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쉽습니다.

혹여 손님을 치르실 때는 효과가 만점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신랑은 냉구절판은 별루이고 그냥 토속적인 밀전병 구절판을 선호해서 반응을 별루 안좋았답니다...ㅎㅎ

(재료) 무 1/5개, 당근,배,계란지단(없어도 됨),닭가슴살(청주,후추,소금에 재운 후 끓는 물에 대파,양파,생강,간장을 넣고 15분간 삶아 건진 닭가슴살), 오이,무순,적채,샐러리,양배추 각 50그램...

.......구절판이라는 사실에 너무 억매이지말구 샐러드 야채를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면 좋을 듯...

1. 와사비단촛물(식초3큰술,설탕3큰술,소금반큰술,와사비1큰술,사이다1컵,생강즙1작은술,레몬즙1큰술)겨자 갠것1큰술,식초2큰술,설탕2큰술,물2-3큰술,레몬즙1큰술,간장(색깔낼정도)약간,마늘즙1작은술)을 준비해서 무우를 재워둔다....오래 재워두어도 간이 배여 좋으므로 많이 만들어두어도 무방함

2. 겨자레몬소스(겨자 갠것1큰술,식초2큰술,설탕2큰술,물2-3큰술,레몬즙1큰술,간장(색깔낼정도)약간,마늘즙1작은술)를 준비한다

2. 모든 야채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근 다음 차게 보관한다

3. 와사비 단촛물에 담근 무에 싸서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다.

여기서 very important point!!!

겨자개는 방법..미지근한 물에 겨자가루(물:겨자=1:2)를 한방향으로 젓다가 그릇 옆에 붙인 다음 끓는 물 뚜껑에 올려둔다. 겨자가 약간 마른 듯 할 때(10분 후 쯤) 찬물을 가득 넣어두면 노오란 물이 빠지는데 이 물을 버리고 그릇 옆에 둔 겨자를 한방향으로 젓는다....


냉구절판

에구 이것이 이쁘게 담기 전이라 좀 그런가요?

암튼 이쁘게 담으면 폼 제대루 나는데...

뜨거운 요리 한 편에 준비하심 딱입니다,.,지난번에 버섯덮밥이라 잡채덮밥 같은 요리랑 곁들이면 제 격이구요...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내이름은김삼순 2006-07-11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멋져요~저두 한입 주실꺼죠?ㅋㅋ
지금 이 곳은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어요,,이러다가 저희집 잠기는건 아닌지 몰라여,,ㅠ 요리선생님같은 씩씩하니님~~ㅎㅎ

hnine 2006-07-1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과 가까이 살면 참 재미날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겨자 개는 방법, 가정시간에도 배운 기억이 나는데 여전히 자신 없네요...잉 잉

Mephistopheles 2006-07-1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로 싼 건가요...라이스 페이퍼 같아 보이는걸요..^^

해리포터7 2006-07-1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이 등장하는 군요..전이렇게 무로싼걸 좋아하는데..
님께서 하시는 요리는 왜 다 맛나보일까요? 실제로도 맛나겠죠^^음~ 새콤한 향내가 나요.ㅎㅎㅎ근데 저거 양파에다가 소스를 담은건가요? 아이디어 튀는데요.좀 퍼갈께요..

전호인 2006-07-11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참! 미치미치, 지금 배 고플시간이 되어가는데.
이래두 되는 겁니까 이거!!!!
으~~미, 고픈거!
씩씩하니님, 안되겠어여.
먼저 묵고 봐야지 얼른 와사비에 꼭 찍어서 입에 넣어야 겠슴다.
으~~흠! 죽인다. 정말 미치겠다. 배고파서리!!!!!!
허걱!
근데 내 핸펀이 왜 거그에 있다냐?
언제 가져가셨어여. 내 핸펀!

ceylontea 2006-07-1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 많이 가는 요리는... --;
너무 맛나 보여요... 하는 것은 못해도, 먹는 것은 잘해요.. 히.

프레이야 2006-07-1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나게 보여요. 색깔도 예쁘구요. 손님 치를 때 땟갈 나겠네요. 그래도 손 가는 거 시러용~~ 먹는 건 잘 하는데요.

2006-07-11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우와 연우 2006-07-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절판재료는 어느세월에 다 썰라구요... 꺼이꺼이...칼질잼병아줌마

씩씩하니 2006-07-1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집 아무 일 없으신거죠? 제가 어제 밤새 기도했걸랑요~~앗! 제가 별루 착한 사람이 아니라 안들어주실라나??ㅎㅎㅎ
hnine님~저희 집 근처에 집 많은데..히..오세요,이사,,제가 할 때마다 맨날 나눠드릴께여..
Mephisto님~그냥 무 맞아요,,넘 두꺼워보인다면 실력땜시......ㅎㅎㅎ
포러님~~(헤.제 발음 좋죠???) 아,,,진짜,,나눠드리고 싶어요,울 신랑은 '그냥 밀가루 그걸루 해라~'그러는거 있죠? 미워~
호인님~ 핸펀 찾아가셔요~~ 제꺼보다 훈늉해서 바로 압수함다~~
실론티님~~손 별루 안가요,,그게요,맘 먹기가 힘들지..이건 뜨거운 여름 불 앞에 서있을 일 없어서 와따에요~
배혜경님..진짜,,손님 치를 때..한 으쓱 하겠죠???ㅎㅎㅎ 손 가는거 싫으심...음...남푠 손 활용하면 어때여??
속삭이님...ㅎㅎㅎ전 넘 걱정했잖아요,,,미인은 잠꾸러기잖아요,,그래서,,,ㅎㅎㅎ아 글쿠나,,속삭이님을 알아가는 기쁨~~~
건우와연우님...아닌대..쉬운데..그게 칼만 잘들면.......아쉽당 해드림 좋은대....그냥 마트에서 사서 해보심 어떨까여...힌트~~~

2006-07-19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07-13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맞어요,,그거 저 엄청 좋아해요,,식촛물 만들어서,,그쵸?ㅎㅎㅎ
오늘 먹었음,좋겠당~~~아침 안 먹어서 배 심히 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