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간 - 아기가 행복한 엄마 마음 색칠태교
이상미 글, 이보라.김연주 그림 / 책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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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의 종류가 참 다양해졌음을 실감한다.
이 책은 태교용 컬러링북이다.
기존의 한 장,한 장 복잡한 그림의 면을 채우다가 쉬이 지치게 만드는 컬러링북 보다는 그림들이 시원시원 해서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난다.물론 꽤 정밀도를 요하는 그림들도 있긴하다.

말 그대로 태교용 컬러링북이라 온전히 뱃속의 아이를 기다리는 간절함이 깃들어 있는 책인지라 읽다 보면 뭉클하다.
내가 임신했던 적이 언제였던가!
아련하기도 했다.

몇 장을 색을 입히면서 이 책은 정말 아기를 가진 예비엄마가 색을 입혀야 진정 빛이 날텐데~~~라는 생각을 품었더니 올케에게서 얼마전 둘째를 가졌단 소식을 들었다.그래서 얼른 이 책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이젠 나에게 ‘고모‘라고 부를 조카가 두 명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의 시간‘이자 ‘고모의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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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23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컬러링책 해보면 어려워요. 예쁘게 색칠하셨네요.
완성까지는 오래 걸리셨겠어요.^^
오늘도 진짜 춥네요. 책읽는나무님 좋은밤되세요.^^

책읽는나무 2017-01-23 22:04   좋아요 1 | URL
하~~~진짜 시간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몇 개 못했어요.
이젠 진짜 임산부가 태교 잘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 진짜 추웠어요.
진짜 겨울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서니데이 2017-01-2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긴 집안인데 베란다 수도가 얼었어요. 오늘밤도 많이 추울거예요.^^;

책읽는나무 2017-01-23 22:11   좋아요 1 | URL
수도가요??
어떡한대요?
여긴 춥긴해도 그 정도는 아녀서 아마도 어마어마하게 춥겠죠?
빨리 수도가 녹아야할텐데요ㅜ

서니데이 2017-01-2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 베란다 수도라서 실내는 괜찮은데, 세탁기는 어떨지 다시 봐야해요. 그런데 엄마가 오늘 이렇게 춥다는 생각이 안 드시는지 낙관적 전망을 고수하셔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 불안한 밤입니다.
책읽는나무님 댁은 이만큼 춥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오늘 아마 영하 10도 가까이 되었을거예요. 언제까지 추울지 모르겠네요.;;

책읽는나무 2017-01-24 10:42   좋아요 0 | URL
오늘은 좀 어떠신지???
목요일이나 설쯤되면 날이 서서히 풀린다던데요!!
세탁기마저 얼었다면 이건 큰일입니다.
빨래가 밀리면~ㅜㅜ

[그장소] 2017-01-2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ㅡ 진짜 꼼꼼하게 하셨네요 .전 다 못채웠는데 .. 하다보면 은근 중독성 있어서 , 겁나서 멈췄어요!^^:

책읽는나무 2017-01-24 10:43   좋아요 1 | URL
무념무상 잡념 없애기엔 참 좋은게 컬러링북 같아요^^
그장소님의 컬러링북도 보고 싶네요.갑자기요^^

2017-02-01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01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7-02-04 0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아~~~~ 예술이어요!! 완성하신 부분~~ 무상무념 잡념없애기에 좋다시니,, 아 내게 필요한 것인가 싶어지누만용~~

책읽는나무 2017-02-06 11:09   좋아요 0 | URL
비밀의 정원 같은 복잡한 것들 말고 이렇게 큼직한 그림들이 많은 컬러링북이 성질도 좀 덜 버리고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