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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가족입니까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0년 10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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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서평 완료
맛객의 맛있는 인생- 소소한 맛을 따라 세상을 유랑하는
김용철 글 사진 / 청림출판 / 2010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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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기한 : 10월 3일
다이제스트 성경- 영어로 배우는
이면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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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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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기한 : 9월 12일 ---> 9월 12일 서평 완료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하늘과 땅의 과학
신동원 지음, 임익종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0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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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영광스럽게도 6월 2째주 <이 주의 포토리뷰>로 선정되었다. 처음이다. 글 써서 돈(적립금 만원) 벌은 거...그러니 어찌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있겠는가!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두 꼬맹이가 날 울렸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하는 좋은 책이다.

   

    

<유아/어린이>분야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그림책에 인색한 알라딘 신간평가단이다. 유일한 그림책이기에 더 정이 간다.

 

 

놀이터에서 이 책을 펼쳤다가 동네 엄마들이 모두 탐내던 바람에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탐나면 사서 보시라~~ 

 

 

포토리뷰의 영광도 안겨줬지만, 그보다도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책이다.

 

 

막연히 알고 있던 대안학교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줬다.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속에서 한 구절    

<빛보다 빠른 꼬부기>에서 천둥이와 친엄마가 나누는 대화가 인상깊었다. 

"엄만 내가 마음에 들어요? 난 느리고,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잘하는 게 없는데요?" 

"엄마가 널 좋아하지 않을까 봐 걱정 돼?" 

"솔직히......좀." 

"엄마도 그런 고민을 했었어. 난 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이젠 그런 고민하지 않아. 누구 마음에 들까를 고민하지 말고 네 자신이 마음에 드는지를 고민해. 지금 넌 네가 되고 싶은 아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니?" 

"네." 

"그럼 됐어."   

 

5기, 6기에 이어 7기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만나게 될 새 책들을 기대하며 6기 활동을 종료한다.  

엘리자베스! 수고 많았다. 툭툭(스스로 어깨 두드려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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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7-0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대안학교 이야기 잘 읽었어요.
더이상 대안학교가 필요치 않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엘리자베스 2010-07-07 23: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그런 날이 오긴 할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함께 즐겁게 활동하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같이 툭툭. 수고 많으셨습니다.

7기에서도 즐겁게 뵈어요.

엘리자베스 2010-07-10 10:41   좋아요 0 | URL
네~~ 어깨 두드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치원에서 잘 키워 온 봉숭아를 이 에미가 이렇게 만들었다. 



속상해 죽겠는 울 아들... 

아들아! 미안하다. 엄마가 원래 식물에 관심 없는 거 알지?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다 싶다.  

.

급히 물 주고 난 3시간 뒤... 어떻게 됐을까? 



이제 꼬박꼬박 물 잘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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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7-0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망스런 용채의 표정이 예술입니다.
봉숭아는 아직 잘 살고 있나요? 요즘 꽃도 피었겠네요.

엘리자베스 2010-07-07 23:27   좋아요 0 | URL
꽃은 이미 피고 졌답니다. 꽃잎 따서 손톱에 물들이자고 누나가 몇 번 졸랐는데 용채가 절대 그럴수 없다고 했답니다. 꽃이 평생 갈 줄 알았던 우리 용채,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내 꿈은 100개야! 살림어린이 새싹 동화 (살림 1,2학년 창작 동화) 2
원유순 지음, 연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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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에 기말고사인 4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책가방 내팽개치고 이 책을 후루룩 읽어버린다.
가만보니 시험 걱정은 엄마 혼자 하고 딸아이는 너무나도 느긋하다.
시험공부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엄마는 걱정말라고 한다.
얼마전에 '자율'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부터 부쩍 내가 알아서 잘 할거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래, 널 믿으마... 제발 네 도끼에 발등만 찍히지 않기를 이 엄마는 바랄 뿐이다.
  
책이 어땠냐는 내 물음에 딸아이가 조금 뜸을 들인다.
이렇게 뜸을 들일땐 뭔가 할 말이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기는 한데 1, 2학년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나(4학년)도 읽으면서 좀 헷갈렸거든. 끝까지 읽고 나니 그제야 이해가 되더라구" (현실과 상상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에 좀 헷갈릴 수도 있겠다 싶다)
<내 꿈은 100개야!>는 살림 1,2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딸아이가 겉표지를 살피면서 이 부분을 보았던 모양이다. 

 
1학년 수업시간, '우리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란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된다.
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미나는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다. 


피아니스트, 축구선수, 피겨 스케이트 선수, 간호사, 꽃...
유치원시절 꽃이 되고 싶었던 미나는 이제는 되고 싶은 게 너무도 많은 꿈많은 1학년생인 것이다.
하지만 같은 반 아이들도, 담임선생님도 미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선생님이 미나의 그림을 빼앗는 과정에서 미나의 그림이 찢어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공부 시간에 하라는 건 안 하고 엉뚱한 짓이나 한다는 핀잔까지 듣게 된다.
아! 이 부분은 좀 아닌 것 같다. 요즘 선생님들 이렇게 까지 의식이 없을라고...믿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놀토에 동물원으로 놀러 간 미나에게 한 아기 원숭이가 빨간 모자를 씌워준다.
그때부터 모자 색깔이 바뀔 때마다 다른 직업을 경험하게 된다.
동물병원 의사, 피아니스트, 우주 비행사, 유명한 패션 모델...



 학급 게시판에 붙어 있는 미나의 그림. <꽃처럼 어여쁜 사람> 
선생님은 찢어졌던 미나의 그림을 테이프로 붙이고 너무나도 친절하게 제목까지 자기 마음대로 지어서 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아! 이 선생님을 어찌할까... 미나가 이야기 하려고 했던 건 그게 아닌데...

 
'선생님은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하고 생각하던 미나는 순간 '꽃처럼 어여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한다.
다시 노란 모자를 쓰고 알게 된 '꽃처럼 어여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
아! 다행이다. 그래도 선생님이 마지막에는 잘 하셨네...휴...그럼 선생님인데...(선생님이 잘 한건지, 미나가 생각을 잘 한건지...)

 
미나는 말한다.
'내 꿈은 아직도 여러 가지야. 그렇지만 딱 한 가지는 알겠어.
흉내쟁이 원숭아,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줘서 고마워.
이 모자는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지니고 있어도 되지? '

 
책에는 그 '딱 한가지'를 글로 표현해 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알 것이다. 그 딱 한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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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 A Barefoot Dream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항상 시작만 했지 끝을 본 적이 없다는 박희순의 대사가 나를 아프게했다. 100%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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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6-3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구 좋아하는 아들이랑 가려구요. 딸은 덤으로 데려가고...

엘리자베스 2010-06-30 23:38   좋아요 0 | URL
아이들 좋아할거예요. 같이 영화 본 친구도 아들 보여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아들이 완전 축구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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