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 사역
김상숙 지음 / 두란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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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 사역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_김상숙 저 | 두란노

 

 

1.

매일 비가 오는 우기였습니다. 그날 그들은 빌딩의 지붕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밤이 되어도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자가 홍콩을 방문했던 19854, 호텔 근처에서 만난 필리핀인 가정 도우미 무리였다.

 

2.

왜 그들은 그렇게 밤이 늦도록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빌딩의 지붕 밑에서 도시락까지 먹어가면서 쪼그리고 앉아 있었을까? 그들에겐 그날이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이기에 되도록 집에 늦게 들어가려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3.

저자 김상숙 권사가 하나님의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이날 이 사건은 훗날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의 모태가 된다.

 

4.

저자는 그들 필리핀인 가정 도우미들이 너무나 안쓰러워 후에 안정된 집을 구했을 때 그들이 거리가 아닌 집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집을 오픈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5.

저자에게 믿음의 자극을 준 사람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였다. 조지 뮬러는 평생 성경 200, 5만 번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저자의 성경 읽기 역시 100독을 넘어200독을 향하고 있다. 읽는 것으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암송도 많이 했다. 마음 판에 새긴 말씀들이 참 신기하게도 인생에서 수많은 일들을 만날 때마다 마치 컴퓨터의 엔터키를 누른 것처럼 튀어나왔다고 한다.

 

6.

저자가 깨달은 성경 읽기의 유익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유익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것. 두 번째 유익은 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7.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언어는 무엇일까? 그것은 감사이다. “문제가 우리 앞에 태산처럼 가로막고 있는 그 시각에 감사의 언어로 기도했을 때, 아버지께서는 그 태산을 바다로 던져서 우리에게 환희의 선물을 하나 가득 주시곤 했다.”

 

8.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도에도 그 사람의 성품이 담겨진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9.

유명한 찬양사역자 파니 크로스비는 한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여섯 살 때 시력을 잃어 평생을 시각 장애인으로 지냈지만 8,000여 편에 달하는 찬송시를 쓰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았다. 저자는 감사하는 일상에 더해 하나님의 도구로 살아가는 삶 안에서 주신 깨달음을 전한다. “그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고 경외 받으실 분이시지 우리의 거래 대상이 아니다. 그 무엇을 해도 아버지의 것을 아버지의 뜻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기본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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