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여기 로그인하는데 내가 키보드를 잘못 눌렀는지 자꾸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나오잖아~

 

어휴...얼마나 놀랐는지...

 

언니한테 물어볼수도 없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몇번의 시도 끝에 로그인이 되니 얼마나 기쁘던지!!

 

나도 나이가 드나봐~^^

 

요즘 엄청 더운데 언니 잘 지내고 있어?

 

난 힘을 많이 내려고 애쓰고 있어

 

언니가 나에게 힘을 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야

 

언니가 읽으면 좋겠다는 책들을 보곤 했는데

 

특히나 7일의 밤인가 하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언니가 읽으면 뭐라고 서평을 썼을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

 

나는 언니에게 좋은 동생이 아니었을지 몰라도

 

언니를 가장 오랬동안 사랑하는 동생이 될거야

 

평생 언니를 사랑할거야

 

뭐...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리고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언니에게 또 말하고 싶네

 

언니가 혹시 모를까봐

 

언니 사랑해

 

많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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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16-08-0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만두님이 보고 싶어요.

만순님, 어머님 모두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