다시 숲을 사냥터로 재개발했고, 이어 앙리 2세는 1556년에 숲을 6개의 문이 달린 성벽으로 둘러싸 보호했다.

루이 14세는 숲 안에 마린 왕조풍의 건물을 짓기로 하고 콜베르 재상에게 수렵장을 구획 정리하여 방사선형으로 교차하는 직선 도로를 놓도록 했다. 또 파리 시민들에게 숲을 개방해 고상한 사교계 신사와 부인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 만들어놓았다. 18세기에는 숲 안에 화려함을 자랑하는 저택들이 건축되었으나 아쉽게도 프랑스 대혁명 때 숲과 함께 모두 파괴되어 지금은 만날 수가 없다.

불로뉴 숲이 요즘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세기 말, 나폴레옹 3세 때의 일이다. 당시 숲의 디자인을 맡았던 바론 하우스만은 런던의 하이드 파크나 리젠트 파크 같은 넓고 아름다운 공원들을 모델로 숲을 다시 꾸미기 시작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2개의 호수와 개울들은 볼로뉴 숲만의 특징적인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다. 당시 여러 해에 걸쳐 센 강변에 약 32만 그루의 나무들을 새로 심었는데, 그 덕분에 불로뉴 숲은 지금의 울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 후 볼로뉴 숲은 1852년에 파리 시에 양도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불로뉴 숲은 매우 패셔너블한 곳이다. 울창한 나무가 단조롭게 이어지는 산책로뿐 아니라 호수부터 개울가, 갖가지 레저 활동이 가능한 장소들이 구비되어 단순한 숲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5킬로미터에 이르는 보행자용 산책로는 물론, 28킬로미터에 달하는 승마 코스, 15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전거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 적당하다. 그 외에도 자동차 경주장, 경마장, 수영장, 볼링장, 박물관, 보트장, 카페, 레스토랑 등의 여가 시설이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날이면 파리지앵들은 가족 단위로 이 숲을 찾는다. 잔디밭에 배를 깔고 책을 읽거나 가족들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하는 장면은 파리지앵들이 선호하는 여가 선용 방법이다. 볼로뉴 숲은 19세기에 심어진 나무들도 멋있지만 승마 코스, 자전거 코스, 뱃놀이 등의 여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날씨가 좋을 때는 책을 들고 숲 안에 위치한 2개의 호숫가에 가보자. 두 호수 모두 잔잔하고 아름다워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우아한 호수를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다.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 갈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수면에 비쳐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모습을 연출한다. 2개의 호수 중 수페리에르 호수의 물은 작은 폭포를 이루며 인페리에르 호수로 흘러가기 때문에 변하는 호수의 모습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다. 또 불로뉴 숲의 끝에는 세계적인 롤랑 가로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이 있다. 만약 테니스를 좋아한다면 시기를 잘 맞춰 롤랑 가로 대회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경기장을 관람할 수 있다.
불로뉴 숲의 또 다른 매력은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에 조성된 1400평 규모의 서울 공원. 이 공원은 서울과 파리의 자매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양 도시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2년 3월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정원 양식을 담은 피세문, 죽우정, 월하교, 돌화분, 돌장승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50만 평에 걸쳐 푸른 숲과 다양한 레저 시설이 펼쳐져 있는 볼로뉴 숲 역시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주소:Bois de Boulogne, 75016 Paris 교통편:지하철과 국철은 Porte Maillot 역 하차, 버스는 244번을 타고 Port Maillot에서 하차


불로뉴 숲의 꽃, 바가텔 공원
불로뉴 숲에는 카틀랑 공원, 아클리마타시옹 정원, 바가텔 공원 등 여러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파리지앵들의 바쁜 삶에 쉼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깜찍하고 예쁜 바가텔 공원은 다년생 꽃과 덩굴식물 등 다양한 화초가 많은 정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공원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그들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한 바 있다. 총 1만 그루의 장미나무가 조성된 장미원에는 200여 종의 각기 다른 장미가 피어나 인상주의 화가들의 특별한 애정을 받았다.
바가텔 공원은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한다. 3월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5월 이후에는 모란과 클레마티스, 붓꽃들이, 그리고 6월부터는 장미와 수련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성상화와 다알리아, 갖가지 색깔로 물든 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에는 스노 드롭 등 겨울 꽃들이 만개한다. 클래식 음악 등의 공연은 주로 여름에 열린다. 파리 16구에 자리 잡고 있는 바가텔 공원은 일주일 내내 문을 열며 세브르-아-뇌일리 거리와 롱샹 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월간<도베> 2003년 10월호

글 : 글 심성은(파리 통신원) / 사진 : 파리 시청 Mairie de Paris, 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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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물빛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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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살리토가 어디에 있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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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5-1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미국 캘리포니아 주라네요.. 집들이 번듯번듯한 거 보면 미국스럽기도 하네요..^^

panda78 2004-05-13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미국... ^^ 비자 받기 싫어서 못가겠군요.. 음.

hanicare 2004-06-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