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7년 전 페이퍼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었던 해. 그리고 올해는 첫 이절판 전집(1623) 출간 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는 책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지만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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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프랑스문학자이자 서사이론가 피터 브룩스의 책이 한권 더 나왔다. 대표작 <플롯 찾아 읽기>(절판 상태)를 포함해 내게는 피터 브룩스 읽기도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번역된 건 <스토리의 유혹>으로 작년에 나온 신작이다.

˝서사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플롯 찾아 읽기Reading for the Plot>의 후속편이라 할 만한 책. 스토리텔링의 힘과 중요성, 그 반대급부로서의 위험성을 문학부터 법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례를 들어 통찰한다.˝

사실 내가 더 관심을 갖는 건 발자크와 플로베르, 헨리 제임스 등에 관한 연구서인데 당장은 번역될 것 같지 않다. 메인 요리 대신 디저트부터 먹는 기분이지만, 어쩌겠는가. <스토리의 유혹>에 눈길을 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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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1-20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로쟈 > 토마스 만, 지드, 오스카 와일드

3년 전 페이퍼다. 지난주 프랑스문학기행 때 파리의 페르라셰즈 묘지에서 본 오스카 와일드의 무덤을 다시 떠올리며 불러온다. 기회가 되면 세 작가의 전작 읽기도 시도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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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사회소설

10년 전 페이퍼다. 우연찮게도 어제오늘 강의에서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작품에 대해 언급할 일이 있었다. 대표작 <남과 북>(문학과지성사)의 다른 번역으로 <북과 남>(문학동네)이 그 사이에 더해졌지만 내가 기다리는 건 첫번째 노동소설로 평가되는 <메리 바턴>(1848)이다. 강의에서 다루고 싶지만 아직 번역본이 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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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프란츠 카프카의 시적 인류학

6년 전 페이퍼다. 내년봄 중유럽문학기행(카프카도 포함된다)을 앞두고 이번겨울에는 카프카 전작 읽기도 다시 진행하기에 ‘카프카 전선‘도 점검해야 한다. 그 사이에 책들이 많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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