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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상 범우고전선 31
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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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것은 만전을 기했는데도 불가피하게 일어난 단 하나의 사건일 뿐입니다. 요컨대 여러분의 우연한 행운을 모두 내 공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 전염병 때문에 내가 종전 이상으로 강하게 일고 있는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하늘의 섭리를 필연의 운명으로 보고 인내하고, 적의 활동에는 용기를 갖고 대항해야만 하는 것입니다.-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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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상 범우고전선 31
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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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가 말하는 착한 일도 남들과 달리 은혜를 받는 데 있지 않고 그것을 베풀어 친구를 만드는 데 있다고 봅니다. 요컨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선행자는 그 고마워하는 뜻을 잃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점점 더 신뢰받지만, 의리상 은혜를 갚으려는 자는 감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의식하기 때문에 성의를 잃게 됩니다.-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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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상 범우고전선 31
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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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사치로 흐르지 않고, 지를 사랑하면서도 유약함에 빠지지 않습니다. 부자는 부를 자랑하지 않고 그것을 활동의 바탕으로 삼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부끄러워햐야 하는 것은 그것을 이겨내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1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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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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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국가도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불후의 명예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군을 훌륭히 격퇴한 우리의 선인들에겐 오늘날과 같은 물자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 분들은 가지고 있는 것조차 내버리고 운이나 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용기와 계책으로 이어족을 격파하고 오늘날의 기초를 쌓았습니다."-1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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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상 범우고전선 31
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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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가 식견을 높이고, 용기가 자긍심을 높이기 때문에 우리는 훌륭한 전사오. 또한 규율을 모욕할 정도로 배움이 지나치지 않고, 법률을 지키기 위해 단련을 통해 자제심을 높이도록 훈련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양식있는 사람인 게요. 쓸데없이 지적으로만 발달해 이치에는 밝아 적의 계획을 정교하게 비판은 하더라도 행동이 이에 수반되지 않는 그런 일도 없소. 이 때문에 이웃의 계략도 그다지 다를 바 없고, 운명에는 사람의 지혜가 미치치 못한다고 배우고 있소. 언제나 우리는 적의 계책이 훌륭하다는 가정 아래 실천적으로 준비태세를 게을리하지 말고, 적의 과오에 요행을 바라는 일 없이 자신의 준비에 희망을 걸어야 하오. 인간에겐 그다지 큰 차이가 없고, 한계상황에서 단련된 자야말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오.-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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