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 하나님 나라 - 백년 인생이 말하는 예수의 뜻
김형석 지음 / 두란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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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밖 하나님 나라 】 - 백년 인생이 말하는 예수의 뜻

  _김형석 (지은이) | 두란노 | 2019-02-21

 

 

 

“교회 안에 있다고 신앙인이고 교회 밖에 있다고 신앙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고 교만입니다. 교회 안이든 밖이든 그 삶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로서 드러나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시간 또는 성도들과 함께 있을 때는 실크처럼 부드럽다가, 운전대를 잡고 교회를 벗어나면서부터 헐크로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정인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대부분의 크리스천이 그렇다는 것이 문제지요.

 

 

 

 

100세를 바라보시는 김형석 교수님이 이 책에서 일관되게 말씀하시는 것은(직접적인 표현은 안하셨지만) ‘~답게 살자’입니다. 목사이면 목사답게, 교회 일을 맡은 사람이라면 그 일을 맡은 사람답게 살자는 이야깁니다. 뭉뚱그리어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인다워야겠지요.

 

 

 

 

교회가 힘들게 살아가는 내 이웃을 염려하고, 사회를 걱정하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무언가 도움이 될 일을 찾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웃들과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는 이 현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목사나 교회를 봐서는 교회 가고 싶지 않지만 가난한 이웃의 병을 고쳐주는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의사를 보고 교회를 가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다고 신앙인이고 교회 밖에 있다고 신앙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고 교만입니다.”

 

 

 

 

김 교수님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격적인 변화를 경험한다는 것은 예수님과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간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김 교수님은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둘째, 가치관이 바뀝니다. 셋째, 사명감이 생깁니다.”

 

 

 

 

김교수님이 주시는 여러 교훈 중 특히 마음에 담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이 60세가 넘은 사람들이 성장하려면 자신을 정신적으로 자꾸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80~90세까지 꾸준히 키워가야 한다고 권유하십니다. 마치 콩나물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십니다. 신앙도, 지식도, 인격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서 흘려보내는 동안 내가 자라고 성장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콩나물을 물에 담가 놓으면 썩고 맙니다.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100세가 된 지금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합니다. 책 읽고, 원고 쓰고, 강연도 많이 합니다. 이것이 저의 행복이고 보람입니다.” 이 땅을 떠나시는 그날까지 김 교수님의 행복한 일상이 계속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 힘껏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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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 이 셋은 항상 있어야 합니다. 희망이 없는 크리스천도, 믿음이 없는 크리스천도 안 됩니다. 사랑이 없는 크리스천은 자격이 없습니다." (p.13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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