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 - 초등 영문법 학습은 통문장 쓰기로 서술형까지!
라임 지음 / 라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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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해야 할 학습이 많아진 아이~

학습지를 통해 공부하고 있지만 영어 과목은 학습지에 없어서

따로 챙겨줘야 하는데 아이 학년에 맞추어 엄마가 챙겨주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영어단어 외우기를 꾸준히 하며 교재를 살펴보던 중~

제목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교재를 만나보게 되어 아이와 함께 학습 중이다.



 



『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때까지』

초등 영문법 학습은 통문장 쓰기로 서술형까지!



아이의 초등 영어 교과서를 보면 회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학교에서 배운 영어회화를 듣고 말하는 정도는 되지만 

늘 라이팅.. 쓰는 것에서 막히던 아이..그래서 아이가 알고 있는 회화 문장를

 영어로 능숙하게 쓸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 늘 고민이었는데

#영문법은통문장쓸수있을때까지 라는 교재 제목을 듣는 순간

내가 바라는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교재같아 너무 반갑고 기대되었다.

거기다 통문장과 함께 영문법까지 챙길 수 있다니!!^^






『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때까지』

이 교재는 총 46일동안 하루 10문장씩

  460문장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교육부 지정 의사소통 기능문이 담긴,

초등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회화 표현 문장들이라

기초 영문법과 문장의 기본 형태를 배우며 영어의 패턴까지 익힐 수 있어서

아이와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겠다.






먼저 머리말에서 저자가 추천해주는 단계별 학습 방법대로

교육부 지정 필수 영어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학습 첫 페이지에는

 그 날에 학습할 영문법과 통문장에서 학습하게 될 단어들이 정리 되어 있다.

알고 있는 단어에 체크를 하고 모르는 단어는 암기한다.



 




영어단어 암기 후에는 초등 필수 영문법 & 통문장 두 페이지와

통문장 암기 훈련 & 서술형 문제로 하루 학습이 구성되어 있다.






 




<초등 필수 영문법 & 통문장> 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 두 페이지 상단에 통문장으로 학습할 '초등 필수 영문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통문장을 따라 쓰는 곳이 있는데

우측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듣고 통문장을 써본다.

좌측 페이지의 통문장은 대화를 시작하는 질문 형태의 통문장이고

우측 페이지의 통문장은 좌측 통문장에 대한 대답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대화로 문장에 익숙해지고 익힐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통문장에 담긴 문법을 문제로 풀어보며 문장의 구조를 배울 수 있다.

상단에 영문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그런지 순조롭게 학습하는 아이^^





 



그리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통문장 암기 훈련 & 서술형 문제 페이지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는 통문장 암기 훈련을

단어들을 어순에 맞게 배열해 통문장을 완성하는 문제

빈 칸에 알맞은 말을 넣어 대화를 완성하는 문제

제시된 문장의 틀린 곳을 수정해서 정확한 문장을 쓰는 문제

이렇게 3단계로 학습한다.

또 주어이진 단어를 이용해 통문장을 영작하고

중학 시험에 비중 있게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를 풀어 본다.



대화형식의 통문장을 외우면서 영문법과 영작 학습, 회화/패턴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교재라 아이와 함께 영어 학습을 하기에 참 좋은 교재같다.

다만 초등학생 아이가 이 교재의 구성대로 46일에 완성하기에는

영어 단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초등 고학년의 아이나

 예비 중학생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아이와 며칠 학습해보니 기대한 것보다

 더 알찬 구성의 교재라 너무 만족스럽다.

나중에 동생과도 꼭 다시 함께 해보고 싶은 교재이기도 하다.

아이와 영어의 기본을 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 방법을 찾고 있었다면

이책 『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때까지』와 함께 해보길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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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0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편집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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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책을 통해 배워보고자 보고 있는 책이다.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0』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편집



배우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이라 큰 기대에 부풀어 책을 펴 보기 시작했지만

처음 사용해보는 프로그램인 데다 애프터 이펙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인지 낯선 용어와 처음 보는 작업화면 등...

생소하고 어렵게 다가왔다.

하지만 처음 보는 프로그램과 용어인데 당연한 것...

이 프로그램을 배우는데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도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교재(지금도 보고 있는 중..)를 본 적이 있어서일까?

구성이 비슷하기도 해서 책이 익숙하게 다가와 좋았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교재처럼

애프터 이펙트 기본편과 애프터 이펙트 활용편,

 총 2개의 파트 구성되어 있고

나처럼 애프터 이펙트를 처음 다뤄보는 왕초보부터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버전의 신기능 배워보고자 하는 독자,

또 모션 그래픽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독자까지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애프터 이펙트 무료 체험판을 설치하는 방법과

애프터 이펙트 설치 문제 해결과 사양, 또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예제 파일 에러 발생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을 학습하면서도 문제가 되었던 

애프터 이펙트 CC 2020 설치 사양 문제는 이 교재를 보면서도 걸림돌이 되기도 했지만

이 점은 컴퓨터를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을 문제인지라

버젼이 낮아도 책을 따라 기본 메뉴와 작업화면, 패널과 도구 등을 익히며

따라 해보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다만 시네마 4D와의 호환이나 렌더러의 향상, 표현식 기능의 개선 등

애프터 이펙트 CC 2020의 신기능을 만나볼 수 없다는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책의 설명이 쉽고 자세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책을 따라하며 배우는데

어렵지 않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 책과 함께 하면 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에

조금은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각 레슨마다 어떤 내용과 기능을 배울지 설명해주고 <간단 실습>을 통해

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의 기능과 메뉴를 하나씩 꼼꼼하게 배울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기능 꼼꼼 익히기>를 통해 프로그램 사용시 익혀두면 좋을 단축키 안내와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았다.

아직 기본편에서 기초를 배우는데 허덕이고 있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애프터 이펙트의 기본 조작 방법은 금방 익힐 것 같다.

책 초반 <이미지 갤러리>의 맛있는 디자인, 미리보기를 보면

후딱 활용편으로 가서 따라해보고 싶지만 후다닥 배워서 

순차적으로 활용편으로 가 <한눈에 실습>과 <실무실습>을 배워보고 싶다.

애프터 이펙트의 '애'자로 모르던 왕초보인 나지만 이 책을 통해

천천히 꼼꼼하게 나름 제대로? 배워보는데 막힘없이 갈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책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반복해서 실습하는 것은 내 몫!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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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식당
미원x이밥차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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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원'하면 '감칠맛'이라는 세 글자가 떠오른다.

엄마가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늘 주방에 있던 '미원'이기에 미원과 미원의 로고는 내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보통 조미료라고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드는 MSG가 떠오르기에
주부가 된 나는 미원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1956

『미원식당』



그런데 웬걸??
이번에 만나본 #미원식당 이라는 이밥차의 요리레시피북을 보고는
미원에 대한 오해와 미원의 감칠맛 도는 레시피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미원식당은

혼밥식탁 / 혼술상 / 분식열전 / 다이어트 식사 / 식후 땡, 디저트

이렇게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딱 활용하기 좋은 혼밥식탁 레시피와

집에서도 혼자 술한잔? 딱 좋은 혼술상 레시피,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분식!

굶을 필요 없는 다이어트 식사!

거기다 디저트까지~

정말 탄탄해 보이는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목차 뒤로는 책 속 레시피에서 필요한 가루와 다진 재료,

장류와 액체의 밥숟가락으로 재는 분량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준다.





레시피 페이지는 메뉴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인 <필수 재료>와

음식을 만들기 전에 미리 섞어 놓으면 좋은 양념 <소스 및 드레싱>,

<양념>과  <만드는 법>이 적혀 있다.

그리고 매 레시피 하단에 있는 <조리 TIP>은

조리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팁이 있지만, 꼭 그 레시피가 아니더라도

음식을 할 때 유용한 팁이 많아서 정말 최고였다.



미원을 사용하는 다양한 레시피들이 담겨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집콕 시간이 많다 보니 분식열전 파트를 살펴보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라면땅> 레시피가 눈에 띄었다.


재료를 살펴보니 캐슈넛과 땅콩이 없었지만,

그래도 해 먹어보자는 아이들의 권유로 만들어봤다.^^






원래는 황설탕을 준비해야 하지만 없어서 하얀 설탕으로 대체!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미원 0.3스푼!

올리고당 4분의 1컵을 준비해 섞는다.





라면 사리를 잘게 부순 후, 캐슈넛과 땅콩을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ㅠㅠ

라면 사리만 마른 팬에서 볶아주었다,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이 되야하는데 하나 보니 좀 타버렸다 ㅋㅋㅋㅋ

이렇게 복은 라면 사리에 만들어놓은 위의 양념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손에 식용유를 묻혀 먹기 좋은 한입 크기고 뭉쳐 마무리~

뜨거울 때 뭉치다 보니 잘 안 뭉쳐져서 그냥 그릇에 담았는데

좀 식고 나서 뭉쳐보니 잘 뭉쳐지더라는~





뭉치지 않고 그냥 먹었지만 이렇게 완성~

캐슈넛과 땅콩이 함께 했음 더 맛있었겠지만 아이들과 맛있게 해먹은 간식이었다.

기존에는 <라면땅>을 기름에 튀겨서 설탕을 뿌렸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훨씬 맛있었다.^^

다음에는 캐슈넛과 땅콩으로 다시 해 먹어보기로^^




달걀 버터 볶음밥이나 콘치즈 달걀말이 치즈 감자전, 달걀 튀김, 추억의 가락국수, 

캐러멜 식빵 팝콘 등 미원과 함께 하는 완벽한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앞으로 가족과도 혼자 있을 때도 많이 보게 될 책이 될 듯하다.




 



이렇게 레시피들 뒤로는 어릴 때가 떠오르는 옛날 TV의 사진과

<미원 늬우스>가 있다. ㅎㅎㅎ

나 어릴 때도 늬우스라는 표현은 못 본 거 같은데 책 표지의 1956이라는 숫자가 보이듯

'미원'의 오랜 명성과 전통을 떠오르게 해준다.

이 <미원 늬우스> 코너의 글을 만나보면

식탁 위 마법의 가루라 불리는 미원의 길고 긴 역사와 우리가 몰랐던

미원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쌀값보다 비쌌던 일본산 조미료를 대신해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조미료를 만드는 데 성공해 1952년 1월 부산에 조미료 공장이 세워졌다고 한다.

미원의 감칠맛 원천이 뱀가루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는데

책에 써 있는대로 지금은 웃지만 그때는 피눈물 흘렸던 뱀가루 루머~

정말 웃픈 에피소드인 것 같다.

이 외에도 미원 로고의 변천사, 

또 일부 특수계층에서 사용했던 사치품이라 여겨졌다는

지금의 후추 틴케이스가 떠오르는 미원의 과거 모습도 만날 수 있디.

그리고 그리고!!!!

나와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던 미원과 MSG의 대한 설명도 만날 수 있었다.

미원은 사탕수수를 발효해 얻은 자연성분으로 소금보다 약 40배는 안전한 천연 식재료라고 한다.

이젠 요리를 할 때 미원을 사용해보려고 큰 용량의 미원을 구입했다.

뭐든 과하면 좋은 것도 해로운 법이니 적당량으로 음식의 감칠맛을 살린다면

좋은 것 아닐까? 그것도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조미료의 미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 만큼 미원의 사용으로 소금의 사용도 좀 줄여보려고 한다.


미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책 미원식당~

책 속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앞으로 우리 집 식탁에 찾아올 감칠맛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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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성범죄자 - 당신의 안전을 위한 성범죄 대처 매뉴얼
안병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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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사는 여성으로서, 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친밀한 성범죄자』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성범죄자를 친밀하다고 표현한 이 책의 제목이 정말 소름이 끼쳤다.

그만큼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성범죄자들의 모습이 

친밀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겠지 싶었다.



성범죄자 300명을 만난 현직 보호관찰관이 들려주는

연령별, 상황별 나를 지키는 범죄 예방 솔루션! 이라니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여성으로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책 표지에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이 적혀있다.


범죄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보았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우리나라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

경찰 다큐를 통해 이미 익숙한 대한민국 대표경찰 이대우 형사 과장!

내가 열렬히 구독중인 유튜브채널의 한국범죄학 김복준 연구위원!


이 책 #친밀한성범죄자 를 추천한 분들을 보니 

이 책은 꼭 봐야할 책이겠다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책 표시에도 소개되어 있듯이 우리나라의 보호관찰관으로

성범죄자들을 최일선에서 관리 감독하고, 지속적으로 면담하고 지도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외모와 인상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성범죄자의 공통적 특징과 속성을 통찰하고,

범죄양상을 파악해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나를 지키는 범죄 예방 솔루션이 담긴 이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PART.1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PART.2 의외로 성범죄자들이란

PART.3 흔한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PART.4 특수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PART.5 그루밍 성범죄

PART.6 나이대별 성범죄

PART.7 상황별 안전 솔루션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범죄 유형과

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2020년 12월 13일에 출소 예정인 성범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조두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강남 나이트클럽의 물뽕 사건,

불법 촬영과 미투 운동으로 본 위력에 의한 성범죄,

밤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의 성범죄 발생률 등으로

대한민국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사건들이 머리를 스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만큼 시끄럽지 않다. 조용하다. 아니 잊혀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말하는 사실들이 참 심각하게 다가왔다.


의외로 성범죄자들이란 우리와 가까운 평범한 이웃들, 아버지, 친적들,

더 소름 끼치는 것은 친절하고 좋은 인상까지 가졌다.

결국 그 어느 누구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경각심을 갖고 경계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예방책들을 성범죄자들을 오랜 시간 겪어보고 만나본 저자를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낮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나 강아지를 안은 남자가 말을 거는 경우,

밤길을 혼자 걸어가거나 빈집 근처를 지나야 할 때 등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술을 이용하거나 장애인, 차량납치 등의 특수 성범죄와

알고는 있었지만 참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새삼 배우게 된 그루밍 성범죄까지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예로 보여주며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으며 이럴 때는 정말 속수무책이겠구나 싶은 순간도 있었다.

특히나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는 '차량 납치' 경우는

여자 아이들 뿐이 아니라 성인 여성들도 어찌할 수가 없겠구나 싶어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유인해서 범행을 하는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까지

정말 상세히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그 방법들을 기억하고 대비한다면

이러한 범죄들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겠구나 안심이 되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영유아기의 자녀와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과

20대 미혼 여성과 30대 직장인까지 나이대별 성범죄에 어떻게 대처해햐는지와

상황별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해주고 있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완독할때까지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책이었다.


어린 아이들, 미성년자, 지적장애인들, 성범죄 피해자들...

대표적인 사건들만 생각해봐도 모두 여성들이었다.

슬프지만 현실이었다.

그래서 저자의 이 책이 더 반갑고 고맙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대한민국이 성범죄과 강력 범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범죄로부터 스스로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많은 사람이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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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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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이라는 강사를 TV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후,

그녀의 말과 이야기라면 무조건 듣고 싶어졌다.

그녀가 살아온 이야기와 경험들을 통해 내게 전해지는 말들과 글들은

늘 주옥처럼 다가올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신간이라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작가의 3년 만에 나온 신간 #이한마디가나를살렸다 는 

유튜브 김미경 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댓글을 통해 진솔한 소통을 하며

도전하고, 성공하고, 꿈꾸게 해 끝내는 그들을 살려낸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그녀의 책이라면 늘 기대되는 게 사실이지만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이라니 더욱 기대되었다.



그렇게 독자들을 일으켜 세워줄 그녀의 한마디들은


PART.1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PART.2 내 일상을 살린 한마디

PART.3 소중한 관계를 살린 한마디

PART.4 내 꿈을 살린 한마디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담겨있다.



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책 표지와 프롤로그 앞 페이지에 쓰여진 문구이다.

김미경 작가하면 늘 열정적이고 힘 있고 긍정적인, 든든한 맏언니, 인생 선배 같은 느낌이라 

이 책을 찾은 독자들을 응원해주는 문구처럼 느껴져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김미경 작가의 입을 빌렸지만 구독자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니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그녀가 알려준 이 책을 읽는 팁대로 난 형광펜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내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 왜이지 많이 보이는지...

책 속 글자가 모두 형광색으로 칠해질 것만 같았다. >.<;;;


오랜시간 육아맘으로 살던 내가 내년, 늦게는 후년부터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데

아직 시작 전이어서 그런지 늘 두렵고 걱정되었던 게 사실인데,  

책에 실린 <두려움 자루>란 제목의 한마디는 참 와닿는 게 많았다.

그녀가 만나본 성공한 사람들 모두 '두려워했다'고 한다.

하지만 두려움을 자루에 넣어 어깨에 짊어지고 한 발 한 발 나아갔다고.

그런데 저자가 말해주는 두려움 자루에 있는 희망의 비밀을 만나고 보니

그 두려움이 두렵게 다가오지만은 않았다.

'해보기만 하자' 하는 마음으로 두려움 자루를 가볍게 만들어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싶어졌다.

그렇게 걷다 보면 그 한 보 한 보가 천 보, 만 보가 될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이 생긴다.


또 <어른의 기준>을 보며 나도 여태 어른이 아니었구나! 새삼 느끼기도 했고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이야기해 준 <마음 계산법>을 읽어보며

내 마음의 평수가 얼마나 됐을까 생각하고 들여다보기도 했다.



만약 지금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선택 이후에 살아온 나의 하루하루를 

내 마음에 맞게 수정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p.48 中-



내 마음을 울렸던 책 속 한마디들^^

만족스러운 미래는 오늘 나의 수정으로 결정된다는 말이 참 멋졌다.

지금까지보다 미래를 내다보며 나를 위한 하루를 만들어가는 방법처럼 다가와 좋았다.


특히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비결> 속 한마디는 내가 늘 생각하던 것들이라 더 와닿았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이 바로 나의 일상.

그 소소한 일상에서 늘 행복을 발견하고자 했던 나.

나의 일상과 편하게 지내야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한다.

나의 일상을 소중하게 대한 만큼 일상이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고.

그래서인지 이 책을 만난 후의 오늘은 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매일 반복되는 오늘이지만 난 오늘의 시간들을 다른 날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채우려고 한다.


또, 아이들에게도 내게도 필요한 한마디였던 <무식한 축적기>에서는

아미인 저자, 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BTS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며 함께 파이팅을 외쳐보기도 했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 함께 무식한 축적기에 도전하자며^^


책 읽는 속도가 느린 내가 이 책을 들자마자 반나절 만에 다 읽어버렸다.

페이지 수 대비 글이 빼곡하게 적혀 있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책 속 내용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는게 많았던 점이 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들었다.

그만큼 흡입력 있는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스몰 윈'이라는 작은 성취를 이야기했던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내가 계속하려고 노력 중인 독서... <책 읽는 실력>의 글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계속 성장시키고 싶어졌고

내가 매일 반복하고 싶은 작은 습관으로 책 읽기를 해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니 이래저래 핑계가 많았다.

내가 원하는 꿈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독서와 같은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추가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나보고 싶어졌다.

알고 있었지만 새삼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라는 말이 떠오르는 저자.

매일매일 성장하고 나누는 사람이라는 저자를 보며 나 역시 매일 성장하고 싶어졌다.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희망의 책이라 너무 반가웠고,

앞으로도 곁에 두고 종종 펼쳐보고 싶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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