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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10분)








* 닉네임(ㄱㄴㄷ순)


고귀한 수영이

고양이라디오

물방울

베비쥬

봄덕 

솔잉짱

五車書

재는재로

한비월령

헤르메스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들은 아래 내용에 따라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활동 방법

1. 도서를 받으신 후, 11월 10일까지

알라딘 서재(★필수)와 개인 블로그(또는 타 SNS: 인스타/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2. 남겨 주신 리뷰는 본 게시물에 아래에 댓글로 <링크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댓글을 남기지 않을 시 리뷰 미작성으로 간주되며,

리뷰 미작성 시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서평 도서는 서평단 신청 시 남겨 주신 주소로 발송됩니다.

* 직접 찍으신 도서 사진을 함께 올려 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책을 보내 드리고.. 여러분의 서평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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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6-11-01 17: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꼭읽고싶던책인데 당첨되었네요

열린책들 2016-11-01 17:21   좋아요 1 | URL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해요. 모쪼록 즐거운 독서가 되기를 바라며.. 서평을 기다릴게요. :)

오거서 2016-11-01 19: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어느 때보다 책이 기다려집니다. 서평 기한이 촉박하니 더욱이요… ^^;

열린책들 2016-11-02 10:55   좋아요 0 | URL
아..^^; 얼른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책이 무사히 잘 닿기를 바랍니다. :)

봄덕 2016-11-01 2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열린책들 2016-11-02 10:56   좋아요 0 | URL
신청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모쪼록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서평 기대할게요! :)

책한엄마 2016-11-01 21: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다섯 명 중 한 명에 선발되었네요.^^감사합니다.^^

열린책들 2016-11-02 10:56   좋아요 0 | URL
다섯은 아니고 열 분 중.. 한 분으로..^^;
네, 선정 축하드려요.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독서하시길 바라며.. 서평 기대할게요!

고양이라디오 2016-11-01 2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즐거운 독서가 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유머가 함께 하는 모험이 기대됩니다^^

열린책들 2016-11-02 10:57   좋아요 1 | URL
기대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그 기대에 저버리지 않으실 거라.. 감히 말씀 드립니다.
즐거운 독서 하시고- 서평 기대할게요!

고양이라디오 2016-11-02 11:11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욱 기대가됩니다^^
오랜만에 두근두근 설레네요. 감사합니다!

물방울 2016-11-02 13: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꼭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킬러 안데르스를 품에 안아야겠네요. : )

열린책들 2016-11-03 13:20   좋아요 0 | URL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모쪼록 킬러 안데르스와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서평 기대할게요! :)

ICE-9 2016-11-02 14: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웃! 발표났었군요. 만나 볼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기한 내에 리뷰 꼭 올리겠습니다^^

열린책들 2016-11-03 13:21   좋아요 0 | URL
킬러 안데르스, 그리고 페르와 요한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네,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

솔잉짱 2016-11-0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어서 도착하길 목 빠지게 기다리네요ㅎㅎ

재는재로 2016-11-05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cafe.naver.com/mysteryjapan/31248
http://blog.aladin.co.kr/785772127/8883058
http://blog.naver.com/zeor7202/220854155048
어제 도착 해서 오늘 다읽었습니다 좋은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1-08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8700143/8890129
https://twitter.com/hogook42/status/795909727393677313
http://blog.yes24.com/document/9061320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873515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도 책을 받자마자 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독서를 해서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나스 요나손 네번째 책 나오면 빨리 출간해주세요ㅎㅎ 벌써 기다려집니다.

솔잉짱 2016-11-10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 http://blog.aladin.co.kr/734020119/8894451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lucidus_07/220858279348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real21/1127650

책의 처음과 끝을 달리며 요즘 사회 문제와 빗대어, 생각을 거듭하는 시간들 가졌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열린 책들 신간들에도 기대할게요~!!
수고하세요^^

고귀한 수영이 2016-11-10 16: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 http://blog.aladin.co.kr/702775133/8894588
블로그 : http://blog.naver.com/wolfbrigade/220858336594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mongsilbook/14026

너무 잘 봤어요~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작품으로 금방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2016-11-10 2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10 2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10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비월령 2016-11-10 2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 http://blog.aladin.co.kr/780662177/8895376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silverancho/220858653881
트위터 : https://twitter.com/han_bee_/status/796721143004528644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물방울 2016-11-10 2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928166/8895501
http://blog.naver.com/lhn319/220858672828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875226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에디터D 2016-11-13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happysohh.blog.me/220860669220
http://blog.aladin.co.kr/narum/8901241
타서점 및 인스타에도 올리긴 했는데 날짜를 보니 지각이네요....
죄송합니다(__)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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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고의 기부왕!

엘비스 프레슬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그 남자의 정체는?


암흑가에서 <킬러 안데르스>로 통하는 56세의 요한 안데르손. 스웨덴 스톡홀름 남쪽의 <땅끝 하숙텔> 7호실에 묵는 이 사내는 돈을 받고 사람을 때리거나 죽이는 일을 한다. 들락날락, 감옥에서 30년을 산 진짜 범죄자다. <땅끝 하숙텔> 리셉셔니스트인 페르 페르손은 백만장자의 손자로 태어났으나, 이미 집안이 쫄딱 망한 뒤라 물질적인 혜택은 병아리 눈곱만큼도 못 받고 자랐다. 우연히 땅끝 하숙텔 8호실에 묵게 된 떠돌이 목사 요한나 셸란데르는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아 목사가 되었으나 신을 믿지 않고, 얼마 전 신도들에게 쫓겨나 오갈 데 없는 처지다. 어느 날, <땅끝 하숙텔>을 찾아온 백작에게서 5천 크로나가 든 돈 봉투를 받아 든 리셉셔니스트와 목사는 이를 킬러에게 전하게 된다. 일을 처리해 준 대가로 돌아온 5천 크로나는 킬러가 원래 받기로 한 1만 크로나의 딱 절반이다. 이에 분개한 킬러 안데르스의 부탁으로 의뢰인인 <백작>을 도로 찾아간 목사와 리셉셔니스트는 잔금을 받기 위해 그를 설득하다, 즉석에서 기상천외한 사업을 꾸리기로 결심한다. 그들 두 사람이 킬러의 매니저가 되어 폭행 및 구타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은 이내 스웨덴 국민 전체와 유럽인 절반이 알 정도로 유명해진다. 

조금 어리숙한 킬러를 앞세워 사업을 확장하려던 목사와 리셉셔니스트의 계획은 돌연 위기를 맞게 된다. 목사 요한나가 무심코 흘린 이야기들에 깊이 감화한 킬러 안데르스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술을 끊지를 않나, 벌어들인 돈을 몽땅 기부하겠다며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사업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기자 세 사람은 스웨덴 남쪽으로 도망쳐 스몰란드 주의 벡셰 시에 다다른다.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다시 헬가시엔 호 동쪽으로 우회하여 헤슬레홀름 시를 지나 말뫼에 이르러 세상을 술렁이게 할 기막힌 새 사업을 펼친다. 


우연과 운에 몸을 맡기고 유유자적 살아가는 <100세 노인>과 뛰어난 계산력과 이성의 소유자인 <까막눈이 여자>에 이어, <킬러 안데르스>는 또 한 번 세상의 균형을 맞출 신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던진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인생들>이 들려주는 

요지경 세상 속 진짜 부자가 되는 법!


진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킬러 안데르스와 두 친구의 긴 여정은 순간순간 끼어드는 다양한 캐릭터의 인물들과 얽히고설켜 지루할 틈 없이 웃음을 끌어낸다. 황당무계하면서도 흥미를 자아내는 킬러 일당의 기상천외한 세 가지 사업과 사업이 거둔 대대적인 성공은 우리 내면의 욕망을 아프게 꼬집는다. 변두리 인생이라 부를 만한 킬러와 리셉셔니트스와 목사는 제각기 우연히 삶에 찾아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난생처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고 곧장 달려간다. 그들의 행동 방식이 다소 아름답지 못할지언정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요나손은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에서 세상에 대한 증오와 미움으로 가득 차 있던 인물들이 타인과 삶을 나누며 서서히 마음을 여는 과정을 억지 없이, 과장 없이 그린다. 

요나스 요나손은 2016년 5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현실에서 끌어온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분석한 후, 자신의 내면에 들여 인간의 여러 속성을 혼합시킨 뒤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 낸다고 한다. 요나손 소설에 등장하는 개개의 인물들은 뛰어난 개성을 획득하면서도 마치 우리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소설 속 예측 불허의 상황들에 낄낄거리며 웃다가도 책을 덮는 순간, 모골이 송연해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요나손의 날카로운 시선 아래 세계가 재구성되는 까닭일 것이다. 생생한 인물 묘사력과 더불어 한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면밀하게 짚어 내는 요나손의 입심은 그야말로 탁월하다.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은 우리 삶의 여정은 이 모든 것에 대한 의미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하여 요나손이 말한 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자람 없이 여행했다면…… 우리는 행복하게 세상을 떠날 것이다. 


<예리한 동시에 따스한 시선, 이것이 바로 요나스 요나손의 웃음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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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단 두 작품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장편 소설이 출간됩니다.
바로,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입니다.

이 도서를 먼저 읽고 리뷰를 남겨 주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도서명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Mördar-Anders och hans vänner (samt en och annan ovän)

지은이  요나스 요나손 Jonas Jonasson

옮긴이  임호경

장르   스웨덴 문학 / 장편소설


□ 줄거리
삼류 여관 <땅끝 하숙텔>에서 우연히 만난 리셉셔니스트 페르와 전직 여목사 요한나.
이 두 젊은이는 또 다른 투숙객 킬러 안데르스를 이용해서 무슨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 서평단 신청 방법

1. 본 게시물을 스크랩해 주세요. (전체 공개)

2. 스크랩한 페이지를 본인의 SNS에 홍보해 주세요. (다양한 SNS 가능/전체 공개)

3. 스크랩 주소와 함께 서평단 신청 이유를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4. 본인의 댓글에 대댓글로 도서 받으실 주소/연락처/성함을 비밀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반드시 위 네 가지 모두 지켜야 합니다.


* 모집 인원: 10명

* 모집 기간: 10월 24일~31일(7일 간)

* 당첨자 발표 및 도서 발송: 11월 1일 화요일 예정


* 서평단 활동 방법

도서를 받으신 후, 11월 10일까지

알라딘 서재와 개인 블로그(또는 타 SNS: 인스타/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남겨 주신 리뷰는 당첨자 발표 페이지 아래에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도서 수령 후 리뷰를 올리지 않으신 분들은 이후 열린책들 이벤트 당첨이 제외됩니다.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구매 안내
10월 26일 수요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
예약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구매는 알라딘에서..♡




댓글(28) 먼댓글(2) 좋아요(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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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나스 요나손 신작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서평단 모집!
    from 수호천사님의 서재 2016-10-24 18:07 
    정말 기다리던 작품으로 꼭 당첨되서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2. 요나스 요나손 신작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서평단을 모집
    from 솔잉짱님의 서재 2016-10-24 20:58 
    http://blog.aladin.co.kr/openbooks/8855386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서평단 모집 소식!!
 
 
고귀한 수영이 2016-10-2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2775133/8855533
http://blog.naver.com/wolfbrigade/220846115491
와우~ 정말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이라니!! 이보다 더 기쁜 희소식이 있을까 싶어요~ 알란 영감에 놈베코에 이어서 이번엔 킬러인 안데르스라니!!! 정말 올 하반기 최고의 작품은 이게 아닐까 싶어요~ 언제 나오나 하여없이 기다리고 있던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소식이 이렇게 똭!! 나왔는데 이걸 그날 지나칠 수 없죠~ 정말 꼭 서평단에 당첨되서 빨리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근데 스크랩을 하려고 하는데 공유하기를 눌러도 스크랩할 수 없는 방법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하지? 그래서 먼댓글로 저렇게 했는데 스크랩이 안되요~~

2016-10-24 1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솔잉짱 2016-10-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34020119/8855816
https://www.facebook.com/lucidus7/posts/327011771009599

창문을 넘어 도망 친 100세 노인 저자의 신간이라니!!
신간 소식에 어여 달려 왔습니다~
요나스의 작품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안데르스와 두 친구 목사, 호텔 리셉셔니스트의 이야기라고 하죠?
너무 기대됩니다~!!

2016-10-24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kwonbyul 2016-10-25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story.kakao.com/_KNDFV/fNJz05J1Ja0 창문넘어~ 100세 노인을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끼고자하는 바램에 신청합니닷~!!

2016-10-25 0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10-2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4992193/885711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그리고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리뷰도 남겼습니다.
요나스 요나손은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알기에, 뿐만 아니라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를 보석처럼 숨겨두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서 신작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역시 엄청 기대됩니다. 하루 빨리 만나고 싶고 리뷰를 쓸 수 있다면 여간한 기쁨이 아니겠습니다. ^^

2016-10-26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스 2016-10-25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facebook.com/jiyoung1314520/posts/115530992122271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보고 정말 멋진 캐릭터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내용도 넘나 재미있고! 북유럽 작가의 작품은 그리 즐겨읽는건 아니지만 요나스 요나손 작가는 늘 기대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에 어떤 흥미로운 내용일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2016-10-25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6-10-25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85772127/8857721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참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영화로 도 관람했지만 역시 책이 제일재미있더라구요 후속작 셈을 할줄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들마다 독특한 인물이들 벌이는 소동들 세계의 역사에 관여한 백세 노인도 핵폭탄을 가지고 스웨덴 시내를 누빈 여자도 책들마다 등장하는 개성넘치는 인물이 치는 사건사고도 읽는 동안 기발하고 웃음짓게 만들었는데요 이번권은 과연 어떤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해서 즐겁게 할지 기대됩니다 제목이 킬러 안데르스이라 소개의 전목사 요한나 페르과 과연 안데르스과어떤 유쾌한 소동을 벌일지 궁금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리 만나보고 싶어요

2016-10-25 1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디터D 2016-10-26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크랩 http://blog.aladin.co.kr/narum/8858714
SNS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3873543188
요나스 요나손의 두 작품중에서 까막눈이 이 작품을 더 좋아해요. 두 작품 모두 좌절모드인 상황에서 미친듯 갈구하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나서는데 솔직히 할아버지보다 까막눈 이 친구의 모험담이 더 극적으로 다가왔거든요. 신간소개글을 보니까 인물들이 이전과는 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닌 점도 흥미롭구요.

2016-10-26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6-10-2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ookple.aladin.co.kr/~r/feed/126794120
https://twitter.com/redhairg1/status/791275491869151234
창문넘어 도망친 백세 노인과 까막눈 여자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요나손 특유의 로드 소설 매력에 빠졌습니다.
역사 뿐 아니라 각 나라를 경험하는 간접 체험을 한달까요?지루하지 않고 항상 톡톡튀는 이벤트로 삶에 즐거움을 줍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 얻어서 빨리 읽고 감동도 적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10-26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방울 2016-10-26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928166/8859739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모두 재밌게 읽은터라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이 너무나 반갑네요.
브라운관에서만 할배 열풍이 분 것 뿐만 아니라 요나스 요나손에 의해
할배 훈풍이 불어왔을만큼 뜨거웠는데요, 약한 할배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젊은이보다 더 유쾌하고, 통쾌한 한방을 보여주는 할배에 반했기에 그의
새로운 작품이 더 궁금해지네요. 킬러 안데르스와 두 친구들의 이야기라니
어떤 스케일로 이야기를 엮어갈지 기대가 되네요. 킬러 안데르스 친구들은
또 어떤 친구들일지 마구 궁금해지네요. 연약하고, 볼 줄 모르는 주인공들을
탈바꿈 시키는 요나스 요나손의 편견을 깬 새로운 캐릭터의 면면을 깊이
통찰해 보고 싶습니다.

2016-10-26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0-2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twitter.com/hogook42/status/791431639444271104
http://blog.aladin.co.kr/708700143/8861343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작가의 팬이 되었습니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의 유머와 엉뚱하고 스케일 큰 사건전개가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소설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10-27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비월령 2016-10-28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80662177/8863122
https://twitter.com/han_bee_/status/791661607965249536
출판사 취직을 꿈꾸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서평글을 써보며 책에 대한 지식과 그에 맞는 실력을 기르고자 여러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열린책들에서 진행하는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독자들보다 먼저 책을 접하여 읽으며 책의 재미도 느끼고 서평을 써보며 책에 대한 분석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재미있게 읽은 바 이번 신작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16-10-28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6-10-3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6971195/8869478


요나스 요나슨의 신작을 기다렸던 독자이기에 신작 소식에 반갑고 설렙니다. 창문을 넘던 왕성한 체력과 지력의 백세 노인을 통해 맘껏 웃었고, 기막힌 셈법을 터득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던 까막눈이 여인을 보며 배꼽을 잡았는데요. 이번에는 킬러와 전직 여목사, 리셉셔니스트의 조합이군요. 세상 끝에서 만난 이들의 일탈이 어떤 웃음을 줄 지 기대가 큽니다. 신청합니다.

2016-10-30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꾸우미맘 2016-10-3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facebook.com/jdw0519/posts/1016872538439320

요나스 요나손 작가의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번 책도 기대감이 크네요.
평소 책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재밌게 읽은 소감 리얼하게 적어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 blog.naver.com/jdw1033
인스타 : instagram.com/jdw0519/

ICE-9 2016-10-3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8481184/8871194

우연한 계기로 이제껏 살아온 삶과 전혀 다른 삶을 앞으로 살게 된다는 의미에서 전작들의 세계와 이어지는 것도 같네요. 30년 간, 법의 바깥에서 오로지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아 온 안데르스가 모처럼 회심하여 어떤 이타적인 삶을 살아갈지 많이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독특하면서도 풍성한 상상력으로 현실과 비현실마저 교묘히 잘 직조하였던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인지라, 또 어떻게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을까 싶어서 더욱 기대되는 듯 합니다.
삶과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거기서 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은 비단 그들만이 아니라 실은 모두가 바라는 일이기도 하죠. 소설 속 그런 마음들을 저 역시도 나눠보고 싶네요^^

2016-10-31 2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책들 2016-11-01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집이 종료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를 참고해 주세요.
http://blog.aladin.co.kr/openbooks/8873857
 


#6


심리가 열린 지 한 달쯤 지났을 때였다. 아직 판결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교도소로 가서 에이버리를 만나기로 했다. 심리 뒤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깃발과 스티커에 위협적인 총기 거치대까지 설치된 역겨운 픽업트럭이 또다시 눈에 들어왔다. 문제의 교도관과 또 마주칠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내게로 다가오는 게 보였다. 마음을 다잡고 그와 대면할 준비를 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안녕하시오, 스티븐슨 씨. 어떻게 지냈습니까?」


그 교도관이 물었다. 진지하고 솔직한 목소리였다. 나는 여전히 의심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잘 지냈습니다. 안녕하시죠?」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이전과 달랐다. 나를 노려보지도 않았고 진심으로 어떤 교류를 원하는 것 같았다. 일단 동조하는 척하기로 했다.


「그럼 나는 화장실로 가서 몸수색 받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그가 재빨리 대꾸했다. 


「오, 스티븐슨 씨, 그 부분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당신은 몸수색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의 말투며 태도까지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아, 잘되었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방문 기록부에 서명하고 오겠습니다.」


「스티븐슨 씨,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오는 것을 보고 내가 대신 서명했습니다. 내가 알아서 했어요.」 


나는 그가 실제로 긴장한 듯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돌변한 그의 태도가 혼란스러웠다. 나는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면회실 출입문으로 걸어갔다.



「저기요, 음,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나는 에이버리 그 친구를 심리 법정에 데려갔고 3일 동안 내내 당신들과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음, 내가 듣고 있었던 사실을 당신이 알았으면 합니다.」 


나는, 음, 나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진심입니다. 법정 안에서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고 있는 것이 내게는 꽤나 고역이었습니다. 알아요? 나는 위탁 가정 출신입니다. 나도 위탁 가정 출신이에요.」 


그제야 긴장이 풀리는 눈치였다. 


「나는 누구도 나처럼 힘든 과정을 겪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위탁 가정을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웠죠. 하지만 당신이 에이버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만큼이나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나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내 말은 그 법정에 앉아 있으면서 많은 기억을 떠올렸다는 겁니다.」


그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이마의 땀을 훔쳤다. 



여하튼 내가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은 당신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너무 화가 나서 정말로 다른 누군가에게 화풀이하려고 했던 순간이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단지 내가 화가 났다는 이유였죠. 그렇게 열여덟 살이 되었고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이후로는 보다시피 별 탈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그 법정에 앉아 있으면서 옛날 기억들이 떠올랐고 내가 여전히 일종의 화가 난 상태임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나는 미소를 지었고 그가 계속해서 말했다.


「당신이 증인으로 내세운 그 전문가 박사의 말에 따르면 폭력 가정에서 어릴 때 입은 어떤 상처들은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약간 걱정입니다. 당신은 그게 정말이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우리가 언제든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들이 우리를 규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가끔씩은 우리의 과거를 사람들이 이해해야 하는 거죠.」


「당신은 법정에서도 짐을 더는 문제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더군요. 나는 <도대체 저 사람은 뭐가 문제지? 왜 저렇게 《짐을 더는 문제》를 계속 언급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가서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당신이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사용하는지 잘 몰랐거든요. 하지만 이젠 압니다.」


나도 웃으며 대꾸했다. 

나도 가끔씩 내가 법정 안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어쨌든 나는 당신이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훌륭한 일을요.」 


그가 나와 눈을 마주친 다음 손을 내밀었다. 우리는 악수를 나누었으며 나는 다시 면회실 문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아, 잠깐만요. 할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그냥 들어 주십시오. 나는 어쩌면 하지 말았어야 할 어떤 일을 했는데 당신이 알았으면 합니다. 마지막 날 재판이 끝나고 여기로 돌아올 때였습니다. 나는 에이버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음, 어쨌든 내가 돌아오는 길에 고속 도로에서 잠깐 벗어났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어요. 그러니까 나는 그를 웬디스에 데려갔습니다. 그에게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사줬죠.


내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뚫어지게 바라보자 그는 싱긋 웃어 보였다. 그런 다음 면회실에 나를 남겨 두고 문을 닫고 가버렸다. 나는 그 교도관의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다른 교도관이 에이버리를 데리고 면회실로 들어오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뒤늦게 에이버리가 이미 면회실에 와 있음을 깨닫고 그를 향해 돌아서서 인사를 건넸다.


「괜찮아요?」


「그럼요. 나는 괜찮아요. 당신도 잘 지내고 있나요?」 그가 물었다.


「네, 에이버리.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나는 우리의 통과 의례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이 없었고 나는 그냥 내 대사를 하기로 했다. 


「있잖아요,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그들이-」


에이버리가 내 말을 잘랐다. 



「아, 밀크셰이크는 먹었어요. 이제 괜찮아요.」


내가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할 즈음 그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내가 다른 의뢰인을 만날 시간이 되기 전까지 우리는 한 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는 동안 에이버리는 두 번 다시 내게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달라고 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재심 판결을 얻어 냈고 궁극적으로 에이버리는 사형수 수감 건물에서 나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호 시설로 보내졌다.



나는 그 교도관을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가 나와 마지막으로 만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도관 일을 그만뒀다고 했다.


_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 끝


* [출간 전 연재] 글은 책의 본문 내용 중 편집을 거쳐 공개됩니다.

출간되는 책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10월 26일부터 바로 배송 가능합니다.

** 클릭 시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도서 페이지로 이동


출간 전 연재 EVENT

10월 31일 월요일까지 <출간 전 연재 1~6회>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두 분께 선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당첨자 발표: 11월 1일 화요일 오후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


★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

    1) 연재글 공유 후 링크를 댓글로 함께 남긴다.

    2) 연재 회차 마다 읽고, 댓글을 남긴다.


실시간 소식!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연속 49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24일 기준)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매주 화/목 마다 기다려 주시고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TED 강연을 수요일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ED 역사상 가장 긴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그의 영상을 기대해 주세요.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은 10월 26일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연재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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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수영이 2016-10-25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 교도관이 저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다니!! 진짜 세상엔 아주 악인도 아주 선인도 없나봐요. 정말 그 악랄하던 교도관이 저런 이면과 과거가 있고 저렇게 변할 수 있다니!! 주인공 조차도 깜짝 놀랐을거 같아요. 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의 기쁨이 이렇게 끝이나다니 아쉬워요. 그래도 이젠 책으로 읽을 일만 남았기에 무척 기다려지고 그동안 연재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정말 애쓰셨고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나보길 기대해요. 정말 그동안 수고하셨고 애썼어요.

시소 2016-10-26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마지막에 교도관 일을 그만두었다는 그 말이.. 뭔가 쿵 하네요. 책에서는 그 뒤에 또 어떻게 이어질지도 궁금하고요. 교도관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주었다는 것이 감동적입니다. 게다가 이 책이 계속해서 베스트셀러를 매주 이어간다는 것도 대단하네요. 테드 영상도 궁금합니다..!

Chloe 2016-10-26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뚫어지게 바라보자 그는 싱긋 웃어 보였다. 도 그렇고 제가 직접 바라보고 있는거같고 연재끝이 아쉬울만큼 ... 하지만 책 출간이니깐 곧 만나겠네요. 좋은 책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5


젱킨스는 짧은 머리를 한 단신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자리에 앉으면서 두 손으로 내 한쪽 손을 잡고는 그가 활짝 웃었다. 나를 만나서 무척 기쁜 듯 보였다.


「젱킨스 씨, 저는 브라이언 스티븐슨이라고 합니다. 당신과 통화했던 변호사이며 」


그가 재빨리 끼어들었다.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가져왔나요?」


「죄송한데 뭐라고 하셨죠?」


여전히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그가 물었다. 



「내게 줄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가져왔나요?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먹고 싶어요.」


장거리 운전과 남부 연합을 상징하는 트럭, 교도관의 희롱에 더해서 이제는 밀크셰이크를 달라는 요구까지 갈수록 별난 하루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나는 조급함을 감추지 않았다.


「아니요. 젱킨스 씨, 초콜릿 밀크셰이크는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변호사입니다. 당신 사건과 관련해서 도움을 주러 왔으며 당신이 다시 1심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아시겠어요? 저는 그래서 여기 온 겁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 거예요.」


그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질문이 시작되었고 그는 한 단어로만 짤막하게 대답했다. 때로는 퉁명스럽게 <네> 또는 <아니오>로만 대답했다. 나는 그가 여전히 밀크셰이크를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앞서 교도관을 상대하느라 이 남자에게 어떤 장애가 있는지 깜빡했던 것이다. 나는 질문을 멈추고 몸을 앞으로 당겼다.



「젱킨스 씨, 정말 미안해요. 내가 당신에게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가져다주길 기대하고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틀림없이 가져오려고 했을 거예요. 교도소 측에서 당신에게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가져다주어도 된다고 허락하면 다음에 올 때는 꼭 그렇게 할게요. 반드시 그렇게 할게요. 그러면 될까요?」


그러자 그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고 기분도 좋아진 듯했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그는 자주 정신병 증세를 겪었고 그럴 때면 으레 몇 시간씩 비명을 질렀다. 나와 면담하는 자리에서는 대체로 친절하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아픈 게 분명했다. 그의 재판 기록에 어째서 정신 질환에 대한 언급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앞서 조지 대니얼 사건을 겪은 터라서 놀랄 일은 아니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나는 젱킨스 씨의 배경을 보다 깊이 조사하기 시작했고 한 사람의 가슴 아픈 개인사를 알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살해당했고 어머니는 그가 한 살일 때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두 살 때부터 위탁 가정에서 자랐는데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한마디로 끔찍했다. 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열아홉 곳의 위탁 가정을 전전해야 했다.



그는 일찍부터 지적 장애 증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물리적인 뇌 손상을 암시하는 인지 장애와 정신 분열증 그리고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암시하는 행동 장애도 앓았다. 열 살 때는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았다. 양부모의 엄격한 규칙 때문에 늘 불안에 떨었다. 젱킨스는 자신에게 정해진 모든 규칙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었고 그 결과 자주 옷장에 갇히거나,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매질을 비롯한 다양한 물리적 학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행동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양어머니는 그를 없애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그를 숲으로 데려가 나무에 묶어 두고는 그대로 떠나 버렸다. 그는 사흘 뒤 몹시 위독한 상태로 사냥꾼들에게 발견되었다. 이 일로 그는 심하게 앓았고 건강을 회복하자 다시 정부 기관에 맡겨졌으며 재차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다. 열세 살 무렵부터는 마약과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열다섯 살이 되자 경련이 시작되었고 정신병 증세를 겪었다. 열일곱 살에 이르러서는 관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여겨져 집 없이 떠도는 신세로 전락했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구치소를 들락거리던 에이버리는 어느 날 정신병이 발작한 상태로 자신이 악마에게 공격당한다고 생각하며 낯선 집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집에서 한 남자를 잔인하게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그 남자를 악마라고 믿은 것이다. 변호사들은 재판에 앞서 젱킨스 씨의 과거를 조사하지 않았으며 그에게는 금방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사형이 선고되었다.


젱킨스 씨에게 밀크셰이크를 사다 주도록 교도소 측에서 허락하지 않았다. 



그에게 이런 사정을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면담을 시작할 때마다 그는 내게 밀크셰이크를 가져왔는지 물었다. 그때마다 나는 계속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를 밀크셰이크가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게 하려면 다른 도리가 없었다. 몇 개월 뒤 마침내 그가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법정에 설 날짜가 잡혔다. 


심리가 진행될 법원은 교도소에서 차로 세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고 나는 법원에 도착해서 에이버리를 만나기 위해 법원 지하 유치장으로 갔다. 밀크셰이크를 둘러싼 일상적인 통과 의례를 거친 다음 그에게 잠시 뒤 법정에서 일어날 일들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에이버리가 위탁 가정에 있을 때 상대했던 사람들을 증인으로 세웠기 때문에 그가 그들을 보면 흥분할 것 같아 염려되었다. 아울러 전문가들이 제공하기로 한 증언도 그의 장애와 병을 설명하는 데 매우 직설적일 것이었다. 나는 우리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그가 이해하기를 바랐다. 그는 평소처럼 명랑했고 쉽게 동의했다.



위층 법정으로 올라가자 처음 에이버리를 만나러 갔을 때 나를 그토록 괴롭혔던 교도관이 눈에 띄었다. 불쾌한 첫 만남 뒤로는 마주친 적이 없었다. 나는 다른 의뢰인에게 그에 대해 물어봤는데 악명이 자자한 사람이었고 주로 야간에 근무를 선다고 했다. 그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아마도 에이버리를 법원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모양이었다. 나는 이송 과정에서 에이버리가 어떤 취급을 받았을지 걱정되었지만 정작 교도관 본인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사흘간 우리는 에이버리의 배경에 관한 증거를 제시했다. 에이버리의 장애에 대해 증언한 전문가들은 정말 훌륭했다. 그들은 편파적이거나 편견을 갖지 않았으며 물리적 뇌 손상과 정신 분열증, 조울증이 겹치면 심각한 정신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무척 설득력 있는 설명을 들려주었다. 또한 젱킨스 씨를 괴롭히는 정신병과 다른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들이 그를 위험한 행동으로 이끌 수 있는데, 그러한 행동은 그에게 심각한 병이 있음을 보여 주는 징후일 뿐 그의 인간성이 반영된 결과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가정 위탁 제도와 그 제도가 에이버리를 어떻게 망쳤는지 보여 주는 증거도 제시했다. 에이버리를 맡았던 양부모들 중 일부는 위탁받은 아이들에 대한 성적 학대와 부주의로 나중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우리는 에이버리가 마약에 중독되고 집 없이 떠돌게 되기까지 얼마나 불행한 환경을 전전했는지 설명했다.



나는 판사에게 1심에서 에이버리의 정신병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다리를 잃은 누군가에게 <당신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이 계단을 올라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당신은 단지 게으름뱅이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또는 앞을 볼 수 없는 누군가에게 <당신은 이 혼잡한 고속 도로를 아무런 도움 없이 건너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단지 겁쟁이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잔인했다고 주장했다.


_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 6회에 계속


*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는

매주 화/목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에서 단독 공개됩니다.


* [출간 전 연재] 글은 책의 본문 내용 중 편집을 거쳐 공개됩니다.

출간되는 책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10월 말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 클릭 시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도서 페이지로 이동


출간 전 연재 EVENT

연재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 주시면

연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

    1) 연재글 공유 후 링크를 댓글로 함께 남긴다.

    2) 연재 회차 마다 읽고, 댓글을 남긴다.


실시간 소식!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연속 48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17일 기준)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가 이제 한 회차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마지막 연재인 6회를 기대해 주세요!

글을 읽으신 후 <좋아요>과 <댓글>을 남겨 주시면 책 짓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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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수영이 2016-10-2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지다 확실히 1부의 모습과는 많이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이 보이네요. 마지막에 판사에게 한 그의 말 너무 멋져요~ 이건 어쩌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하는 말과도 같아보이네요. 실제로 버스에 탄 노인분께서 젊은이가 앉아서 일어나지 않으니 막 뭐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젊은이는 의족을 한 장애인이었다고 하죠. 진짜 이번화는 우리에게 전하는 바가 무척 큰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water0_1 2016-10-2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크 셰이크를 가져다 달라는 젱킨스를 대하는 브라이언의 태도와 그에 대해 꼼꼼하게 준비해서 법정에 서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가 변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네요. 책이 나오면 어서 읽고 싶습니다. 연재가 마지막이라니 아쉽지만 곧 책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합니다. 마지막 연재도 기다릴게요!

Chloe 2016-10-22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주면 마지막이라는게 괜히 아쉽네요... 물론
책으로 드디어 만날 날이니 기쁘지만요. 연재
보는 것도 참 두근두근 설레였거든요. 참,인스타
에서 사진으로 봤는데 책도 넘 예쁘더라구요.
`당신은 이 혼잡한 고속 도로를 아무런 도움 없이
건너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단지
겁쟁이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잔인했다고
주장했다`를 저는 계속 읽고 또 읽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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