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 번역본으로 나온 <그리스인 조르바>(민음사)를 언급하면서 알라딘에는 아직 입고되지 않았다고 적었는데 지금은 검색이 된다. 이미 언급한 대로 김욱동 번역판도 이종인판과 마찬가지로 피터 빈이 새로 옮긴 영역판을 대본으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읽히는 이윤기판과의 차이점이다.

전수조사를 해본 건 아니지만 여타 번역본들도 이윤기판과 마찬가지로 예전 영역본을 대본으로 삼았을 것 같다. 해서 새번역이라고 할 만한 것은 (그리스어 원전 번역이 나오기 전까지는) 민음사판과 연암서가판 두 종이 된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물론 비교검토해봐야 알겠다.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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