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읽기를 권함 - 2004년 2월 이 달의 책 선정 (간행물윤리위원회)
야마무라 오사무 지음, 송태욱 옮김 / 샨티 / 200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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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좀 늦게 읽는 편에 속하는 것같아 한 번씩 부끄러움과 조바심이 일기도 하는데, 저자의 슬로 리딩에 대한 예찬을 접하니 좀 안심된다.
‘갈매기여 오라,천금의 책을 펼칠때마다‘란 하이쿠 문구가강렬하다.책의 중간부분을 펼쳐 눈높이를 맞춘 순간 넘어가는 페이지들이 갈매기의 날갯짓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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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6-24 16:31   좋아요 0 | URL
그죠?저도 처음엔 그러려니~여겼는데 읽다보니 어머낫!!했어요^^
저런 문구의 표현을 음미할 수 있는 것또한 천천히 읽어서 느낄 수 있다는군요^^

2017-06-24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6-25 08:07   좋아요 0 | URL
잘지내시죠?^^
이곳은 비가 온다더니 비가 해로 어느새 바뀌어버려 주말에 비가 올지는 미지수네요?그래도 덥긴 더워요ㅜ
늘 지금 이리 더우면 한여름은 어쩐다?그런 말을 달고 사는 요즘입니다만~^^

그동안 두문불출!!!
늘 봄,가을엔 날씨가 넘 좋아 한눈 파느라 잠깐 뜸했다가 덥거나,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다시 책을 잡고 서재에도 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책이 안읽혀 고민스러웠는데 슬럼프를 이겨낸 듯도? 하구요??
또 가을이 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요^^
여튼, 서니데이님도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어 여름 잘 이겨내자구요.
오늘도 유쾌한 일요일 하루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